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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출장 '또' 나왔습니다

추석 끝나자마자 5일날 날라와서 지금까지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 귀국 예정이었지만 이미 틀린 것 같고 -_-;; 아마 일정보다 며칠 더 있게 되거나 아예 11월 초 귀국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사진기도 안가져왔고 첫날부터 일정이 빠듯하게 돌아가고 있어서 사진 올릴 것도 없지만 몇가지 간단히 적어봅니다.

SULTAN Jakarta호텔 1층에 있는 중국집 등을 비롯한 주요 몇몇 식당 등에서 시티카드 결제시 35%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공항에서 폴로티셔츠 2개를 한개가격으로 주는 이벤트를 하더니 그 연장선상인가보네요.
기간은 2009년 12월 31일까지이니 혹시나 인도네시아 출장오시는 분들은 시티카드 가져오시면 좋은 일 있으실겁니다. -_-;;

그리고 슬슬 우기가 시작되는지 벌써 두번째 비가 오고 통 보이지 않던 모기도 날라다니는군요. 풍토병인 댕기열 조심해야 할텐데...

며칠전 수마트라섬 지진때문인지 술탄호텔에 구조요원들이 득실득실 합니다. 좀 오래되긴 했지만 자카르타 내 가격대 성능비라든지 등등에 있어 술탄호텔이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지난번 출장올때부터 JAL쪽 스튜어디스들도 술탄호텔에 머무르는 듯 하더군요.
여기 구조요원들은 대부분 첫 파견 후 귀국하는 인원들인 것 같고 국제구호시의 복장은 동일한건지 바지는 주황색에 위에는 남색 반팔이군요. 한국분들도 만났는데 어찌나 반갑고 자랑스럽던지...

아! 그리고 술탄호텔 근처에 갈만한 새로운 쇼핑몰을 찾았습니다. 주로 전자제품 위주긴 한데 전에 갔었던 ambassador mall보다는 좀 비싼듯 하지만 거리가 훨씬 가깝고 (택시로 대략 5~10분?, amboassador mall은 차 안막혀도 최소 15분이상) 새 건물인지 깔끔하더군요.
어제 저녁에 im2 broom unlimited xtra 계정이 만료되어 topup 할 바우처를 사러 갔어야 했는데 ambassador mall은 너무 멀어서 호텔직원에게 물어봤더니 Ratu Plaza를 가라길래 가봤었습니다.

저녁 8시가 막 넘은 시점에 갔더니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고 있어서 그 중한곳에서 im2 바우처를 샀는데 50,000rp짜리를 51,000rp인가 55,000rp인가에 팔더군요. broom unlimited xtra계정을 한달 활성화시키려면 120,000rp인가 125,000rp가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3장 구입해서 topup 하고 계정 활성화시켰습니다.
아마도 끝날때 가서 바가지 쓴 것 같은데 낮에 가면 좀 더 저렴할지도요...
혹시나 술탄 머무르는 분들 중 바우처/휴대폰 사야 되는데 멀리 가기 싫으신분은 RATU plaza 이용해보시길.

또 시간나면 끄적거려보도록 할께요. 지금은 사이트에서 전원 연결중이라 기다리는 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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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간대 변경 + 기타 자동차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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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시 준비사항(이민/장기출장/기타등등)

아래 내용은 제가 올해 3월에 한국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사하면서 만들었던 체크리스트를 약간 손 본 겁니다. 원래는 같이 옮겨오던 직장 동료들과 만들었던 까페에 올렸던 건데 대부분 이사를 완료한 관계로 까페를 폐쇄 예정이라 정보저장/공유를 위해 가져왔습니다.

자동차 관련
* 경찰서(파출소 말고) 가서 영문으로 된 운전경력증명서. 미국 자동차 보험 가입할 때 할인혜택 있음.
* 대학/대학원 전공이 공학(Engineering) 이 들어가 있으면 대학졸업증명서 영문서류 준비.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보험 가입시 "Engineer" 가 들어간 졸업증명서면 엔지니어 그룹 힐인이 있음.
* 한국에서의 자동차보험 가입증명서(영문)(가입했던 모든 보험사로부터 )
->위 3개로 가입하면 최대 캘리포니아에서 3~4년 운전한 사람이 받는만큼의 할인혜택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함. 보험사에 따라서 한국운전경력 인정 안해주는 곳도 있음.

* 카페 및 인터넷 검색해서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필기시험 문제 출력 및 공부. 캘리포니아에서는 한글 필기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에 떠도는 문제지의 답이 틀리게 표시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게는 현지에 도착한 이후 DMV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운전자핸드북(한글버전 있음)으로 공부를 하거나 혹은 dmv.ca.gov 에서 pdf를 다운로드 받아 이론공부를 좀 하는게 좋습니다.
* 운전면허시험장 가서 국제운전면허 발급받을 것. 캘리포니아 면허 따기 전까지 항상 소지해야 하지만 사실상 이건 한국운전면허의 번역본 개념이라 항상 한국운전면허증/여권 같이 소지할 것.
* 차량 구입예정이면 미리 edmunds.com, truecar.com, kbb.com, carmax.com(중고차) 등에 들러 온라인으로 몇군데 최저 금액을 부르는 들러의 quote를 받아두고, 연락처 챙겨둘 것. down payment할 금액도 챙겨두기. 매월 판매조건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차종만 선택해 놓고 현지에 와서 딜하는게 차라리 더 …

개발자, 영어,  그리고 해외취업. 글쎄 과연 그렇게 호락호락할까?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글이 영어 관련 쓸데없는 뻘글이라 좀 그렇지만, 페이스북에 적기 시작한 글이 너무 길어져서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함.


미국에 2011년에 넘어왔으니까 올해로써 이제 미국생활 4년차 들어간다. 처음에 왔을때는 4년정도 여기 있으면 영어는 잘 하겠지라고 했는데 웬걸, 확실히 영어 울렁증은 없어지고 최소한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말들이 100% 실시간으로 나오긴 하지만 여전히 그 수준은 내가 한국어를 구사하는 수준은 아닌지라 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한 복잡미묘한 명사나 동사를 표현하기 위해 쉬운 단어들 몇개를 합쳐서 빙빙 둘러서 설명을 하는 그런 수준. 관심사인 부동산이라든가 게임이라든가 최신개봉 영화 뭐 이런 이야기들은 곧잘 하고 농담따먹기도 잘 하지만, 여전히 미국 문화의 베이스가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 당연히 깨알같은 문법 실수와 관사 생략은 기본.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부터 부쩍 한국쪽 개발 커뮤니티나 컨퍼런스에 보면 개발자와 영어를 관련시킨 발표가 많아졌다. 어떤 사람들은 본인의 해외 어학연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오픈소스 활동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아무튼 기본적으로는 실력만 있으면 영어를 못해도 해외에서 개발자로 일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글들도 보인다.

물론 미리 겁 집어먹고 도전을 안하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겠지만, 글쎄 과연 실력만 있으면 정말 괜찮을까? 개발자로써 상위 10%정도의 실력이라 코드로 진짜 모든 걸 말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영어 관련 개발자 포럼의 글들 보면 그런 댓글들이 많이 보인다. 개발자는 코드로 말한다고. 근데 스스로 그런 수준인가 하는 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보통 개발자들이 자기는 다른 개발자보다 좀 더 특출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여기에는 나 자신도 포함되는 듯), 좋든 싫든간에 그들 중 90%는 상위 10%가 아니니까.
바다 건너 이억만리에서 인터넷으로 버그 수정하고 코드 커밋하고 이메일로 비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는 오픈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