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SKT 약정24개월중 아직 12개월이 남아있었고, 디카와 iPod Touch도 있었기 때문에 이걸 사면 안되는 이유를 서너가지 이상 들 수 있었지만 결국은
"사고싶다"
라는 이유를 이기지 못하는군요. -O-);;
그래서 정신을 차려보니
...
내 인생에 후회는 없다!!!!( 북두신권의 라오우 말투로~)
근데 KT 폰스토어에서 가입하는데 무시무시한 항목이 있더군요.
이거 뭡니까... 개인정보 팔아서 아이폰 보조금 지급하는데 보탤 생각이신가요? -_-;; 무섭.
온갖 카드회사란 카드회사에는 다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이었지만 다행히 필수가 아니라서 체크를 하지 않아도 신청은 되더군요. 하지만 뭔가 아깝습니다.
실컷 올레KT하고 아이폰 들어오고 해서 KT의 이미지가 좋아져 있었는데(저한테만일지도), 막판에 다 된 밥에 재뿌리는 느낌이랄까. 네네.. 혹시 관계자분들 보시거든 시정 좀 해서 지금의 좋은 분위기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했으면 싶네요.
귀국까지 앞으로 6일!!! 기다려라 아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