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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VoIP 폰을 조금 더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한 대안 - Windy31

요즘 VoIP 폰이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외국은 말한 것도 없고 당장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오픈한지 1년이 갖 지난 LG데이콤의 myLG070 이 70만  가입자를 돌파했고, 주로 기업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삼성 wyz070 역시 20만을 돌파해 30만 가입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몇달 전에 "스카이프 무제한 요금제 2종 출시, 그리고 FON" , 그리고 "3G 풀브라우징 서비스 - LGTelecom의 OZ' 라는 글을 쓰면서 어떻게든 무선인터넷을 저렴하고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 적이 있습니다. 더불어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의 위기론(?) 도 살짝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예전부터 계속 스카이프 또는 기타 독립형 Wi-Fi VoIP 폰을 구입해서 기존의 비싼 이통사 서비스 대신 사용하고야 말겠다고 큰 다짐을 했었으나,  현실적으로 Fon 사이트에서 확인해본 공유기는 너무나 부족하고, 최근들어 간간히 잡히던 무선AP 망들도 많은 분들이 '보안' 개념을 가지시면서 SSID를 요구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바뀌고 있어 제 희망사항은 점점 희미해져만 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회사일로 간간히 출장을 가던 을지로쪽 SKT T-Tower 역시도 최근부터 정체불명의 뭔가가 설치되어 건물 내부에서 유/무선망을 연결하더라도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설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 담당 매니저의 말로는 어떨때는 출력까지도 안된다라고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_-; ) 이래서는 Wi-Fi 단말기 구입시 제공되는 크레들을 들고 다닌다고 한들 소용이 없지요 -_-;


sydney_wifi_thumb1


저 같은 경우 집에서는 파워콤이 가능하고 출근하고 나면 회사의 책상에 거의 하루종일 있는 개발자인데다가, 가끔 출장을 가더라도 IT 쪽이기 때문에 대부분 손쉽게 인터넷에 연결된 PC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Wi-Fi 스카이프 단말기를 집이나 회사에서 쓰는 건 큰 문제가 없고,  문제는 외부에 출장을 갔을 때인데 매번 skype랑 같이 딸려나오는 여행용 AP를 들고 다니면서 유선에다가 연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출장가서 인터넷에 연결된 PC나 노트북 같은 장비에 쉽게 꽃아서 쓸 수 있는 장비가 없을까 해서 구글링을 해봤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생각하는건 비슷한지 벌써 Windy31 ( 홈페이지 : http://www.windy31.co.kr/ ) 이라는 제품이 판매가 되고 있군요. 무려 무선랜카드 + 무선 AP + 무선 라우터 를 지원하며 가격도 옥션에서 신제품 기준으로 37,000원으로 저렴합니다.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지만 USB메모리로는 쓸 수가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군요.


image_thumb5 image_thumb4

<< 그림은 windy31 홈페이지의 제품소개에서 가져왔습니다 >>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간단하게 인터넷이 연결된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 꽃은 다음,  내 노트북의 인터넷 연결용으로 사용 또는 Wi-Fi 스카이프폰으로 송/수신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근데 SKT T-Tower 내의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된 담당자의 노트북에 설치해도 공유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_-;  혹시 T-Tower 보안담당하시는 분이 이 글 보시거든 방문자용 HSDPA 모뎀이나 WiBRO 모뎀 좀 장만해주시면 ㄳ  )

뿐만 아니라 집에서 무선랜이 내장된 노트북을 쓰고 싶은데 AP가 없어서 길다란 랜선을 안방에서 거실까지 연결해서 쓰시는 분들에게도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다만 이렇게 쓰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802.11g를 이용해서 54Mpbs 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802.11b 이면 11Mbps -_-)  만약 집에서 광랜을 쓰시는 분들 중 Wi-Fi VoIP 폰 대신 이런 용도로만 사용을 하실거면 에이엘테크에서 새로 출시한 anygate XM-201U 라는 제품과 USB네트워크 어뎁터를 구입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802.11n Draft 2.0을 구현하여 무려 150Mpbs 의 유선보다 빠른 무선랜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_-)b


사용 대상

  • 유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가정 및 직장, 또는 인터넷에 연결된 PC가 많은 곳으로 출장을 다니는 Wi-Fi VoIP폰 사용자

사용방법

  • 인터넷이 연결된 PC를 찾는다 -> 양해를 구하고 PC의 USB포트에 Windy31을 꽃는다 -> 무선랜을 이용하여 VoIP 전화를 쓰거나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이용한다

비추천 대상

  • 이동하면서 통화가 잦은 영업사원, 택배기사님

장점

  • USB 형태의 손쉬운 휴대성 및 설치의 용의성
  • 저렴한 가격

단점

  • USB내에 설치파일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Host PC로 사용할 PC나 노트북에는 어쨌든간에 '설치' 를 해야하는 번거로움.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댓글

  1. trackback from: 평생 공짜 인터넷폰 Ooma,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글 아마존의 전문 리뷰어가 되었습니다 에서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 VoIP (Voice over IP, 인터넷을 이용한 전화) 서비스인 Ooma 에 대하여 한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직까지 다른 곳에서 Ooma 에 대하여 언급한 것을 별로 본 적이 없기에 이렇게 소개를 한번 드려봅니다. VoIP 서비스 (웹포토) 개인적으로 전화선을 이용하여 모뎀을 통해서 인터넷을 쓰던 아주 초창기 때부터 인터넷폰에 대하여 관심이 무지하게 많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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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대학원 전공이 공학(Engineering) 이 들어가 있으면 대학졸업증명서 영문서류 준비.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보험 가입시 "Engineer" 가 들어간 졸업증명서면 엔지니어 그룹 힐인이 있음.
* 한국에서의 자동차보험 가입증명서(영문)(가입했던 모든 보험사로부터 )
->위 3개로 가입하면 최대 캘리포니아에서 3~4년 운전한 사람이 받는만큼의 할인혜택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함. 보험사에 따라서 한국운전경력 인정 안해주는 곳도 있음.

* 카페 및 인터넷 검색해서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필기시험 문제 출력 및 공부. 캘리포니아에서는 한글 필기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에 떠도는 문제지의 답이 틀리게 표시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게는 현지에 도착한 이후 DMV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운전자핸드북(한글버전 있음)으로 공부를 하거나 혹은 dmv.ca.gov 에서 pdf를 다운로드 받아 이론공부를 좀 하는게 좋습니다.
* 운전면허시험장 가서 국제운전면허 발급받을 것. 캘리포니아 면허 따기 전까지 항상 소지해야 하지만 사실상 이건 한국운전면허의 번역본 개념이라 항상 한국운전면허증/여권 같이 소지할 것.
* 차량 구입예정이면 미리 edmunds.com, truecar.com, kbb.com, carmax.com(중고차) 등에 들러 온라인으로 몇군데 최저 금액을 부르는 들러의 quote를 받아두고, 연락처 챙겨둘 것. down payment할 금액도 챙겨두기. 매월 판매조건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차종만 선택해 놓고 현지에 와서 딜하는게 차라리 더 …

개발자, 영어,  그리고 해외취업. 글쎄 과연 그렇게 호락호락할까?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글이 영어 관련 쓸데없는 뻘글이라 좀 그렇지만, 페이스북에 적기 시작한 글이 너무 길어져서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함.


미국에 2011년에 넘어왔으니까 올해로써 이제 미국생활 4년차 들어간다. 처음에 왔을때는 4년정도 여기 있으면 영어는 잘 하겠지라고 했는데 웬걸, 확실히 영어 울렁증은 없어지고 최소한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말들이 100% 실시간으로 나오긴 하지만 여전히 그 수준은 내가 한국어를 구사하는 수준은 아닌지라 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한 복잡미묘한 명사나 동사를 표현하기 위해 쉬운 단어들 몇개를 합쳐서 빙빙 둘러서 설명을 하는 그런 수준. 관심사인 부동산이라든가 게임이라든가 최신개봉 영화 뭐 이런 이야기들은 곧잘 하고 농담따먹기도 잘 하지만, 여전히 미국 문화의 베이스가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 당연히 깨알같은 문법 실수와 관사 생략은 기본.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부터 부쩍 한국쪽 개발 커뮤니티나 컨퍼런스에 보면 개발자와 영어를 관련시킨 발표가 많아졌다. 어떤 사람들은 본인의 해외 어학연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오픈소스 활동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아무튼 기본적으로는 실력만 있으면 영어를 못해도 해외에서 개발자로 일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글들도 보인다.

물론 미리 겁 집어먹고 도전을 안하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겠지만, 글쎄 과연 실력만 있으면 정말 괜찮을까? 개발자로써 상위 10%정도의 실력이라 코드로 진짜 모든 걸 말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영어 관련 개발자 포럼의 글들 보면 그런 댓글들이 많이 보인다. 개발자는 코드로 말한다고. 근데 스스로 그런 수준인가 하는 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보통 개발자들이 자기는 다른 개발자보다 좀 더 특출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여기에는 나 자신도 포함되는 듯), 좋든 싫든간에 그들 중 90%는 상위 10%가 아니니까.
바다 건너 이억만리에서 인터넷으로 버그 수정하고 코드 커밋하고 이메일로 비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는 오픈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