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일 일요일

문장 중간중간에 영어단어를 섞어쓰는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인가?

전문용어라서 특별히 대체할 만한 국어가 없다거나,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한국어 자체가 잘 안되는 사람 혹은 영어에 해당하는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이면 이해를 한다 치고 -_-;

특정 회사명이나 상품명 등이 영어이름인 경우도 그렇다고 치고 넘길 수 있다.
그런데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글을 쓰면서 중간중간에 영어단어를 집어넣는 사람들의 심리는 무언지 모르겠다.

"현재의 issue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것도 주위에 보면 참 많이 쓴다 -_-;; 이건 봐준다고 치고 )

"개발 결과물이 차례대로 '에스컬레이팅' 되도록"

"누군가를 blame 해서는 안될 상황인 듯" ( 오늘 아침에 어딘가에서 본 표현 )

'그건 유저빌러티가 어쩌구저쩌구...'

'그건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는 돈 케어(don't care) 할 issue 일 가능성이 높은...'  -_-;

그냥 사용성이라고 해주면 안되나? 것도 디자이너나 신입사원, 혹은 사용성 관련 책 한번도 안읽었을지도 모르는 고객에게 꼭 유저빌러티라고 말을 해야 하냔 말이다. -_-
돈 케어는 또 뭐고 blame 은 또 뭐냐...

아예 그렇게 영어 잘하면 그냥 글 자체를 죄다 영어로 적으시던지요? 읽으면서 영어공부나 하게...
100% 영어로 말해주면 회화에라도 도움이 되니 차라리 좋지 않겠습니까?
그게 아니면 최소한 글 쓸 때만큼이라도 정상적인 한국어를 좀 써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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