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7일 일요일

지옥의 출근길

오늘 아침에 5003번 타고 출근하는데 고속도로 진입하기 바로 직전 신갈쯤에서 차가 뻗어버렸습니다.

 

다음차 타고 왔는데 그 차가 고장난 차 대차가 아니고 원래 오는 '다음 차' 라서 이미 자리는 full.

 

끼어서 온다고 한참 고생했네요~ 공기도 너무 안좋고 무덥고 해서 어질어질 현기증까지 났는데 주위에 사람들이 가득 찬 덕분에 편안히 몸을 기대어 왔습니다. -_-;;;

 

걸어서 5분 걸리던 회사가 이사한 후로는 차몰고 30분 걸리더니, 회사를 옮기고 나서는 좌석버스 타고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군요. ( 기다리는 시간이랑 이래저래 해서 )

 

진짜로 이사를 해야하나.. ㅠ.ㅠ

2010년 1월 12일 화요일

출근 삼일째

새 회사에 출근한지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오리엔테이션(?) 하고 개발환경 세팅하고, 어제 저녁에는 간단한 환영회 겸 회식도 했네요.

 

오늘 아침에 너무 춥다길래 차몰고 나왔는데 아침 7시쯤 출발했더니 출근시간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와버렸네요.

 

다른건 다 좋은데 보안때문인지 외부메신저 사용을 할 수가 없어서 조금 답답하긴 하군요. 더불어 연말에 지른 맥북도 뭔가 등록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사내에서 사용할 수가 없는 듯 하구요.

 

연락주실 분들, 홈페이지/트위터/페이스북으로 연락주시고 급한건 전화주세요. 메신저는 들어가고 싶어도 못들어가니 -_-;;

 

그럼 또 시간날때 끄적이겠습니다.

2010년 1월 9일 토요일

앱스토어에 등록된 벅스뮤직 어플 굿

얼마전 등록되었던 벅스뮤직(bugs.co.kr)의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어플이 업데이트 되면서 좀 안정된 것 같네요.

곧바로 월 7천5백원짜린가? 40곡 다운로드 + 무한듣기 결재하여 아이폰에서 벅스뮤직 어플 띄우고 로그인한 다음 즐감하고 있습니다.



무한 듣기만 할거라면 듣기전용 상품 결재만 해도 충분할 듯 싶네요.
트위터 연동 기능이 보이길래 듣고 있는 걸 트위터에 포스팅해서 다른 유저들이 곧바로 벅스뮤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건가 했더니, 그런건 아니고 그냥 지금 듣는 곡명을 포스팅하게 해주는 단순한 기능이네요.

이건 좀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결제는 아이폰으로 bugs.co.kr들어가서 잘 했는데, 이게 막상 mp3를 다운로드하려고 맥북에서 파이어폭스/사파리 로 로그인하고 나니... "다운로드" 가 되질 않는군요.
고질적인 IE on WINDOW 로만 지원하도록 구현되어 있나봅니다.

벅스뮤직상의 "내 보관함" 이런건 아예 버튼이 눌러지지도 않고.. 흠..

또 윈도우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일일이 옮겨야 하나요? -_-;;;;;

아이폰용 벅스어플은 참 잘만들었던데 기왕 시작한거 맥 유저들도 벅스뮤직 사이트에서 mp3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이 기회에 신경 좀 써주시기 바랍니다. cross browser지원도 좀 잘 해주시구요.

근데 벅스뮤직 1개월 이용권은 구입가격과 별도로 부가세가 10% 추가결제되네요. 결제전 페이지에는 그런 말이 전혀 없었던 것 같은데... 제가 잘못본 게 아니라면 가격표시 좀 더 정직하게 했으면 하네요.

2010년 1월 7일 목요일

마지막 출근

오늘이 마지막으로 유엔젤에 출근하는 날입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2003년 6월 16일에 입사해서 오늘까지 7년여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산업기능요원으로 일하던 회사를 제외하고는 유엔젤이 사회에 나와서 취업한 제 첫 직장이었네요.


국내1위 이통사 SKT의 서비스 운영/개발/유지보수도 하고, SI성격의 프로젝트들도 해보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스마트폰 TFT들어가서 맥북/아이팟터치/아이폰도 접하고
특히 2009년은 원없이 해외출장도 다녀봤습니다.(인도네시아 1개 국가이긴 했지만)


결혼도 하고, 회사에서 거의 매년 받았던 인센티브 폭탄과 입사할때 받았던 우리사주의 주가가 많이 올라서 그걸로 계약했던 아파트 중도금/잔금을 잘 낼 수 있었고, 무이자 전세자금 덕에 별다른 이자 한번 내지 않고 아파트 입주할동안 회사 근처 오피스텔을 전세로 얻어서 알뜰살뜰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해외패기여행도 회사에서 보내줘서 잘 갔고, 부모님들도 두번이나 북한 금강산/중국을 회사에서 보내줘서 효도도 했고, SKT 마이벨 운영 할때 SKT에서 우수파트너인가?로 선정되자 회사에서 포상으로 보내줬던 일본 동경 밤도깨비 여행도 있었군요.


어느 회사생활이 그러하듯 온갖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왔던 제가 스스로 돌아보건데 참으로 대견합니다. 안좋은 기억들도 많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 추억이고 동료들(재직중이던 퇴사한 동료든)과 만나서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할 때 맛있는 안주거리가 되었네요.


특히나 작년 2009년은 개인적인 능력의 한계를 엿볼 수 있는 한해였고, 그로 인해서 스스로의 역량? 그릇? 을 좀 더 키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평가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가 2010년 연봉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정도랄까요. 퇴사하니까 유엔젤에서 2010년 연봉계약을 할 리는 없지만, 박수칠 때 떠나라? 라는 말대로 된 듯 싶기도 합니다.


어제 출입카드까지 모두 반납하고 오늘은 짐도 거의 없는 제 자리에서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팀 사람들과 간단하게 송별회가 있을 듯 싶네요.

 

언젠가 또다시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 바라며,


Good bye 유엔젤.

 

-P.S-

저는 1월 11일부터 Blizzard Entertainment로 출근합니다. :)

2010년 1월 3일 일요일

아침에 출근하는데 3시간 30분

새해 첫 출근이고 월요일이라 평소보다 조금 일찍 집에서 나섰습니다.

용인 동백에서 회사인 분당 수내동까지는 대략 15km안팎의 거리로써 거리는 비교적 짧지만 100%시내구간이고 신호등이 좀 많습니다.

퇴근시에 분당-수서간을 타면 조금 빠르긴 하죠. 아무튼 평소에는 20분, 출근시간에도 30분이면 충분한 거리인데…

 

오늘아침에 3시간 30분 걸렸습니다.

8시 15분쯤 집을 나왔는데 눈 내린게 장난 아니더군요. 어라? 이거 좀 위험하다 싶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_-;;

동백지구는 아직 경전철이 들어온 것도 아니고 지하철까지 가는 도로가 오르막 내리막이 섞여 있기 때문에 버스라고 특별히 더 빠르게 가거나 나을게 없을 것 같아서 무작정 차를 몰고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최악의 최악은 면한 듯?

 

가장 좋은 선택은 하루 쉬는 것이었겠습니다만, 진행하던 업무의 인수인계를 이번주까지 다 완료해야 해서 또 그럴수더 없더군요.

 

아무튼 오면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몇장 첨부해봅니다. 차가 막힐때마다 찍어보았는데 화질은 썩 좋지 않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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