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0일 수요일

미국에서 처음 오픈한 bank account로 check(수표) 입금시 주의사항

예전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최근의 경우에는 새로 개설한 은행계좌(오픈한지 30일이 지나지 않은)에 수표로 입금을 하는 경우, 그것도 고액일 수록 곧바로 현금으로 찾아 쓸 수 없고 일정기간 동안 은행계좌에 pending 상태로 머물게 됩니다. 받은 돈은 꼽았는데 그 돈을 찾아 쓸 수는 없게 되는거죠.

예를 들어 $10,000을 수표로 입금을 하면 대략 일주일 이내에 절반정도의 금액은 fundable하게 되고, 나머지 절반은 그 다음주쯤에 fundable하게 됩니다. 이는 처음 계좌를 개설한 사람이 의도적인 용도로 수표를 발행해서 은행에 꼽은 다음, 은행에서 해당 수표의 금액을 회수하기 전에 돈을 찾아써버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인데요,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WellsFargo뿐만 아니라, Bank Of America, Citibank 모두 거의 유사하게 적용되고 있을겁니다.

기간 및 fundable이 가능한 시점은 입금한 수표의 발행인이 누구인지, 은행계좌 소유자의 계좌 오픈 시점 및 그동안 받은 수표들중 제때 금액이 지불되지 않은(overdraft라든가) 수표가 얼마나 많았는지, 혹은 어디에서 입금을 했는지(은행지점에서 했는지 ATM으로 입금했는지 등등, ATM의 경우 요즘 최신기계들은 죄다 수표를 인식하지만 오래된 것들은 그렇지 않아 입금획인에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있나봅니다)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미국에 도착한 다음, 급하게 social number신청하고 은행계좌 신청하고 일주일정도만에 곧바로 출근하게 되는 케이스의 경우(딱 저같은 경우), 월급으로 받은 paycheck이나 기타등등의 수표등을 ATM으로 입금해도 곧바로 돈으로 뽑아쓸 수가 없어서 자금줄에 압박을 받는 경우가 충분히 발생 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을 조심해서 자금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씨티은행에서 발급받은 국제현금카드로 급한 생활비를 빼 쓰면 요긴하긴 하겠지만, 이것도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인출횟수 및 금액에 제한이 있고, 돈 찾을때 $20짜리 지폐로 주기 때문에 많은 금액을 뽑을 수도, 뽑는다 해다 상당히 난감하다는 거 -_-;; 알아두세요.

그리고 특히 이쪽 Irvine 이나 Orange County쪽은.. 네.. 생각보다 Citibank ATM이 별로 없고 Citibank 지점은 더더욱 안보입니다. 하긴 한국에서는 서울에서도 찾기 힘들고 지방에서는 씨가 마른게 씨티은행입니다만... 아무튼 여행이 아니라 주재원이나 장기간 근무하면서 한국<->미국 송금을 자주 하는 경우라면 여기서 씨티은행을 쉽게 이용하기 쉽지 않다는 것. 그리고 그 많고 많은 ATM중에 시티은행 ATM은 흔치 않다는 거. ( 돈은 찾을 수 있지만 기본국제현금카드 수수료 $1 외에 추가 수수료를 내야 하겠지요.)

Irvine이나 돌아다녀본 LA, Riverside 등만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WellsFargo/Bank Of America가 가장 지점/ATM이 많고, US Bank랑 Chase 가 드문드문 보이고, Citibank는 정말 가뭄에 콩나듯 드문드문 보입니다.

2011년 4월 18일 월요일

Desert Hills Premium Outlets 쇼핑

지난 일요일에 Desert Hills Premium Outlets을 다녀왔습니다.
자동차로 1시간 이상 운전해야 할 만큼 Irvine에서는 거리가 좀 있고, toll road를 이용하면 왕복 대략 $10조금 넘게 통행료도 지불해야 하지만, 작정하고 물건 사러 가는 경우는 이를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을 곳이었습니다.
이번 경우는 단순히 구경 + 살만한 것 있으면 산다 라는 생각으로 가서 본전 뽑았다라고 이야기할만큼은 아니지만, 아무튼 허허벌판에 수십개의 명품매장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 하나는 장관이었습니다.

장소가 '쇼핑'하는 곳이라 D40X를 차에 실어가긴 했지만 들고 다니기 번거로울 것 같아 사진은 모두 아이폰4로 촬영했습니다.


주차장 모습


아울렛 매장 영업시간 안내

샘소나이트 매장. 저렴하게 파는 아이템들이 많았지만 우리가 사려던 것은 '신제품'으로 분류되어 비싸더군요. 공항 면세점이 더 저렴했을 듯. (2009년 인도네시아 갔을때 그 신제품이 처음 나와 프로모션을 했었는데, 쓰던 캐리어 가져오면 싸게 주는 행사였습니다. 그때 샀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던 곳 중 하나인 GAP매장. Desert Hills에 온 한국사람들은 죄다 여기 모인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한국사람들에게 있기가 있더군요. 

곳곳에 식당과 먹을거리들을 파는 공간이 있습니다. 당연히 금강산도 식후경. 중국인이 운영하는 일본식 식당에서 파는 캘리포니아 롤(이라고 쓰고 '김밥'이라고 읽는다) 과 쇠고기 덮밥을 먹었더랬지요. 카드 안받고 cash만 받더군요. 한국이었으면 바로 국세청에다가 신고해버렸을텐데...

바람 많이 불고 무더우 곳인데도 저~ 멀리 보이는 산 꼭대기에는 눈이 쌓여 있네요.

저질 디지털 확대사진.

East Wing과 West Wing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여기 말고도 다른 outlet 매장들도 옆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작정하고 쇼핑하려면 아침일찍 와서 하루종일 뺑뺑이를 돌아야 할 듯.


Guess, Diesel, Hugo Boss, 기타 한번씩 이름들어본 명품매장들이 잔뜩 있었지만, 미국 온지 얼마 안되서 자금사정도 좋지 않고(한국 자산 손 안대기!) 명품이래봐야 잘 아는 처지가 아니라 Nike DualFusion 운동화, GAP에서 옷 네다섯 벌, 기타 잡동사니 몇가지 산 게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격은 $200이 안넘었다는 거.

2011년 4월 11일 월요일

2011년 4월 3일~4일 San Diego 구경 - 둘째날

만나기로 했던 Holly와는 시간때문에 오후에 보기로 하고 곧바로 Seaworld로 갔다. 성인 1명당 $70를 내야 했는데, 마침 무슨 행사기간인지 1일권 가격으로 Fun Card(1년정액권?)를 살 수 있었다. 그래봐야 가까운데 사는 사람 아니면 여러번 올 곳 같진 않았지만, 한번은 꼭 들러볼만한 곳이었던 것 같다. 가장 압권이었던 것은 Shamu Show(Believe! 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는) 라는 범고래(Killer Whale)쇼였던 것 같다. 돌고래쇼/범고래쇼는 반드시 공연 시간을 맞춰서 관람하길 추천.















바다사자 쑈는 아무래도 다이나믹한 볼거리보다는 줄거리가 있는 아기자기하고 웃음을 선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적당한 시간에 재밌게 볼만했던 듯.




Shamu Show의 주인공들인 범고래.








그리고 찾은 San Diego 해변가. 너나 할 것 없이 해변에는 웃통벗고 반바지에 노래하고 선탠하고 보드(써핑보드든 뭐든 보드란 보드는 다 타는 듯)타고 바닷가 술집에 모여 술마시면서 놀고.. 그냥 여유있어 보이고 마냥 한량같았다.








2011년 4월 3일~4일 San Diego 구경 - 첫날

구구절절 설명 다는것도 귀찮고 해서 기록용으로 사진 잔뜩+약간의 코멘트 달아봅니다.
 오후 느즈막하게 San Diego에 도착해서 일단 동네 몇군데를 구경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다가 시간도 너무 늦었고, 다음날 Zoo나 Seaworld를 가고 싶어져서 급하게 호텔을 잡았습니다. downtown쪽에 스타벅스에 들러서 Kayak/Priceline 가격비교를 해보니 마침 멤버쉽이 있는 Marriott 호텔이 가까이 있더군요. 방값도 $120(아침2인 조식/주차 포함)정도였습니다. 이름이 La Jolla Marriott였던 것 같습니다.( 라 졸라~ 라고 발음했는데 나중에 보니 현지인들은 라 욜라~ 라는 식으로 발음하더군요 )

아래는 방에서 찍은 호텔 근처 야경들.




2005~2008년 사이에 경기도 분당 살면서 근처 버테코 어학원을 다녔었는데, 그때 강사였던 Holly가 마침 San Diego에 살고 있어서 페이스북으로 어떻게 어떻게 연락해서 다음날 만나기로 하고 꿈나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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