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간만에 질러질러~

최근에 이래저래 바쁘긴 한데 마땅히 포스팅 할 게 없는 상황입니다. –_-;

뭐 신변잡기 위주의 블로그 운영을 하다 보니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그래서 요 며칠간 구입한 물건들 자랑이나 해볼까 합니다.

작년에 이사하고 친동생 결혼하면서 자금을 일부 토해내느라 은행 잔고 0원인 상태를 꽤 오래 유지하면서 궁핍하게 살았었는데 회사 인센티브도 좀(?) 나오고 해서 몇개 질러봤습니다. 돈자랑 물건자랑 하는 사람들은 속물이라던데....


1. iPod Touch (2세대, 8G)


image

이건 사실 지른건 아니고 회사에서 받을 예정입니다. 매년 구정과 추석때 회사에서 선물을 주는데 올해 구정 선물에 2세대 아이팟 터치(8G) 가 있어서 그걸 선택했습니다. 맥북프로도 있겠다… 뭐할려고 이거 골랐는지는 잘 아실겁니다. –_-;;


2. ipTIME N604 유무선 공유기


image

집에 원래 쓰던 노트북과 더불어 최근 생긴 맥북프로, 게다가 곧 생기게 되는 아이팟 터치등을 위해서 집에서 쓰던 LG상사의 유선공유기를 유무선공유기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802.11b/g 용을 사려고 했습니다만 가격 차이도 얼마 나지 않고 맥북프로가 802.11n 을 지원하는 것 같아서 이걸로 골랐습니다.

처음에는 myLG070을 신청하고 그때 주는 공유기를 쓸 생각도 했습니다만 약정기간이랑 기본료를 생각하면 그냥 제품 구입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질렀습니다.


3. LG DIOS 광파오븐 MP927NKC


image

이사오기 전까지 쓰던 아~주 오래된 전자렌지(중고로 구했던 별 3개 그려진 삼성전자 제품)를 회사동료에게 넘기고 나서 근 반년만에 마련한 전자렌지입니다.

그동안 별 쓸모가 없었는데 아무래도 겨울이 되고 하니 전자렌지가 필요하게 되더군요.

최근에는 도시락 싸면서 브로콜리 같은것도 자주 찌고 해서 스팀기능도 있고 오븐/그릴 다 되는 걸로 구입했습니다.

아마 세개 전부 다 금주 중으로 배달이 될 것 같은데(iPod은 회사에서 수령) 써보고 사용후기? 라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택배 온거부터 해서 포장 뜯는거까지 죄다 찍어서 정성스럽게 올리시던데 그런건 기대하지 마시구요. -_-;

댓글

  1. trackback from: 아이팟 터치 2세대 도착
    주말에 보드타고 오면서 집에 가면 책상위에 고이 있겠지 하고 부푼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는데, 토요일에 배송왔다가 받을 사람이 아무도없어 "월요일날 오겠습니다"라는 쪽지만 확인할 수 있었다. 월요일 퇴근해서야 드디여 받아보게된 터치, 급한마음에 사진을 대충 뜯고 이리저리 세팅해보고 만져보고 하다보니 어느새 새벽이 훌쩍 넘어버렸다. 한줄평을 하자면 "오감을 만족시키는 아이팟" 이면 120% 표현되었다고 할수 있다. 이번주부터 2~3주 동안 바빠지기에 자..

    답글삭제
  2. trackback from: 튕긴다; 애플도 뽑기 운이 따라줘야 하는 거야?
    원래 오늘쯤에야 배달되어야 하는 지누팟터치[footnote]아이팟터치를 이용하려니 이름을 지어주라더군요. 전에 쓰던 소니 네트워크 워크맨은 그냥 모델명을 썼지만 이건 뒷면에 제 이름과 연락처까지 새겨져 있으니 저렇게 넣었습니다.[/footnote]는 애플스토어가 처음에 토해냈던 것과는 달리 아주 기쁘게도 예상 외로 빨리 도착했다. 14일 오전에 주문했는데 글씨를 언제 새겼는지 15일 저녁에 벌써 상하이 푸동 공항 화물 터미널에 살포시 대기하고 있다가..

    답글삭제

댓글 쓰기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2011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간대 변경 + 기타 자동차관련

현재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이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가 운영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2011년 1월 1일부터 이게 바뀌어서 평일/주말 할 것 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외우기 쉬워서 좋아졌다고 해야 하나... -_-;; 아무튼 그렇습니다. 네네.설/추석 명절때 운행되던 버스전용차선 시간제도 새벽1시부터 7시까진가? 끝나는 시간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그 외 올해 자동차 관련된 변경사항 몇개가 있어 함께 정리합니다.1. 경차 소유자에 대한 연간10만원의 유류세 환급이 2년 연장되어 2012년까지 제공됩니다. 방법은 기존과 동일한 듯.2.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뒷자석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범칙금 3만원.(자동차 전용도로라 함은 자동차만 다닐 수 있는 최고시속 90km/h 이하의 도로, 올림픽 대로/강변북로/남부순환로/양재대교/서부간선도로/분당내곡도시고속화도로 등등...)3. 날씨에 따른 제한속도 변경(이르면 7월부터 시행예정)현재 도로를 보면 비오면 20% 감속하고 눈오면 50% 감속하고 어쩌고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네... 대부분의 운전자는 이걸 지키긴 하는데 칼같이 지키는 사람은 없는 것 같고, 고속도로 100km 달리던 사람이 비오면 90km정도로 달리는 정도? 인데 이걸 경찰청에서 날씨에 따라 자동으로 제한속도가 변경되고, 표지판 숫자도 바뀌는 ‘가변제한속도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예정이라고 합니다.왠지 이렇게 되면, 과속단속 카메라도 자동으로 이 정보에 따라서 과속단속 기준속도를 바꿀 것 같다는 느낌인데.. 어느 지역에서 지금 현재 비나 눈, 또는 안개가 끼이는지 어떻게 정확하게 알고 그걸 단속할 수 있을지 좀 걱정이군요. 예를 들어 터널 A를 지나기 전에는 눈이 오고 있었는데 터널 A를 지나고 나니 도로상태가 아주 양호하더라.. 라는 식이 되면 터널 A전에 있던 카메라는 시속 100km기준으로 50km/h 넘으면 단속되고, 터널 …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시 준비사항(이민/장기출장/기타등등)

아래 내용은 제가 올해 3월에 한국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사하면서 만들었던 체크리스트를 약간 손 본 겁니다. 원래는 같이 옮겨오던 직장 동료들과 만들었던 까페에 올렸던 건데 대부분 이사를 완료한 관계로 까페를 폐쇄 예정이라 정보저장/공유를 위해 가져왔습니다.

자동차 관련
* 경찰서(파출소 말고) 가서 영문으로 된 운전경력증명서. 미국 자동차 보험 가입할 때 할인혜택 있음.
* 대학/대학원 전공이 공학(Engineering) 이 들어가 있으면 대학졸업증명서 영문서류 준비.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보험 가입시 "Engineer" 가 들어간 졸업증명서면 엔지니어 그룹 힐인이 있음.
* 한국에서의 자동차보험 가입증명서(영문)(가입했던 모든 보험사로부터 )
->위 3개로 가입하면 최대 캘리포니아에서 3~4년 운전한 사람이 받는만큼의 할인혜택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함. 보험사에 따라서 한국운전경력 인정 안해주는 곳도 있음.

* 카페 및 인터넷 검색해서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필기시험 문제 출력 및 공부. 캘리포니아에서는 한글 필기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에 떠도는 문제지의 답이 틀리게 표시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게는 현지에 도착한 이후 DMV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운전자핸드북(한글버전 있음)으로 공부를 하거나 혹은 dmv.ca.gov 에서 pdf를 다운로드 받아 이론공부를 좀 하는게 좋습니다.
* 운전면허시험장 가서 국제운전면허 발급받을 것. 캘리포니아 면허 따기 전까지 항상 소지해야 하지만 사실상 이건 한국운전면허의 번역본 개념이라 항상 한국운전면허증/여권 같이 소지할 것.
* 차량 구입예정이면 미리 edmunds.com, truecar.com, kbb.com, carmax.com(중고차) 등에 들러 온라인으로 몇군데 최저 금액을 부르는 들러의 quote를 받아두고, 연락처 챙겨둘 것. down payment할 금액도 챙겨두기. 매월 판매조건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차종만 선택해 놓고 현지에 와서 딜하는게 차라리 더 …

개발자, 영어,  그리고 해외취업. 글쎄 과연 그렇게 호락호락할까?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글이 영어 관련 쓸데없는 뻘글이라 좀 그렇지만, 페이스북에 적기 시작한 글이 너무 길어져서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함.


미국에 2011년에 넘어왔으니까 올해로써 이제 미국생활 4년차 들어간다. 처음에 왔을때는 4년정도 여기 있으면 영어는 잘 하겠지라고 했는데 웬걸, 확실히 영어 울렁증은 없어지고 최소한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말들이 100% 실시간으로 나오긴 하지만 여전히 그 수준은 내가 한국어를 구사하는 수준은 아닌지라 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한 복잡미묘한 명사나 동사를 표현하기 위해 쉬운 단어들 몇개를 합쳐서 빙빙 둘러서 설명을 하는 그런 수준. 관심사인 부동산이라든가 게임이라든가 최신개봉 영화 뭐 이런 이야기들은 곧잘 하고 농담따먹기도 잘 하지만, 여전히 미국 문화의 베이스가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 당연히 깨알같은 문법 실수와 관사 생략은 기본.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부터 부쩍 한국쪽 개발 커뮤니티나 컨퍼런스에 보면 개발자와 영어를 관련시킨 발표가 많아졌다. 어떤 사람들은 본인의 해외 어학연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오픈소스 활동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아무튼 기본적으로는 실력만 있으면 영어를 못해도 해외에서 개발자로 일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글들도 보인다.

물론 미리 겁 집어먹고 도전을 안하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겠지만, 글쎄 과연 실력만 있으면 정말 괜찮을까? 개발자로써 상위 10%정도의 실력이라 코드로 진짜 모든 걸 말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영어 관련 개발자 포럼의 글들 보면 그런 댓글들이 많이 보인다. 개발자는 코드로 말한다고. 근데 스스로 그런 수준인가 하는 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보통 개발자들이 자기는 다른 개발자보다 좀 더 특출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여기에는 나 자신도 포함되는 듯), 좋든 싫든간에 그들 중 90%는 상위 10%가 아니니까.
바다 건너 이억만리에서 인터넷으로 버그 수정하고 코드 커밋하고 이메일로 비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는 오픈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