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4일 수요일

개발을 독촉하면 단지 더 '빨리' 일할 뿐

평소같았으면 분명히 쿼리 돌려보고 결과가 늦으면 실행계획 살펴보고 풀인덱스 타는 애들 골라내서 적절히 인덱스 설정해주고 하는 식으로 작업을 했을텐데,

어제는 최근보낸번호 표시를 위해서 발송내역 테이블 + 주소록테이블 + 대량발송테이블 3개를 이래저래 left outer join 까지 넣어서 한 쿼리가 데이터 용량이 많아짐에 따라 급격이 결과값이 늦어져서 결국은 웹페이지까지 늦게 로딩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altibase 의 isql 로 돌려도 30초이상 걸리는 쿼리, 마침 다른쪽 프로젝트에 지원나왔던 알티베이스 기술자분이 쿼리문 분석해보고 인덱스가 안걸렸다고 어디어디 걸어주라고 했다 그래서 넨네 하고 인덱스 3개 걸어주니 30초가 0.3초로 ~ -_-

역시 피플웨어에 적혀있던 말처럼, 일정을 독촉하고 채찍질하면 개발자는 보다 '잘' 개발할 수 있는게 아니라 단지 업무를 빨리 처리할 뿐이라는거.. -_- ( 업무의 질과는 무관해진다는거지... )

그나마 이 프로젝트도 슬슬 끝이 보일듯 말듯 하고 있다는 게 불행중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8월부터 지금까지 월화수목금금금 하고 있는데 (가끔은 안했지만) 연말~연초에는 좀 여유있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2007년 11월 12일 월요일

2007년 11월 4일 성남아트홀

인아 자동차의 타이밍밸트 교체시기가 되어서 이매동 스피드메이트에 차를 맡기고(작업시간 대략 3시간) 근처에 있는 성남아트홀에 구경을 갔다.

아트홀 생긴지가 2년이 넘은것 같은데 지나가면서는 자주 봤지만 직접 와보긴 이번이 처음이었던듯...

공연 외에 음악/미술 강습과정등도 있고 꽤 알차고 생각보다는 저렴했다.

그리고 아트홀 한쪽에 유엔젤에서 스폰서를 한건지 지원을 하는건지, 유엔젤 회사로고도 보였다.

마침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했던 조각대전의 입상작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사진을 몇장 찍었었는데, 아래 사진들은 그 중 몇장을 추린 것들.

2007년 11월 7일 수요일

싸이월드에서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싸이2에 급실망한 이후로 전혀 가보질 않았었는데, 오늘 간만에 가보니까 싸이월드에 이메일이 생겼네요.

지금까지는 로그인을 위해서 타 서비스의 email 을 입력하는 좋다면 좋고 나쁘다면 나쁜 구조였는데, 이제는 싸이월드 자체적으로 id 관리를 하려나 봅니다.

메일서비스를 시작하는 마당에 굳이 다른회사 이메일주소를 로그인 id로 제공할 이유는 없겠지요.

제가 주로 쓰는 이메일이 nobodyuknow@naver.com 인데, 이게 남한테 불러줄때도 참으로 거시기해서 아시는 분들은 아실 그 이메일 id로 싸이월드쪽 메일을 만들었습니다. 잘 쓰게 될지 어떨지는 ...
메일용량은 늦게 오픈하는 후발주자이니만큼 네이버이메일보다 많은 2G의 용량을 제공하네요.

이메일 주소를 생성하고 나서 서비스를 살펴보니 싸이월드쪽 초기화면과 기타등등의 서비스가 뉴스라든지 실시간 검색어 등등 예전의 SNS 스럽던 부분에서 네이버와 같은 포탈스러운 기능들이 그동안 많이 추가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재 무선 nate.com 은 SK텔레콤이 운영하고 있고, 유선포탈 nate.com 은 SK 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얼마전부터 조만간 nate.com 의 운영권이 SK텔레콤으로 넘어간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습니다.

얼마전 흡수된 엠파스때에도 여러 경로를 통해서 SK커뮤니케이션즈가 엠파스를 흡수한다라는 소문이 무성했고 거의 기정사실이었습니다만, 당사자였던 SK커뮤니케이션즈만 그런 계획 없다라고 강력하게 부인을 했었지요.

하지만 얼마 안가서 공식적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의 통합발표가 있었던 걸 보면, 이번에도 아마 소문이 맞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 엠파스 주식을 그때 사서 약간 짭짤하긴 했었지요 -_-;; )

그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이 이번에 추가된 싸이월드 이메일 서비스를 추가와 '포탈스러운' 서비스를 개편, 그리고 엠파스와의 M&A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한때 cyworld.com 이라는 도메인으로 로그인을 하면 cyworld.nate.com 으로 포워딩되었었습니다만, 지금 다시 확인을 해보면 cyworld.com 도메인이 예전처럼 독립된 것도 이러한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어차피 싸이월드나 엠파스 개별적으로는 부동의 1/2 위를 할 수도 없는 입장에서 총력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유사한 서비스를 별개의 이름으로 제공한다는 것은 사실상 인력과 자원낭비라고 생각하고, 아마도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 상당한 고민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대기업답게 인력/자원낭비가 있든말든 서비스도 중복해서 운영하고 사람들도 두배로 유지하고 똑같은 서비스 두개 유지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서는 업계 1위, 나아가서 세계에 통하는 그런 훌륭한 서비스를 만들기는 불가능하겠지요.

두고 볼 일입니다.


2007년 11월 5일 월요일

가변폰트와 고정폰트, 굴림과 굴림체의 차이

실제로 알고보면 간단한 팁이지만, 모르면 완전 삽질하는 팁이다.

흔히 css 등을 적어줄때

font-family 로 굴림 등을 지정해서 사용하는데, 이것 말고 굴림체, 명조체 등 ~~체 라고 붙어있는 폰드가 별도로 있다.

차이점부터 이야기하자면 굴림/명조 등은 자간 등을 css 로 지정할 수 있는 가변폰트이고 굴림체/명조체 등은 글자크기만 조정할 수 있고 그 외 자간같은걸 css 로 조정할 수가 없다.

이게 어디서 유용하냐면

SMS 보내는 UI 를 웹상에서 구현할때 일반적인 SMS 화면은 가로 16 x 세로 5 해서 80 byte 를 보내게 되는데, 가변폰트를 사용하게 되면 아무리 LCD 모양에 글자수를 요래저래 맞추어봐도 한글/영어대문자/숫자는 거의 비슷비슷한데 소문자 L 과 같은 것들은 한줄에 16글자가 들어가도록 맞출 수가 없다.

이럴때 font-family 로 ~~체 류를 설정하고 margin-left 와 margin-right 로 좌우 여백을 조정해주면 딱 16글자(한글은 8글자)가 딱 들어가도록 할 수 있다.

아래 두 이미지를 보면 소문자 L 을 입력했을때 표시되는 방식이 뚜렷하게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11월 3일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

볼일이 있어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를 갔었습니다.

마참 단풍도 이쁘게 들었고 가져간 카메라가 있어서 몇장 찍어봤네요.

시간촉박 + 쌀쌀한 날씨로 제대로 건진 사진이 없다는건 아쉽군요.

2007년 11월 3일 토요일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Tom n Toms

수내동 유엔젤 앞에 새로 생긴 카페 TOM N TOMS, 대각선 맞은편으로 별다방이 있어서 완전 대결모드이다.

10월 말쯤 오픈했는데, 별다방쪽 이용자들의 꽤 많은 수가 이쪽으로 넘어온 듯 하다.

사실 커피맛은 뭐 거기서 거기지만 Tom & Toms 의 차별화된 전력은 저녁시간에도 최대한 화려하고 따뜻한 조명을 켜두고(밖으로도) 은은한 음악도 흘러나오며, 결정적으로 창가쪽을 흡연석으로 만들어 두었다는 것이다.

물론 카페 안쪽과는 차단유리로 완전 차폐되어있고, 흡연자들이 이용하다가 추울까봐 무릎담요도 준비해 두었다.

그리고 일단 외향만 보더라도, 별다방보다는 화려한 편이다.

매출이나 이런건 전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TOM N TOMS 의 판정승이라고 생각함.

 


2007년 11월 2일 금요일

웹페이지 표준화(?) 와 s/w 가격 사이의 관계는?

일단 원문 기사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5&sid2=283&oid=277&aid=0000014908

내용은 이렇다.

우리나라 s/w 가격이 미국/일본에 비해서 지나치게 비싸며, MS 의 윈도우나 오피스 뿐만 아니라 맥OS 와 맥OS용 s/w의 가격도 높다는 것인데, 신상진 의원이라는 사람이

신상진 의원은 "근본적 원인은 웹페이지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한국에서의 SW 가격이 타국가에 비해 터무니 없이 높게 책정돼 있는 것은 가격 담합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말을 했단다.

그런데 아무리 읽어보고 생각해봐도 소프트웨어의 가격이 미국/일본과 차이가 나는 이유가 웹페이지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렇다는 근거나 이유를 생각할 수가 없다.

혹시라도 미국/일본쪽 MS/애플 홈페이지와 한국 MS/애플의 홈페이지가 달라서 웹사이트가 통합되어야 한다 뭐 그런거면 이해가 되겠는데, 웹페이지 표준화(이것 자체도 정확히 무슨 의도로 말한건지 모르겠다) 와 s/w 가격차이가 나는게 무슨 관련이 있다는건지..?

의도를 가지고 쓴 것인데 내가 전혀 이해를 못하는 건지, 아니면 신상진 의원이 뭘 모르고 글을 쓴건지.. -_-

혹시나 해서 네이버 댓글을 열어봤는데, 이런저런 내용의 의견들이 달렸는데 신상진 의원이 한 말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네.. 이거 나만 이상한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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