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에서 구축․운영하는 정보시스템 접근 시 컴퓨터, 운영체제, 웹 브라우저 등 이용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국민들이 자유롭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에서 홈페이지 구축 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정의함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꽤 긍정적이고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주요 골자로는 기술의 중립성, 보편적 표현보장, 기능의 호환성 확보의 3가지를 들고 있으며 실제 웹 표준 준수지침은 아래의 8가지입니다.
세부항목들을 세어본다면 14가지가 되겠군요.
1) 내용의 문법 준수 ㉮ 모든 웹 문서는 적절한 문서타입을 명시해야 한다. ㉯ 명시한 문서타입에 맞는 문법을 준수해야 한다. ㉰ 모든 페이지는 사용할 인코딩방식을 표기해야 한다.
2) 내용과 표현의 분리 ㉮ 논리적인 마크업을 구성하여 구조적인 페이지를 만들어야 한다. ㉯ 사용된 스타일 언어는 표준적인 문법을 준수해야 한다.
3) 동작의 기술 중립성 보장 ㉮ 스크립트의 비표준 확장 사용은 배제되어야 한다. ㉯ 스크립트 비 사용자를 위한 대체텍스트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4) 플러그인의 호환성 ㉮ 플러그인은 다양한 웹 브라우저를 고려해야 한다.
5) 콘텐츠의 보편적 표현 ㉮ 메뉴는 다양한 브라우저 사용자도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 다양한 인터페이스(입력기기)로 웹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6) 운영체제 독립적인 콘텐츠 제공 ㉮ 제공되는 미디어는 범용적인 포맷을 사용해야 한다.
7) 부가 기능의 호환성 확보 ㉮ 인증기능은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해야 한다.
8)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 정보를 열람하는 기능은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해야 한다. ㉯ 별도의 다운로드가 필요한 프로그램은 윈도우, 리눅스, 맥킨토시 중 2개 이상의 운영체제를 지원해야 한다.
내용만으로 살펴본다면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만, 과연 정부기관에서 구축/운영하는 홈페에지를 만드는 업체가 과연 이 내용을 준수해서 지킬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기간 넉넉하고 예산이 아~주 충분하다면 모르겠습니다만 현재의 몇몇 IE 전용에다가 ActiveX 에 기댈 수 밖에 없는 몇몇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는 전자정부의 꽤 많은 페이지들을 어떻게 이 표준을 지키도록 고칠지 궁금하네요.
문서를 살펴보면 브라우저로써 이름을 언급하고 있는 s/w가 IE나 FF 뿐만 아니라 오페라와 사파리까지도 포함이 됩니다만... 4번 항목의 플러그인의 호환성 부분은 플래시와 같은 다양한 OS용 버전을 제공하는 몇몇 외산 s/w 외에 "다양한 웹 브라우저" 를 고려하는 s/w가 몇개 없는게 사실입니다.
이부분은 그냥 문서나 콘텐츠, 또는 데이터 등을 제공할때 최대한 다양한 브라우저에 해당 데이터 소스를 재생 또는 편집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보급된 포맷으로 만들어라 라고 해석하는 편이 옳은 것 같고 그런 면에서 본다면 4번 항목과 6번 항목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6번 항목에서 OS 독립적인 컨텐츠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 MS Window, Linux, MacOS 의 3개 OS에서 저작 및 view 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콘텐츠가 제공되어야 한다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예? BeOS 같은것도 지원해야 한다구요? -_-;;), 6번의 운영체제 독립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부분도 국내 행망용 워드프로세서로 함께 쓰이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 아래하 한글과 MS-WORD의 경우, 최신버전을 기준으로 이야기한다면 "윈도우" 이외의 OS에서 이것들을 읽거나 작성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지 모르겠군요.
HWP로 전산화된 수많은 정부 데이터들을 계속 Window/MacOS/Linux 버전으로 제공하려면 Window 야 그렇다 치고, Window에 비해서는 수요가 거의 "없다" 라고 봐도 무방한 MacOS/Linux 용 버전의 지속적인 개발은 어떻게 해야 할런지요. 국영기업도 아닌 한글과 컴퓨터에게 강제로 MacOS/Linux 용을 개발시키게 할 수도 없을 터인데...
그냥 한글과 컴퓨터를 국영화시켜버리는 방법도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_- 차라리 Adobe Acrobat Writer 을 설치하고 모든 한글문서를 PDF로 만들어버리는게 비용대비 효율이 더 좋을 것 같네요.
7번/8번 항목 역시 현재의 국내 웹사이트들의 사정을 생각해본다면 심히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서의 부록 2번항목을 살펴보면 장애인 웹 접근성 체크 리스트라든지 HTML 브라우저 호환성 리스트 등의 내용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ActiveX 의 남발에 의한 문제점 등을 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과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아래 발췌는 지침내용중 7번항목에 있는 기대효과입니다.
SSL을 이용한 인증 방식이 있고, 웹 프로그램에서의 처리방식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무분별한 ActiveX의 사용은 접근성과 호환성이 모두 떨어진다. 웹 플러그인은 웹 문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그러므로, 웹 플러그인 때문에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부디 이 전자정부 웹 표준 준수지침이 제대로 잘 정착되어 국내 웹사이트들의 사용자 접근성 및 브라우저 호환성, 표준화가 한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용을 보면 홈플러스가 오늘중으로 홈에버를 2초 3천억원에 일괄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랜드가 까르푸(홈에버가 이랜드에 넘어가기 전의 이름)를 인수했던 2006년 당시에 인수가격은 1조 7천5백억이었다고 하니, 2년사이에 5천억원의 차액을 남긴 셈입니다.
까르푸 멤버쉽 카드 홈에버 멤버쉽으로 바꾼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홈플러스 카드로 바꿔야 되게 생겼네요.
이제 국내 할인마트는 이마트 vs 홈플러스군요. ( 롯데마트도 있긴 하지만 거의 안보이는 관계로 -_-; )
아, 그러고보니 아직 홈플러스가 국내 브랜드인줄 아시는 분들이 많던데 현재는영국 테스코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만큼 외국회사라고 보는 게 맞겠군요. ( 삼성물산인가의 지분도 아직 약간은 있는 것 같습니다만... )
그나저나.. 포인트 관리가 어찌되려나요. 전 2001아울렛과 홈에버 둘다 갔었는데. 둘다 이랜드포인트로 적립되어 왔었는데. 이제 홈에버가 떨어져 나가면.. 그래도 통합포인트를 가를수도 없잖아요. 설마.. 이랜드포인트가 홈플러스와 제휴하려나요.
우울한딱따구리 2008/05/15 09:46
홈플러스의 홈에버 인수가 부채포함 100%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포인트" 라는 것을 부채로 본다면 당연히 홈플러스로 넘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홈에버가 까르푸를 인수할 당시 꽤 많은 빚을 지고 무리한 인수를 했고 비록 비정규직 문제 등이 있긴 하지만 인수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다시 매각을 하는 점에 있어서는 웹사이트의 여러 글들에서 처음부터 "매각"을 위한 인수가 아니었나라는 짐작이 있습니다.
기존의 까르푸 포인트를 그대로 넘겨받아 홈에버 포인트로 적립한 다음부터 홈에버에서 진행한 경품잔치는 왠만큼 물건을 사서는 전혀 포인트를 소모할 방법이 없을정도의 이벤트가 많았고(예전 까르푸때는 종종 한두개씩이라도 받을 수 있었지요), 홈에버 포인트를 이랜드 계열포인트로 바꾸도록 유도한 것도 어쩌면 기존에 있던 "포인트"를 매각전에 없애버리거나 무효하게 만들어 버리려는 속셈은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사실 일반인이 이랜드 계열사에서 그 포인트를 쓴다고 해봐야 뉴코어 아울렛이나 후아유, 퓨마, 언더우드, 헌트, 그리고 여성의류인 로엠, EnC, 시계나 보석파는 LLOYD 정도가 그나마 제가 이용해본 것들입니다만 이것들도 1년에 한번 이용할까 말까인 상태라서 -_-
만약 홈에버를 이용하면서 적립한 포인트를 홈플러스에서 넘겨받지 않고 기존의 "이랜드 포인트"로 그대로 둔다면 대부분의 고객들은 포인트 그냥 쌓아뒀다가 포인트 소멸시점이 오면 포인트를 고스란히 날려버리게 되겠지요.
기사를 좀 찾아봤습니다만 아직 포인트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에 대한 내용은 찾을수가 없네요. 이랜드그룹이나 신세계가 제대로 된 기업이고 일을 제대로 처리한다면 당연히 홈에버에서 적립한 포인트는 그대로 홈플러스가 넘겨받아야 하겠지요.
전. 2001아울렛과 홈에버를 둘다 다 자주이용한다니까요. 포인트가 어느 한쪽에 넘어가는건 사실.. 계약 위반아니예요? 통합포인트를 홈플러스가 그대로 넘겨가져갔다간 2001아울렛에서도 적립한 것도 2001아울렛에서 못쓰는 일이 생기는거잖아요. 그럼 안되죠.
전 뉴코아 2001아울렛, 홈에버 다 여기저기 적립이 되어 통합된 포인트라서 더더욱... 안되어요. 그게 문제죠.
통합포인트로 체제가 바뀌었는데. 거기서 홈에버에서 적립된걸로 전산 확인해서 그것만 빼서 홈플러스 포인트로 하거나, 아니면 포인트 전환선택을 해주거나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제가 포인트가 좀 많아서요.
그리고 일반인이 이랜드 계열사. 많이 쓰죠. 이랜드는 브랜드가 100개가 넘어요...
명동 중앙로에 아마 제일 많은 패션업 진출회사가 바로 이랜드 일껄요.
우울한딱따구리 2008/05/15 16:06
말씀하신것처럼 2001아울렛이나 다른 이랜드 계열사에서 적립한 포인트가 홈플러스로 넘어가진 않을거고 홈에버 적립 포인트만 전산확인해서 그 부분을 홈플러스 포인트로 전환해 주겠지요.
제가 이야기했던 포인트라는 것은 홈에버에서 적립한 "이랜드 포인트" 를 언급한 것이었는데 의미전달이 제대로 안된 것 같습니다. ^_^;;
요즘 사회분위기가 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일들이 많아서 뭔가 터지기만 하면 안되는 쪽으로 생각을 하게 되는 경향이 생겼습니다만, 큰 문제 없이 잘 매각 및 인계되었으면 하네요.
전날에 너무 피곤해서 입실하자마자 골아떨어졌기 때문에 아침이 되어서야 주변을 제대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야구장이 3개나 있네요.
짐을 차에 싣고 어제 가려고 했었던 독일마을로 향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남해대교를 건너면서 남해힐튼리조트를 목적지로 이동했었는데 그쪽은 팬션이나 민박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만... 독일마을로 가는길에는 모텔이나 민박이 꽤 많더군요.
그리고 독일마을 안에도 민박을 하는곳이 꽤 있었습니다. 집이 예쁜 관계로 연휴에는 예약이 많을 것 같긴 합니다만... -_-
30평짜리 방 하루 숙박에 거의 50만원 가까이 하는 숙박비를 지불할 생각이 없으시다면 숙소를 구할때 우선 독일마을 근처로 이동하는 걸 추천합니다.
파란 잔디에 동화에서 나올법한 집들이 많았습니다.
도로변쪽에는 민박을 하는 집이 많았고, 독일마을 방문객용 주차장이 마을 꼭대기에 있었습니다만 사람들이 갓길주차를 많이 하는 바람에 꽤 혼잡했습니다.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환상의 커플" 에서 철수네 집도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현재는 세트가 철거되고 복원중인 관계로(방송사에서 개인주택을 임대해서 사용했었다네요) 드라마 속 모습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철수네 집 앞에 있던 안내문을 촬영했는데, 독일마을의 유래와 함께 철수네 집 세트장 철거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뭔가 "독일스런?" 것들을 잔뜩 기대를 했습니다만 방문해 본 느낌으로는 "아~ 이런게 독일식 스타일이구나" 라는걸 한번 느끼면 그걸로 끝인 그런 곳이었습니다.
첨부터 관광지로 개발된 게 아닌 관계로 어쩔수 없었지만 방문객 주차장이나 마을 입구쯤에 편의점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륙에서 성장했거나 다른 지방에서 태어났다면 부산이란 곳이 참 매력적일 수도 있겠지만 저야 뭐 태어나서 대학 졸업하고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오기 전까지 계속 부산에서 살았으므로 바다라든지 해운대라든지, 혹은 "바다" 라고 하는 것에는 크게 뭔가를 느끼거나 감동하는 일이 없습니다.
당연히 태종대/다대포 기타 부산근처의 명승지나 오래된 절 등도 많이 가봤고 -_-;;
엔진 트러블로 수리를 맡긴 차량이 아직 수리완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중간에 진주라든지 몇군데 더 들를곳이 있었지만 진주 역시도 외가가 있는 곳이라 어릴때부터 많이 가봐서 -_-;;
북부산 톨게이트 도착~
원래의 목표는 동해안 몇군데를 더 거쳐서 분당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만, 차량수리 문제와 다음날인 5월 5일이 어린이날이라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등등으로 인해 전국일주는 부산에서 끝이 났습니다.
차량문제가 없고 첫날 좀 일찍 출발했다면, 그리고 숙소를 미리 예약해 두는 등의 몇가지만 신경썼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정이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만...
못가본 동해의 일부 지역과(사실 동해도 대충 가볼곳은 이미 다 가본 상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몇차례 더 여행을 할 생각입니다.
남해로 차를 몰고 내려가서 배편에 차를 싣고 제주도 넘어가는 일정도 여름휴가나 연휴때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
혹시나 제가 여행한 코스를 보고 따라해보는 분들이 계시다면 부산 이후의 코스에 대해서 어떻게 이동을 하셨는지 알려주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숙박이나 식사보다는 많은 곳을 구경하자라는 컨셉으로 열심히 돌아다녔던 관계로 주로 지출된 비용은 주유비와 통행료인것 같고, 대략 4일동안 50만원정도의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P.S-
1. 수리한 차량이 엔진부품을 일부 교체를 해서 부산->분당 올라올때 시속 80km/h 정속주행을 했습니다.
부산에서 분당집까지가 GPS로 대략 370km 쯤 나오는데, 완전히 지옥이었습니다. 너무 지루하고 졸리고 ㅜ.ㅜ
2. 여행갈때는 역시 GPS가 있어야 시간이 절약되는군요. 출발할때 GPS 업데이트 꼭 하세요. 가려고 하는 목적지가 여러군데일때 GPS를 통해서 다음 목적지의 거리 및 위치를 파악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정할 수가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