10/31/2007

무선 NATE "Yahoo 증권" 서비스 종료

SKTelecom 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서비스 NATE 내부에는

NATE 증권
팍스넷 증권
Yahoo! 증권

의 3가지 서비스메뉴가 있습니다. 아니 있었다고 해야겠네요.

사실 각 서비스의 내용은  비슷비슷합니다만, 아무튼 3가지 서비스가 있었고 그 중 NATE증권은 지금 제가 몸담고 있는 유엔젤의 커머스개발팀에서 개발 및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세 서비스의 진입점이 되는 페이지가 유엔젤쪽 관리페이지라서 메뉴변경등의 수정사항이 있으면 수정요청 메일이 오곤 하는데  며칠전에 야후증권을 메뉴에서 빼달라는 요청이 SKT로부터 있었고, 오늘 저녁 6시 15분 정도에 메뉴삭제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Yahoo 코리아 자체적으로 역량강화를 위해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서비스들의 제공을 멈추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그렇게 되었습니다.

야후 코리아쪽 모바일 9090 페이지에도 서비스 중지에 대한 공지사항이 올라왔습니다.
http://mobile.yahoo.co.kr/notice/view.html?no=190

혹시 오시는 분 중에서 야후증권의 현재가 정액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던 분이 있으시면 NATE증권의 현재가정액제 서비스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

10/29/2007

접속 트래픽 분석

처음 이곳을 다시 오픈했을 때는 다음 웹인사이드를 이용해서 그런지 다음으로부터의 유입만 있더니 며칠 후부터 구글(google developer night 2007 포스팅 이후 대폭 증가), 네이버(네이버 블로그에 블로그 이전 공지 이후) 쪽으로부터의 유입이 꾸준히 늘더니 이제는 MSN 검색으로부터의 유입트래픽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뭐 그리 대단한 곳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검색엔진에 노출 또는 검색되었던 순서는 역시 구글이 가장 빨랐고, MSN이 가장 느렸습니다. ( 파란이라든가 NATE, 엠파스 같은 곳으로부터의 유입은 하나도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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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동일한 내용을 기존 네이버쪽 블로그에도 중복 포스팅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네이버쪽에서 외부검색엔진에 자사 컨텐츠 노출을 막아놓아서 그런 것인지 네이버쪽 블로그는 네이버 이외의 검색엔진(특히 구글)에서 거의 검색되지 않고 있습니다.

접속자들의 시스템 환경은 OS의 경우 Window XP 가 78.,5% 이고 Vista 가 놀랍게도 17.7% 나 됩니다. 윈도우 서버 2003이 2.5%, 윈도우 2000은 1.3% 밖에 되지 않네요.
웹브라우저는 IE 가 62%로 가장 많고, IE7 이 32.9%, Firefox 2.0 이 3.8%, Opera는 1.3% 의 비율이군요.

유입검색어는 jstl, 리틀홍콩, 박화요비종교(-_-;), 분당율동공원, 영웅문, vista, 유엔젤 등 역시나 잡다한 개인신상 블로그인만큼 다양한 검색어로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매일 매일' 포스팅하지 않으면 유입트래픽은 눈에 띄게 떨어지는걸 알 수 있었고, 일일 포스팅을 끊지 않고 계속 하더라도 실제로는 3~7일 이후부터 그 효과가 나타나는 추세입니다.

10/23/2007

수내동 "리틀 홍콩" 폐점했습니다

종종 주말마다 애용하던 수내동 "리틀 홍콩" 이 폐점했습니다.

그래도 아예 없어지는게 아니라 율동쪽으로 옮겨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집에서 1분거리에 있는 맛있는 음식점 하나가 사라졌다는 게 아쉽군요.

혹시라도 헛걸음 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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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남 대리 결혼식

지난 주말에 이기남 대리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2003년 입사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절친하게(?) 지내왔기에 새로 산 D40X 을 들고 찍새를 자청해서 다녀왔지요. ( 뭐 본인으로부터의 요청은 없었지만요 ㅎㅎ )

사진이 거의 2G 가까이 되는데 새 신부가 신혼여행중이라 저작권(?) 문제 등등으로 인해 몇장만 살짝 올려봅니다. (아침 출발부터 결혼식까지 쭉~ )



10/21/2007

간만에 구입한 서적들


수학이란 무엇인가

리차드 쿠랑 | 박평우 옮김

경문사 2002.05.10

.
재미가 가득한 DSLR 길라잡이

이동근

정보문화사 2006.09.06

얼마전에 구입한 "만들어진 신" 도 다 보진 않았지만, 아무튼 이번달에도 두권 구입했다.

한권은 지난달쯤에 DSLR 구입하면서 주위 사람들이 DSLR 관련 서적을 한번 끝까지 읽어보면 도움이 된다는 충고를 받아들여 구입했다.

물론 서현 교보문고에서 이미 책 선정은 끝내고 주문만 온라인으로 슥삭.

다른 한권인 "수학이란 무엇인가" 는... 느닷없이 책을 고르다 보니

수학의 위대한 순간들

HOWARD EVES | 오혜영, 허민 옮김

경문사 2003.07.04

이라는 책을 발견하고 내용을 좀 살펴보고 주문을 하려다가,
수학 손뗀지도 오래되었는지 이런거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과 함께
입시의 목적으로만 수학공부를 했던, 그리고 대학교때는 이산수학/전자수학/수치해석 같은 전공수학만 했던(그리고도 내용은 거의 생각 안나는)지라 정말로 순수하게 '수학' 이라는걸 한번 제대로 공부해 보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누가 나한테 수학이란 무엇인지" 에 대해서 말 좀해줘 라는 심정으로 찾다보니 발견한 책이다.

그 외에 최근에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는데, 거기 보니까 어린이 피아노 어쩌구저쩌구 하는것도 있고, 어린이 바이엘 상/하 뭐 이런것도 있고.. 내용보니까 음악이론만으로는 이미 학교때 배운걸로 충분히 이해가 가능할 것 같았다.

실용음악학원의 피아노 교습은 너무 비싸고 애들 다니는 피아노 학원은 내가 퇴근할때까지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에 그냥 그 돈으로 디지털 피아노 괜찮은거 하나 구입하고 초보용 피아노 교재부터 하나씩 해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건 일단 아내와 상의도 해봐야 할 것 같고 해서 일단 보류 -_-;;

오늘도 팔자

이거 사진찍은지는 한참 된거 같은데...
아무튼 동생 일하는 중고자동차 매매상가 놀러갔다가 화장실에서 이걸 발견하고 재밌어서 폰카로 찍었던 듯.
 
정말 중고자동차 매매상가에 어울리는 문구가 아닐 수 없다
 
"오늘도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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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010" 번호 강제통합, 시간문제

010번호의 사용이 점점 늘나나고 있다.

최근 신규가입이나 3G 이상의 폰 가입시는 무조건 010 번호가 할당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때문에 더욱 더 010 번호가 늘어나는 것 같다.

나는 018 번호를 예전 한솔PCS(지금은 KTF랑 합병)때부터 써오고 있는데, 이 번호 버리기 좀 아깝긴 하지만 대세가 그렇다면 언젠가는 또 따를 수 밖에 없겠지..

그런데 010 - xxxx- xxxx 류면

10의 8승개, 1억개의 번호가 가능한건데.. 나~~중에 혹시라도 남북통일되고 인구늘고 와이브로 활성화 등등으로 모바일인구가 더욱 더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1인당 번호를 1개이상씩 갖게 된다면 이 1억개의 번호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것인가?

지금도 개인 뿐만 아니라 법인용도로도 몇개씩 번호를 갖고 있는 곳들이 꽤 많을껀데, 010 번호대역이 충분한건지 모르겠네.

아래는 아침에 읽었던 010 번호 관련 기사

출처 :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5&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014&article_id=0000351272&date=20071022&seq=1

이동통신 시장에 010 식별번호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010 번호 강제 통합’이 가시화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010 식별번호를 사용하는 이동통신 고객은 올해만 8%포인트가 늘어 전체 고객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010이 이통시장을 주름잡는 번호가 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정책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모든 이동전화 번호를 010으로 하겠다’는 정부 계획이 현실화될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세는 ‘010’

정보통신부가 국정 감사용으로 집계한 자료에는 전체 이동통신 고객 4280만1000여명 중 51%인 2212만5000여명이 010 사용자로 돼 있다. 지난 2005년의 35%, 지난해 43% 대비 크게 는 수치다.

특히 지난 2004년까지 ‘스피드011’을 내세웠던 SK텔레콤도 이젠 010 가입자수가 011보다 160만여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010전환율은 KTF와 LG텔레콤이 각각 56%, 55%로 SK텔레콤의 45%보다 다소 높다. 업체별 010 가입자 숫자는 SK텔레콤이 979만명, KTF 756만명, LG텔레콤 417만명이다.

■010 고객, 갈수록 는다

기존 식별번호를 버리고 010으로 옮겨가는 고객은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가입이나 3세대(G)인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또는 리비전A에서는 010만 사용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진 010 전환속도가 느렸지만 최근 SK텔레콤을 비롯해 이통3사가 3G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내년엔 010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80%대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부는 010 사용자를 더 늘리기 위해 올해 △상대방이 옛 번호로 전화를 걸었을 때 010으로 연결해주는 전환서비스 △전화·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바뀐 010 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 등을 무료로 도입하기도 했다.

■내년 010 완전 통합 가시화, 논란 가열될듯

010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011·016·017·018·019 등 기존 번호가 언제 사라지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통부가 010번호 활성화 정책을 펴는 데는 ‘모든 이동전화 번호를 010으로 하겠다’는 의지가 깔려있기 때문. 정통부가 SK텔레콤·KTF와 협력해 번호 전환 및 문자메시지 안내 서비스를 평생 무료로 제공키로 한 것은 이같은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통부 관계자는 “010 완전 통합 전까지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차원”이라면서 “이 서비스들은 완전통합 전까지 계속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통부는 공식적으로는 80%를 010통합 논의를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010 가입자가 전체 80% 이상 되는 시점에 전문기관, 이용자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번호통합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 따라서 내년 중 번호통합 논의가 불거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나 기존 번호를 선호하는 고객들은 정통부가 개인의 선택권을 무시하고 강제로 쓰던 번호를 뺏어간다는 식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어 ‘강제 통합’에는 적지 않은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10/18/2007

동일한 내용이 중복으로 노출되는 네이버 검색결과

최근에 MMS G/W 웹사이트 개발을 하면서 오랫만에 '실컷' 웹질을 해보고 있다.

번호추가/이름입력시 자동 주소록 검색 및 전송대상 추가/ 동적으로 리스트 삽입삭제/ 중복번호 제거 등등 동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 워낙 많은 UI 라서 자바스크립트와 DOM 등을 마구마구 쓰면서 이제는 Ajax 기능이 하나도 없는데도 데이터 저장용으로 JSON 까지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 회사일로 이렇게까지 할 일이 지금까진 없었는데 ... )

아무튼 나도 모르는 부분들이 많아서 구글링을 많이 하고, 구글링해도 잘 나오지 않는 자료들이나 만족스럽지 않은 자료들이 있으면 네이버쪽을 검색하는데 예전부터 프로그래밍 관련쪽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구글이 훨씬 만족스러운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 자체만으로는 내가 검색하려는 키워드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인해서 검색결과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겠는데, 나름대로 좀 난이도가 있다 싶은 것들에 대한 검색결과는 구글쪽은 참 다양하게 나오는 반면 네이버쪽은 십중팔구 구글쪽에서 검색된 결과를 누군가가 스크랩한 것을 또 누군가가 퍼가고 또 누군가가 퍼가고 하는 식으로 해서 꽤 많은 게시물들이 중복되는 내용들이다.

글을 쓰다 보니 문득 얼마전에 NHN Story 에 올라왔던 네이버 복사문서판독시스템이란 것에 대한 글이 생각이 나서 다시 그 글을 찾아서 읽어봤다.
( http://story.nhncorp.com/story.nhn?display_ym=&category_id=&tag=&query=&page=2 )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의 검색창 등을 통해서 검색을 하는 경우 복사 또는 스크랩한 문서들을 걸러서 검색결과를 줄여줄 수 있는 기능인 것 같은데, 이런 훌륭한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색결과에 원문을 복사한 수많은 스크랩된 글들이 중복되는 결과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힘들다.

이게 제대로 동작하는 거라면 제발 통합검색 결과에도 적용을 해서 불필요한 클릭을 줄여주면 좋지 않을까?

가뜩이나 검색결과의 상단은 돈 많이 낸 사람들의 광고URL들로 가득 차 있는데 이걸 눌러도 저걸 눌러도 같은 결과가 계속 나오는건 짜증이라구~

10/17/2007

JSTL <sql:query> 에서 where 조건검색시 한글이 안먹힐때

일단 상황은 Altibase4에 웹페이지를 죄다 UTF-8로 세팅해서 쓰고 있는 경우.

주소록에서 특정인의 이름을 받아서 like 검색을 하려고 했다.


query 파라메터로 받은 값을 이용해서


    <sql:query var="addrlist" dataSource="jdbc/mmsgw">
        select * from tbl_address where group_id in (
            select group_id from tbl_addrbook_group where user_id = 'hitchi'
        ) and user_name like '%<c:out value="${param.query}"/>%'

    </sql:query>


로 하려고 했으나 계속 한글인식이 안되는 상황, <%= %> 로 해도 마찬가지고...


얼마전 Servlet 쪽에서 한글검색하다가 유사한 상황이 있었을 경우 PreparedStatement 로 해결했던 경험이 있어, 똑같이 서블릿으로 분리하려고 했으나, '너무' 간단한 기능이고 또 분리하기도 귀찮고, 결정적으로 고칠때 고치더라도 'JSTL' 상에서 꼭 해결해 보고 싶었다.


JSTL에서 PreparedStatement 로 쿼리하는 방법은 <sql:param> 을 이용하는 것이다.

물론 한글도 잘되고~

코드에 사용한 JSTL은 다음과 같다.


<c:choose>
<c:when test="${param.query != null}">
    <sql:query var="addrlist" dataSource="jdbc/mmsgw">
        select * from tbl_address where group_id in (
            select group_id from tbl_addrbook_group where user_id = 'hitchi'
        ) and user_name like ?
        <sql:param value="%${param.query}%"/>
    </sql:query>
</c:when>
<c:otherwise>
    <sql:query var="addrlist" dataSource="jdbc/mmsgw">
        select * from tbl_address where group_id in (
            select group_id from tbl_addrbook_group where user_id = 'hitchi'
        )
    </sql:query>
</c:otherwise>
</c:choose>

10/16/2007

Google Developer Night 2007 후기

어제 Google Developer Night 2007 을 다녀왔습니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지금 회사에 입사한 2003년 6월 이후로 어딘가의 대규모 개발자 행사에 다녀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네요.

앞으로는 휴가를 내서라도 여기저기 다녀볼 생각입니다. ( 회사에서 보내주면 제일 좋겠지만 ... )

매리어트 호텔 자체를 처음 가 봤는데 엄청 고급스럽고 좋더군요.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친 후 자료를 받아서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분위기기 느껴지시나요?

Google Developver Night 2007

300명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500명인가가 순식간에 차버려서 테이블도 치우고 저런식으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하더군요.

구글코리아 사장님이 나오셔서(맞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간단하게 발표자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중간에 구글은 포탈이 아닌 "검색회사" 이며, 검색대상은 온라인상의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등등의 내용과 함께 초당 20만번의(...) 쿼리를 처리하기 위해서 하드웨어부터 유저인터페이스까지 모든 최고의 기술들이 사용되고 있다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첫번째 발표자는 Sophia Brueckner 였습니다.

그녀는 구글의 개인화홈페이지인 iGoogle 의 개발담당자라는데, 발표내용은 몇몇 Google Gadget 의 예제를 보여주며 얼마나 Google Gadget 이 개발하기 쉬운지를 알림과 동시에 개발자들도 Google Gadget 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볼 것을 권유하더군요.

발표 후 Q&A시간에 어느분인가가 구글가젯으로 돈버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그 사람들은 뭘 어떻게 해서 돈을 버는 것이냐라는 질문을 했었는데, 통역이 잘 안되서인지 의도가 전달되지 않아서였던지 뭔가 만족스런 대답은 없었던 것 같네요.

아, 그리고 그녀는 무척 귀여운 금발이었습니다. :)


발표가 끝난 후 간단한 저녁식사가 제공되고(호텔에서 한다길래 좀 더 근사한 저녁식사를 기대했는데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가 제공되어서 약간은 실망!)  곧바로 이번 행사의 메인이라고 할수 있는 Vint Cerf 박사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부가설명을 하자면 이분은 그 유명한 TCP/IP 설계자 중 한명으로서 '인터넷의 아버지' 라고 불리우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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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를 안터뜨리려고 가져간 IXUS 55로 그냥 찍었더니 사진들이 대체로 다 엉망입니다.)

발표내용은 과거의 인터넷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인터넷이 발달을 해왔으며 앞으로 인터넷은 어디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 해결해야 할 다양한 과제들은 무엇인지에 대한 언급들과 함께, Vnt Cerf 가 현재 참여하고 있는 Interplanetary Internet ( IPN ?, 행성간 인터넷을 위한 뭔가인 것 같더군요 ) 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언급을 하고 넘어갔습니다.

강연도중 특히 기억에 남는 인터넷의 문제와 앞으로의 해결과제 중 하나는 흔히 'Bit Rot' 이라고 불리우는 것에 대한 문제였는데, 이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현재의 인터넷의 혹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가 먼 훗날 언젠가 s/w가 벌전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더이상 '재생' 또는 '사용'할 수 있는 s/w 또는 h/w 가 존재하지 않아서 쓰레가기 되어버리는 것을 이이갸하는 듯 하더군요.

이는 비단 s/w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하드디스크 또는 CD/DVD에 저장된 데이터 자체도 무한정으로 데이터를 보존해주지는 못하며, 미래의 언젠가 이들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파일과 그 데이터를 인식하고 재생할 수 있는 s/w, 그리고 이 s/w가 동작하는 OS, 심지어는 이 OS가 동작할 수 있는 h/w 까지도 그대로 보존되어야만 미래의 시점에서 이 데이터를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는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했습니다.

발표 후 Q&A에 한 질문자가 인터넷의 발전에 구글이 기여한 바가 무엇이며 어떤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하는 질문을 했었는데(맞나? -_-;) 구글은 수많은 s/w의 개발과 비용을 광고를 통해서 충당하는 방식으로서 사용자에게 그 어떤 비용도 부과하지 않는다 뭐 그런 이야기였는데...

글쎄요, 그 말 자체도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구글이 하고 있는 구글맵스를 비롯한 모든 것들은 궁극적으로 대규모의 트래픽을 구글로 끌어들이기 위한 떡밥이 아닌가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이고, 사용자들에게 구글의 그 모든것들을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자체가 그들의 수익을 위한 전략의 일부인 만큼 마치 사용자들에게 '혜택' 을 주고 있는듯한 뉘앙스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구글맵스와 기타 몇몇 API 들의 유료화된 기업용 버전도 있는듯 합니다만, 사실상 눈에 보이는 구글의 수익모델은 '광고' 만한게 없으니까요.

Naver 나 Daum 이 가입자와 자신의 사이트를 방문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광고를 하고 뭔가를 한다고 한다면 구글은 '인터넷 전체 사용자' 를 대상으로 보고 전략을 정하고 있는 것 같고, 포탈들과 구글은 출발점은 서로 끝과 끝이지만 서로 서로 조금씩 상대방의 영역을 침범해나가고 있으며(구글이 가입과 로그인이 필요한 iGoogle 등을 제공하고  개인화홈페이지를 제공하는 것과, Naver/Daum 이 공유와 참여라는 이름으로 OpenAPI 라는 걸 배포하면서 자신의 사이트 이외의 곳으로부터의 진입점을 만들어나가려는 일련의 과정들) 이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 파이는 정해져 있는것이니까요 )

이야기가 잠시 빠졌는데, 아무튼 발표가 끝나고 Sophia 와는 달리 사람들이 Vint Cerf 와 기념촬영도 하고 자기 명함도 건네주고 하는걸 보니 역시 유명인은 다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Sophia 와도 사진찍을 시간을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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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발자 중에서도 이분 볼려고 오신분도 많은것 같았고, 아무튼 이분 발표가 끝나고 나니 몇몇 분들은 짐싸서 나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세번째 발표는 구글의 가장 인기있는 서비스 중 하나인 Google Maps Api 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발표자는 Chris Atenasio 였고 개인적으로 'Google Developer Night 2007' 이라는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 ( 팜플렛에는 빡빡머리였는데 그동안 머리를 길러서 다른 사람인줄 알았다는... )
게다가 무척이나 유머감각이 있고 재밌는 데다가 솔직한 사람 같다는 인상이었습니다.

몇몇 Google Map API 소개 및 예제코드들을 보여주고, 이를 이용해서 사용자들이 만든 서비스들을 소개해주더군요.
Q&A 시간에 구글맵스의 정식한국서비스는 언제할거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아직 자료가 부족한지 준비가 안된건지는 몰라도 아직까지는 정확한 서비스시점이 정해져 있지 않은듯 하더군요.
두손모아 빌며 "Sorry~" 라고 이야기해주는 모습이 참 재밌었습니다.

마지막 발표자는 Zaheda Bhorat 이었는데, 그녀는 구글의 오픈소스 프로그램의 매니저라고 합니다.
첫 두가지 질문이 리눅스를 쓰는 사람이 있느냐, 그리고 구글을 쓰는 사람이 있느냐 라는 두가지였습니다.
그러면서 구글의 서비스들이 리눅스에서 동작하고 있기 때문에 구글을 쓴다고 한 사람들은 사실 리눅스도 쓰고 있는 거라는 말을 하면서 이야기를 이어가더군요.
몇몇 s/w 라이센스들을 언급하고 free s/w 와 open source 가 무어냐 뭐 이런이야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좀 지루한 이야기들이 이어졌는데.. 후반부에서

"오픈 소스가 없었다면 인터넷이 존재했을까요?"
"인터넷이 없다면 오픈 소스 활동이 지금처럼 활발했을까요?

라는 두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오픈소스=인터넷, 구글=오픈소스사용과 지원, 결국 구글과 오픈소스와 인터넷은 불가분의 관계이다라는 뉘앙스를 주고 싶어하는 것 같더군요.

Q&A 시간에는 현재 국내 대형포탈들이 가입자위주의 폐쇠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데, 구글은 이에 대해서 어던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지라는 좀 애매하면서도 기업전략과 관련된 질의가 있었는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Zaheda Bhorat 대산 Vint Cerf 가 대신 대답을 해주더군요.( 그녀가 그 부분을 잘 모르기 때문에? 혹시 말 잘못하면 큰일날 부분이라서?? )
뭐 아무튼 답변은, 그것은 여러분 스스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해야한다?? 뭐 그런 답변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좋은 행사였습니다만 처음 계획했다는 300명만을 초대하지 않고 신청한 사람들을 500명까지 갑자기 늘려서 초대를 해서 그런지 행사장 준비와 저녁식사가 좀 미흡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사들의 말하는 속도가 좀 빨라서(특히나 여성 발표자 두분) 동시통역 하시는분들이 꽤나 고생을 하시더군요. Sophia 쪽은 그나마 구글 가젯과 관련한 HTML 코드와 javascript 등에 대한 내용이 많아서 동시통역을 굳이 듣지 않아도 대충은 알 수가 있었는데, Bhorat 은 동시통역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힘들어하시더군요.

행사안내시는 채용과 관련된 상담도 같이 한다고 적혀있었고, 그것때문에 오신 분들도 꽤 많아보이던데(몇몇 대학교의 대학생들도 보이던데) 막상 안내나 별도의 상담진행 부스 같은건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번 Google Developer 2008 Night 나 혹시라도 다른 행사가 있다면 좀 더 잘 준비된 행사가 되길 바래봅니다.

아래는 받아온 기념품(구글로고가 들어간 큐빅과 105 사이즈 티셔츠, 그리고 간단한 구글책자, 그리고 볼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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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Developer Night 2007 에 참가중입니다

얼마전에 게시물로도 올렸던 Google Developer Night 2007 에 왔습니다.

미리 휴가냈으면 좋았을 것을 끝까지 올까말까 고민하다가 오후 3시에야 반차를 내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도착했네요.

첫번째 구글가젯에 대한 발표가 끝났고, 잠시 저녁시간입니다.
호텔이라고 해서 혹시나 호텔뷔폐일줄 알았더니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간단한 센드위치 세트를 주네요.(기내식?!!)

끝나는 대로 후기 올리겠습니다. :)

10/15/2007

화요비 곧 복귀?

내가 좋아하는 국내 여자가수들이 몇명 있다.

물론 요 며칠전부터 원더걸스도 좋아하게 되었지만 ( ;;; ) 예전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여가수로는

박정현, 박기영, 김윤아(출산때문에 활동중단...), 그리고 화요비(박화요비에서 이름바꿈) 정도가 있다.

그 화요비가 올해 통 활동이 없어서 좀 답답하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성대낭종 때문에 수술을 했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개인적으로는 박화요비는 1집이 가장 멋졌다. 폭발적인 고음의 1집 'Lie' 에 뿅가서 박화요비를 좋아했던게 사실이고... 뒤로 가면 갈수록 조금씩 새로운면도 있고 보였고 음악적으로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이상하게도 고음만큼은 점점 안좋아지는 느낌이 강했는데(점점 허스키해지면서도, 뭔가 막힌느낌?).. 이게 그거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얼마전에 가수생명을 걸고 성대에 칼을 댔나보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어서 목소리 변화없이(아니면 더욱 깨끗한 목소리로) 새 앨범도 내고 콘서트활동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연말 크리스마스시즌에 단골콘서트였던 화요비 콘서트는 없겠군..


-P.S-
그리고보면 박기영도 소속사와의 마찰뒤로 통 활동이 없고, 박정현은 얼마전에 휘성이랑 같이 어디 나와서 노래 한곡 하긴 하던데.. 아무래도 임재범이랑 같이 하던 '사랑보다 깊은 상처' 가 백만배는 나았던듯 하다.

그당시에도 임재범은 막 부르고 박정현이 맞추는 분위기라서 재범이 좀 맞춰주지?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휘성은 박정현한테 완전 묻히더라.



뉴스출처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08&article_id=0000080195&section_id=106&menu_id=

10/14/2007

designMode 를 On 한 iframe 에서 순수 텍스트만 간편하게 추출하기 ( FF 테스트되지 않음 )

FF 에서는 테스트되지 않았음. IE7 에서만 테스트함.

일반적으로 네이버의 스마트에디터나(아마도?) 태터툴스와 편집모드 등은 흔히 iframe 을

designMode = 'On'

이라는 식으로 설정해서 사용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FF 는 해당 페이지가 모두 로딩된 다음, 즉 OnLoad 시에만 세팅할 수 있다는 정도?)

그리고 각종 designMode 에서 쓸 수 있는 별도의 명령어들을 사용하든지, .. 능력만 된다면 innerHTML 에다가 직접 하드코딩을 해서 삽입해버리거나 하면 된다.

알려진 바와 같이 textarea 에서는 text 이외에는 그 어떤 HTML 적 요소들을 사용할 수 없고, 태그를 사용하더라도 실제로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이미지를 링크해서 보여준다든지, 폰트의 색깔을 바꾼다든지 bold로 한다든지 하는 모든 웹상의 편집기능은 이 designMode 가 On 된 iframe 으로 구현하게 된다.

IE에서만 테스트해보았지만. 이 상태에서 해당 iframe 의 innerHTML 을 가져오면 온갖 자신이 입력하지 않은 tag 들과 기타 등등의 코드들을 볼 수 있는데(줄바꿈 태그가 들어간다든가 기타등등...), 만약 이 중에서 HTML 태그가 아닌 text 만을 추출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경우(이를테면 SMS로 발송한다든지, HTML을 인식하지 않는 검색엔진 색인기에 텍스트를 넣어야 한다든가 하는..), 모든 HTML적 요소들을 일일이 파싱해 내는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 가 나오면 그 다음 무조건 > 가 나올때까지 죄다 skip 해버리는식으로 간단하게 작성해서 쓰는 방법도 있겠지만... <title> 어쩌구저쩌구.. </title> 이런식으로 iframe 에 HTML 이 들어가 있는것들도 죄다 파싱? css 태그는 ??

경험상 가장 간단한 방법은 innerHTML 을 사용하지 말고 innerText 를 사용하는게 가장 편리하다.

innerText 를 사용해서 값을 가져오면 온갖 잡스런 HTML 태그들을 죄다 사라진채로 text와 개행문자등의 비HTML적 요소들만 뽑아서 값을 리턴해준다.

실제로 지금 개발중인 MMS G/W 웹페이지에서 SMS는 이런식으로 발송하고 있다.
(어차피 ActiveX 가 붙어버려서 IE 전용 사이트가 되어버렸기에... )


10/13/2007

10월 13일 토요일 수내동 탄천주변 풍경들

토요일이지만 여전히 MMS G/W 업무가 조금 남아서 출근했다.

일 좀 하다가 동호씨가 커피쏜다고 해서 커피들고 탄천 한바퀴 돌면서 몇장 찍어봤다.

글라이더? 아무튼 잔뜩 비행기 들고 나온 분들이 있어서 그것도 몇장 찍어봤다.

(망원렌즈가 아니라서 좀 아쉽더라는. -_- 그렇다고 대포를 100만원씩 주고 들고다닐수도 없고..)

요즘 포스팅을 모두 medium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그냥 한번 써보기로 한 medium.com 에다가 죄다 최근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메인인 potatosoft.com 은 제가 대학때인가 사회 취업한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유지해 온 도메인이고, 블로그 시스템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