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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0일, 부산어묵 야식!

아시다시피(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부산출신입니다.

서울 올라온게 조금 있으면 10년이 다되어 가지만 아무튼 부산에서 해산물을 먹고 자랐던 터라 수도권에서 왠만한 횟집의 회는 성에 차지가 않습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신선함도 그렇고 -_-;; 물론 가게의 인테리어나 서비스 같은건 수도권쪽이 좀 더 나은 편이긴 합니다만...

어묵(오뎅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한)도 예외가 아닌데, 수도권에서 '부산오뎅' 이랍시고 파는 걸 보면 가격면에서나 뭐나 참 뭐라고 말해야 할지 -_-;;


아버지가 잘 아는 어묵공장 사장님이 계셔서 가끔 그쪽에 전화를 해서 어묵을 시켜서 먹곤 하는데, 아무래도 여름에는 변질될 가능성이 있어서 피하고 추운 겨울이 되면 주로 많이 배달을 해먹곤 합니다.

한봉지에 만원 정도이고, 택배비가 4 봉지 이하면 3천원 정도... 합쳐서 13,000원 정도에 시켜 먹을 수 있는데, 가격도 엄청 저렴하거니와 그 품질 또한 기가 막힙니다.

양이 어느 정도냐 하면, 보통 꼬치용으로 쓰는 긴 어묵형태와 동그란거, 김밥에 넣을때 쓰는 네모난 형태 등등 다 포함해서 아래 사진에 있는 어묵 분량의 4배정도? 될겁니다.


아래는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다시마와 멸치, 그리고 무로 육수를 빼고, 거기에다가 색깔을 위해서 당근과 파를 넣어서 만든 야식입니다.(제 솜씨라능~!!)

IMG_4670

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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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만으로는 좀 허전한 것 같아서 딸기 사온것도 꺼내고 이마트에서 마감시간에 사온 초밥도 꺼내놓았습니다. (물론 저 어묵을 다 먹은거 아닙니다 -_-;; 생각보다 많더군요)

IMG_4674


흠.. 그러고보니 부산어묵 직송해서 팔아도 꽤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아버지 아는 분이시라고 하니 저렴한 가격에 구입도 가능할 것이고 ... 오픈마켓에서 팔아볼까요? ㅋ

댓글

  1. 투잡하시는건가요? ㅋㅋ

    그런데, 저 부산어묵을 인터넷을 통해 사먹을 수 있는건가요? 부산가서 어묵을 먹어본적이 없는지라 된다면 한번 사먹어보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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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Odlinuf - 2008/11/22 22:20
    인터넷 판매를 하는지는 모르겠고, 제가 주문해 먹는 곳은 아버지 아는분이 하시는 곳인데... 최첨단 전화주문을 통해서 구입하실 수가 있습니다.



    오리지널 부산오뎅... 먹어보시면 앞으로는 길에서 파는 어묵 못드실겁니다 ㅋㅋㅋ ( 가격으로나 맛으로나 -_-;; )



    혹시라도 필요하시면 전화번호 알려드릴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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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어... 어... 어묵...!!! (츄르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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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ginu - 2008/11/28 09:45
    어묵 좋아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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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마..맛있겠네요.ㅠ_ㅠ



    저희학교 앞에 '부산오뎅'이라는 유명한(하지만 꽤작은) 술집이 있는데요, 갑자기 생각납니다.ㅎㅎ

    부산출신이시면 아시는 곳일 수도 있겠는걸요?

    (학교 사람들 한테만 유명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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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Egg - 2008/12/16 00:29
    같은학교 출신인거 같은데요 ^_^;;;

    하지만 학교앞에 '부산오뎅' 이라는 곳이 있었는지는 잘...

    답글삭제
  7.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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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어흑. 어묵집 전화번호 좀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rejoicing3 다음 입니다. 꼭 좀 부탁드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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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헉. 어묵 정말 맛나게 생겼네요.

    혹시 저도 전화번호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야식으로 먹으려고요..

    oojoo98 지메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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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밍 - 2009/03/05 23:29
    메일 드렸습니다. :)

    답글삭제
  11. @나그네 - 2009/03/08 23:25
    메일 드렸습니다. :)

    답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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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영어,  그리고 해외취업. 글쎄 과연 그렇게 호락호락할까?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글이 영어 관련 쓸데없는 뻘글이라 좀 그렇지만, 페이스북에 적기 시작한 글이 너무 길어져서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함.


미국에 2011년에 넘어왔으니까 올해로써 이제 미국생활 4년차 들어간다. 처음에 왔을때는 4년정도 여기 있으면 영어는 잘 하겠지라고 했는데 웬걸, 확실히 영어 울렁증은 없어지고 최소한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말들이 100% 실시간으로 나오긴 하지만 여전히 그 수준은 내가 한국어를 구사하는 수준은 아닌지라 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한 복잡미묘한 명사나 동사를 표현하기 위해 쉬운 단어들 몇개를 합쳐서 빙빙 둘러서 설명을 하는 그런 수준. 관심사인 부동산이라든가 게임이라든가 최신개봉 영화 뭐 이런 이야기들은 곧잘 하고 농담따먹기도 잘 하지만, 여전히 미국 문화의 베이스가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 당연히 깨알같은 문법 실수와 관사 생략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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