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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2009

SoundEngine 메모리 누수 패치

참조 : http://www.iphonedevsdk.com/forum/iphone-sdk-development/5249-weird-behaviour-soundengine-anyone-else-seen.html


기존 iPhone/iPod Touch 에서 사운드 관련 처리를 할때 많이 사용되는 SoundEngine 의 UnloadEffect에 메모리 누수 버그가 있습니다.

이 경우 SoundEngine.cpp에 있는 UnloadEffect 함수를 다음과 같이 바꾸면 됩니다. SoundEffect_UnloadEffect 함수의 구현이 실제로는 저 함수를 호출하기 때문에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OSStatus UnloadEffect(UInt32 inEffectID)

    SoundEngineEffect *theEffect = mEffectsMap->Get(inEffectID); 
    if (theEffect) 
    { 
        mEffectsMap->Remove(inEffectID); 
        delete theEffect; 
    } 
    return 0;
}

끝.

3/17/2009

iPhoneOS 3.0 Beta release!

출처 : http://www.apple.com/iphone/preview-iphon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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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OS 3.0 베터버전 나왔습니다.

이제 Cut/Copy/Paste 가 가능하고 MMS로 사진/연락처/오디오파일/위치정보를 전송할 수 있으며(iPhone3G만) 이메일의 읽고 쓰기가 랜드스캐이프 모드(가로모드)에서도 가능합니다.

iPhone SDK에서 크게 눈에 띄는 기능으로는(http://developer.apple.com/iphone/program/sdk.html)

1. Store Kit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 내 구매 가능

2. Apple Push Notification 서비스

3. "Made for iPod" 인 악세사리 하드웨어와 30pin doc connector 또는 블루투스를 통해 접속, 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 External Accessory 프레임워크 추가 )

4. 기기간 P-to-P 접속 가능 ( 이제 고스톱이나 기타 멀티플레이 게임/어플 만들기가 훨씬 쉽겠네요 )

5. 구글 모바일 맵 서비스와 연동하는 Map Kit 프레임워크를 통해서 어플리케이션 안에 지도를 임베딩할 수 있습니다.

6. 업데이트된 "Media Player" 프레임워크를 통해 사용자의 iPod 에 있는 음악/팟캐스트/오디오북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3.0 베타 다운로드를 위해서는 업데이트된 Developer License Agreement 를 Porgram Portal 에 등록된 Agent 가 동의해줘야 가능합니다.

얼른얼른 Agree 하시고 다운로드 받아보세요. ( 전 무서워서 정식 나오면 받을 예정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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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2009

AppStore에 iDrummer 등록했습니다

회사 TFT의 첫 상용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제가 한건 아니구요 -_-;;;

iDrummer 라는 이름의 드럼 어플리케이션이고 Acoustic/Electric/Mini/Trumb 의 4가지 드럼 스킨과 8가지의 드럼 사운드(Studio Heavy/Rock/Indie/Hip-Hop/Jazz/Pop/Seventies/Dance) 를 현재 지원합니다. 기타 이런저런 기능들이 있고 $1.99 USD 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드럼 어플중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ㅎㅎ

맥북이랑 기타등등을 받은게 12월 말이었고 구정이랑 이래저래 있었던거 같은데, 본업들 하면서 짬짬히들 하셔서 빠른 시일 내에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던 거 같네요.

방금 나온거라 TOP PAID 라든지 이런데는 안보이고 검색메뉴 가셔서 "idrummer" 라고 검색하시거나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305603510&mt=8 를 눌러주시면 곧바로 이동합니다.

iPod Touch/iPhone 있는 분들은 많이많이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 물론 좋은 리뷰도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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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 쪽에서 회사 영어강사를 활용하여 iDrummer소개 동영상도 올렸네요 -_-;;


1/29/2009

Nespot Play - 아이팟 터치를 위한 월정액 3천원의 무제한 요금제

오늘 아침 회사의 신대리님이 알려주셔서 알게 된 요금제입니다.

요금제 관련 링크는 http://www.megapass.net/product/IN_PInespla03W.php 여기를 참고.


요금제는 2008년에 진작부터 생긴 듯 한데, 검색을 해보면 오래된 것이라 그런지 기사도 별로 없고 블로그 포스팅도 보이질 않는군요.

왜 이런 훌륭한 요금제를 널리 알리지 않는건지 -_-;;


거두절미하고 요금제 안내를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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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습니다. 소형 Wi-Fi 지원 단말 기기들을 위해 만든 요금제인듯 하고 iPod Touch 인 경우 월 3천원을 받는군요. 부가세 별도이니 3,300원이겠구요.

메가패스 고객센터 100번으로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넷스팟 요금제라서 용량도 당근 무제한이고, 가입신청을 하면 id/pass 를 만들고 메가페스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iPod Touch 의 MAC 주소를 입력하면 끝난다고 합니다. 전화로도 바로 개통이 가능한 것 같네요.

기존에 메가패스 이미 사용하고 있고 id/pass 있어도 그거랑은 별개로 따로 id/pass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며 MAC 인증이라 실제로 네스팟존에 가면 웹페이지에서 별도의 id/pass 입력 없이 곧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단말기를 직접 확인하는것도 아니고 MAC 주소만 불러주면 된다고 하니 이렇게 되면 이미 나온 스마트폰이나 향후 iPhone/안드로이드폰, 기타 Wi-Fi 를 이용할 수 있는 장비들의 MAC 주소를 상담원한테 불러주고 내꺼 iPod Touch 라고 한 다음 Wi-Fi 로 VoIP를 마음껏 쓸 수 있겠군요. ( 스카이프 무제한 요금제 !! )

얼마전까지만 해도 LG070 전화기의 핫스팟을 꽤 마음대로 쓸 수 있었는데(대부분 패스워드 안걸거나 기본 패스워드(123456789a 또는 0123456789) 그대로) 요즘은 많은 분들이 이걸 알고 패스워드를 바꿔놔서 접속할 곳도 적절하지 않고, 스타벅스에서 이용 가능한 구글 와이파이는 아이팟 터치에서 모바일 사파리로 접속하면 이상한 화면으로 가는 등 이래저래 못마땅했는데 이런 훌륭한 요금제를 발견했으니 곧바로 가입해 줄 생각입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도 많이많이 가입하셔서 Nespot Play 대박 기사도 나고 경쟁사들도 유사한 요금제를 더 저렴하게 내놓을 수 있도록(그래봐야 현재는 넷스팟존이 최고 많으니 -_-;;) 해봅시다. ㅋ

1/21/2009

텍스트큐브를 쓴다면 "모바일 인터페이스" 기능을 꼭 켜주세요. 굽신굽신~

요즘 iPod Touch 를 쓰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개발용의 iPhone 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도 종종 눈에 띄는 편이구요.

회사의 경우에도 어제의 아이팟 터치 구정 선물 수령으로 인해서 아이팟 터치 보유자가 급증했으리라 생각되고 저희 팀원 12명중 어제 아이팟 터치 받은 사람이 약 절반정도? 입니다. wi-fi 접속을 위해서 놀고 있던 유무선 공유기를 하나 찾아내서 어제 세팅도 마쳤습니다. 당근 보안도 걸어뒀고 팀 내부에서만 쓰긴 하겠지만 급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친절하게도! SSID 브로드캐스팅 정도는 되도록 해두었습니다. 장비명도 팀 이름으로 교체했구요.

물론 스타벅스에서 무료 구글 Wi-Fi는 아직 즐길 수 없지만 분당 수내동 스타벅스에서 잡히는 museumsu 핫스팟이나 보안이 걸리지 않은 수많은 myLG070 와이파이를 손쉽게 이용할 수가 있지요. 저도 어제 새로 주문한 ipTIME 집에 설치하고 나서 최적 채널 검색을 하다보니 얼마전까지만 해도 없던 myLGNet 같은 핫스팟들이 몇개 잡히더군요. -_-;; 아무래도 얼마전에 했던 대규모 행사때문인 듯 합니다.


각설하고 iPod Touch 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사파리는 꽤 만족스럽고 또 화면 확대 등을 어렵지 않게 할 수도 있으며 가로/세로 화면전환을 통해서 최적의 브라우징을 할 수가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애초부터 320 x 480 인 아이팟 터치에 맞춰 한 디자인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블로그 시스템으로 텍스트큐브를 이용하고 있다면 관리자 모드에서 설정 > 블로그 >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활성화시켜서 아이팟 터치로 블로그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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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도 이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뭐가 어떻게 보이는지도 모르고 일단 켜뒀었는데 얼마전부터 iPod Touch 로 접속을 하면서 다른 텍스트큐브를 쓰는 블로그들과는 화면 표시가 뭔가 좀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 기능을 끄고 모바일 사파리로 제 블로그에 접속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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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훌륭하게 표시됩니다만, 화면을 확대하지 않고는 내용을 읽을 수 없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블로그들이 아이팟 터치에서 접속하면 이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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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화면으로 전환해도 별반 달라질 건 없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모바일 인터페이스" 기능을 활성화한 다음 접속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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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Cool~! Gorgeous! 너무나도 쌈빡한 화면이군요. 사이트의 간단한 소개 밑으로 Posts, Categories, Archives, Tags 등이 차례대로 보입니다.

단점이라면 관리자모드에서의 몇몇 게시물/코멘트 삭제 기능 외의 다른 기능들을 이용할 수가 없다는 것과, 방명록을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는 것 정도인데 이 부분은 스킨의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고 아니면 이 "모바일 인터페이스" 라는게 주로 보기 위주의 구현이라 일부러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하긴 관리자모드의 위젯 관리 등등을 죄다 모바일 인터페이스로 만드는건 무리가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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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 로 들어가 봤습니다. 페이지가 표시되고 각 게시물들의 타이틀과 게시물 내의 이미지를 함께 보여줍니다. 블로그 커버를 보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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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항목을 선택하면 코코아 터치의 UINavigationBar 의 형태로 화면이 우측으로 넘어가면서 내용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이때 게시물 내에 삽입한 왠만한 자바스크립트 코드(Adsense/Adclix, 기타등등..) 은 걸러져서 보이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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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는 게시물 내용과 Tags 사에이 구글 Adsense 광고가 노출되어 있습니다만 모바일 인터페이스에서는 광고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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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comment" 를 선택하면 댓글을 확인할 수 있고 관리자 모드 로그인 상태라면 삭제나 댓글달기도 가능합니다.

종종 방문하는 몇몇 블로그들도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만 이 기능이 켜져 있거나 iPhone/iPod Touch 같은 스마트폰 단말에 최적화된 UI를 보여주는 곳은 아직 많지가 않군요.

주절주절 말이 많았는데 결론은 텍스트큐브 쓰시는 분들은 모바일 인터페이스 좀 켜주세요. 네? 꼭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P.S-

터치에서까지 광고노출은 죽어도 해야겠다는 분들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만 -_-;;

그러고보니 플래시로 붙인 위젯이나 광고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왠지 <object .. 나 <embed .. 이런걸로 시작되는 것들도 죄다 걸러버릴 것 같긴 한데, 혹시 테스트 해보신 분이 계시면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9/29/2008

월드와이드 모바일 OS & App.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지난주 목, 금 이틀간 kmobile 에서 주최한 '월드와이드 모바일 OS & App. 콘퍼런스' (kmobile 쪽 제목 그대로) 를 다녀왔습니다.

우선 가기 전에 걱정했던 것과 같이 발표자나 발표내용이 바뀌는 등의 일은 없었습니다. 물론  한 세션의 발표 순서가 바뀌고, 심비안쪽 세션 발표자 중 한분이 발표도중 건강을 이유로 발표를 중단해 버리는 사태가 있긴 했지만요.

기획자, 모바일 app개발자, 단말개발사의 개발자 등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왔더군요. 그만큼 정확한 컨퍼런스의 타겟팅이 되지 않았던 것 같고, 실제로 발표내용도 보면 전체적인 모바일 플랫폼의 변화와 대응과 같은 비즈니스 전략적인 부분부터 해서 iPhone 이나 Android 의 app개발 관련 내용, 그리고 밑바닥 개발이라 할 수 있는 OS 구조/ 커널 구조 등에 대한 내용까지 여러가지 분야가 짬뽕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도 않은 심비안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큰 관심도 없었지만 첫 세션 발표하시던 분이 발표도중 건강상의 이유로 발표를 중단해버리는 바람에 그 다음부터는 정신줄 놓고 그냥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심비안쪽 개발을 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배표된 발표자료를 100% 그대로 읽으셨기 때문에 발표자료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그날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많은 분들의 관심사는 iPhone 과 Android 가 아니었나 싶은데, 전반적인 내용들은 대충 아시리라 생각하고 컨퍼런스에서 들은 내용중 개발과 관련해서 기억에 남을만한 것들 몇개만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몰랐던 내용들이고, 계속 몰랐더라면 언젠가는 실컷 app 다 개발해 놓고 어? 이거 왜 app store 에 등록이 안되지? 라며 후회했을지도 모를 항목들입니다. ( + 내용검증을 위해 구글링을 하다가 추가 /  변경된 내용들도 있습니다 )


1. iPhone

SDK Limitation

iPhone 은 다음과 같은 iPhone SDK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NDA

image iPhone SDK 는 아직까지 NDA(non-disclosure argeements) 상태입니다. iPhone/iPod Touch 를 개발하기 위해 SDK를 무료로 받아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 책을 쓸 수도, 강의를 할 수도, 발표를 할 수도 없다고 하는군요.

물론 대부분의 내용이 기존 Mac OS 와 동일한 개발환경에 Cocoa 를 쓰기 때문에 Mac OS Cocoa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iPhone SDK를 설명하는 것과 거의 동일하겠지만, 아무튼 이 부분은 아직 NDA 상태라고 합니다. 발표 당일에도 이 제약조건 때문에 iPhone SDK 자체의 발표를 하는 것이 아니라 Cocoa 를 설명하는 쪽으로 발표를 우회하여 진행하더군요.

발표자 이야기로는 며칠 전에 Apple 에서 연락이 와서 iPhone SDK 관련 발표를 하지말라고 요청해왔다고 하는데... iPhone SDK 오픈전이라면 모를까 이미 발표까지 하고 무료로 SDK도 제공하는 마당에 NDA를 유지할 필요가 있나 싶군요. 이미지는 http://www.qts.co.kr/2588 에서 가져왔습니다.

보안 이슈

iPhone SDK 로 background proccess 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자동업데이트 데몬이라든지 이런거 안되고 무조건 그 프로그램을 '실행' 시켰을때만 뭔가를 처리할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더불어 sandbox design 때문에 프로그램 A가 저장한 데이터를 프로그램 B가 이용할 수 없습니다. mp3를 다운로드 받는 프로그램이 있어 이를 이용해서 mp3를 저장했다 하더라도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접근이 안됩니다. ( jailbreak 를 통해서 이러쿵저러쿵 쓸 수 있는 방법은 있는듯 합니다 )

같은 이유로 iPhone 에는 공식적으로는 copy & paste 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A 의 내용을 copy 해서 프로그램 B 에다가 paste 할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OpenClip 같은 프로그램이 iPhone 2.0에서 돌아가긴 하지만  이것도 apple 이 보안정책을 완료하지 않아서라는군요.

정책 이슈

iPhone SDK의 정책상 GPS 관련 app 나 VoIP app 를 만들 수 없습니다. iPhone 에다가 VoIP app를 깔아서 skype 를 이용하겠다는 원대한 꿈은 한동안은 불가능하겠군요.
아마도 이동통신사와 충돌하지 않고 단말을 보급하기 위한 apple 의 전략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만...
스마트폰에서 skype 같은걸로 VoIP를 쓰겠다는 분은 skype app 등이 가능한 MS mobile OS를 채택하는 스마트폰을 구입하는게 현명하겠습니다.

2. Android

image Android 는 후발주자이니만큼, 그리고 Apple 처럼 iPhone / iPod Touch 라는 하드웨어를 팔아먹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app 개발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그리고 PC와의 유선 sync 라는 기능 자체가 없습니다. 기존에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약간 의아하거나 불편을 느끼 실 수 있을텐데(특히 MS의 ActiveSync 같은 걸 좋아하시는 분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구글은 MS와 달리 동기화해야 하는 desktop app 가 없죠. 구글의 모든 app 들 ( gmail / google talk / calendar / note ... ) 은 '웹' 이고 Wi-Fi 로 인터넷에만 연결이 될 수 있으면 애초부터 '동기화' 따위가 필요가 없습니다... 라기보다는 애초에 sync 한다라는 개념이 없는거죠. ( 피카사 같은 게 있긴 있군요 -_-;; )

완벽한 WiBRO/WiMax, 기타 유비쿼터스 시대가 될 때까지는 근처에 WiFi 가 안잡히는 지역으로 이동할 때를 대비해서 Windy31 같은걸 항상 들고 다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GPS app 의 개발에 대한 제약사항도 없고 위치데이터의 사용도 자유롭습니다... 라기 보다는 GPS 와 위치정보, 그리고 구글맵과의 연동기능이 사실 Android 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군요.

안드로이드 개발자 1차대회때 입상작 중 하나가 MIT학생들이 만든 Locale 이라는 app 인데, 이 녀석은 Google Map 과 연동해서 자신이 돌아다니는 지역 중 특정 지역을 선택해서 그 지역에서 벨소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통화음의 크기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위치기반 단말환경 설정 app 라고 해야할까요?

http://www.androidloc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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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SMS 수신/전화번호부 등을 app 에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고, 이미 기존에 설치된 app 라도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위치 갱신 이벤트도 발생하고 app 간의 데이터 교환도 가능하며 app 를 background 로 돌릴수도 있고, 그 상태로 noti 발생도 시킬 수 있습니다.

개발언어에 있어서도 실제로 Android 가 돌아가는 건 Java VM 의 중간코드가 아닌 Valvik VM 으로 변환된 코드이긴 하지만, 아무튼 생전 처음 보는 Objective-C 기반의 Cocoa 보다는 그나마 익숙한 Java 코드를 쓸 수 있다는 것도 어느정도 매력으로 다가올 듯 하구요. ( SDK의 시뮬레이터는 iPhone / Android 모두 우수한 듯 합니다 )

이미 런칭해서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App Store 라는 하나를 제외하면 '개발자의 입장' 에서는 Android 가 확실히 더 매력적입니다...만...
발표자가 이야기했던 Android 의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UI 가 구리다' 라는 것.
실제로 iPhone 을 비롯한 Apple 사의 제품이나 UI 들은 디자인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이 'UI가 구리다' 라는건 치명적인 결함이 될 수가 있을텐데, Android 에서도 할려고 하면 충분히 iPhone 같은 디자인을 만들수는 있겠지만 기본 컴포넌트만 사용해도 디자인이 멋진 iPhone SDK 와 삽질을 해야 디자인이 예쁜 Android SDK, 여간 고민이 안될 수가 없습니다.

Google 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자신들의 약점을 잘 알고 있을테고, 조만간 뭔가 해법을 내어놓지 않을까라고 기대해봅니다.

3. Symbian

image 세계시장에서 60% 내외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하지만 조금씩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의 최강자인 Symbian 이라지만 국내에서는 구경조차 하기 힘들군요. SKT의 HTC 듀얼 터치 등을 비롯해 최근에 해외단말이 국내로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곧 Symbian 이란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될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발의 경우 클래스 타입 정의시 생성과 클린업 성격등에 따라 T/C/R/M 클래스로 나뉜다는 것과 리브,트랙,클린업 등등 조금은 생소한 부분들이 많아서 재밌을 것 같기도 했지만, 발표자분께서 발표자료를 거의 읽는 수준으로 진행해주시다가 건겅상의 이유로 중단을 해버리셔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_-;;

Symbian 관련내용은 LiMo와 더불어 너무 '개발자 스러운 내용' 이었기에, 이 포스팅에 포함할 내용은 아닌 듯 합니다. ( 사실은 죄다 생소해서 이해가 잘 안됐어요 ㅜ.ㅜ )



4. LiMo

솔직히 태어나서 첨들어봤는데 Linux 기반의 스마트폰들이 거의 다 이 LiMo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 같더군요.
LiMo 는 리눅스 모바일 관련 표준화 단체로써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오픈되어 있지 않고 업체들을 대상으로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각 Founder / Core / Associate 라는 멤버쉽이 있고 Core 멤버쉽은 1년에 $400K (4십만 달러, 약 4억), Associate 멤버쉽은 1년에 $40K(4만 달러, 약 4천만원) 을 내야 한 다는군요.

Founder 는 돈을 낸다고 다 되는 건 아닌거 같은데 대표적인 Founder 멤버로는 vodafone, docomo, panasoinc, nec, motorola, 그리고 삼성전자 등이 있습니다.

발표자가 ETRI 연구원이시던데, ETRI도 Associate 멤버로 가입되어 있고 최근 한창 LiMo 를 연구중인 것 같았습니다. 모듈별로 설계가 되어 있어서 필요한 부분만 취해서 조립하면 된다라는 느낌이었는데 아직까지 100% 내용을 이해하기보다는 기존 LiMo 쪽의 자료들을 연구중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폰들과 달리 앞으로는 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양질의 app 와 data 를 얼마나 많이 제공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플랫폼이나 OS 자체의 우수성은 둘째치고라도 과연 LiMo 도 iPhone 이나 Android 처럼 많은 개발자들을 포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습니다.

단말에 built-in 된 프로그램이야 각 회사 사람들이 알아서 만들겠지만, 그 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팔아먹을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내지 않는 한 개발자/개발회사들을 끌어안기는 힘들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안드로이드쪽 발표 중 Android Real Target Porting 세션에서 발표자분이 예전에 ws007sh 라는 window mobile OS 기반 폰에다가 부트 로더를 설치하고, SD카드에 리눅스 커널 2.6.25와 Android 커널을 함께 빌트시켜서 ws007sh 에다가 안드로이드를 올린 사례를 발표하셨는데 LiMo도 하기에 따라서는 Android 를 올려서 묻어가는 방향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LiMo 세션을 듣고 나서의 결론 => 단말 제조사에 입사하지 않는 한 접할 일은 없다.



이틀동안 들은걸 생각나는데로 정리해 봤는데 적고 보니 엉망진창이군요. -_-;; 그래도 이정도로 마무리를 할까 싶습니다.
플랫폼 개발팀 내부에서 조만간 전파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료정리겸 업무시간에 맹렬하게 포스팅을 했군요.
이걸 기본 뼈대로 PPT를 샤샥~ 만들어야겠습니다. :)

요즘 포스팅을 모두 medium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그냥 한번 써보기로 한 medium.com 에다가 죄다 최근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메인인 potatosoft.com 은 제가 대학때인가 사회 취업한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유지해 온 도메인이고, 블로그 시스템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