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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2008

NateOn 메신저 개발팀으로부터 친절한 설명을 듣다

며칠전에 "최근 싸이월드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 - 이중팝업의 불편함" 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다.

방금 해당 포스팅 아래에 왠 댓글이 달려있길래 내용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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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함께, '상당히 자세하게'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셨다.
서비스 쓰다가 이런저런 불만이 있으면 해당 홈페이지의 불만센터에 문의를 해도 이정도의 대답을 듣기는 어려운 편인데, 개인 블로그에 적은 글을 귀신같이 발견하고 직접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ㄳㄳ




초기 비스타 출시부터 사용을 했던 관계로 Vista와 UAC, 그리고 IE7 과 관련한 몇몇 사건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생각나는 사건 하나가 갑자기 생각난다.

작년에 SKTelink MMS G/W 개발을 할 때 이미지 편집툴을 ActiveX 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있어 외주를 줬었는데, 당시만 해도 사내에서 Vista + IE7의 조합은 나뿐이었다. ( 그래도 최근에는 주위에 Vista 사용자가 꽤 늘었다. 특히 새 PC 또는 노트북을 받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

비스타의 UAC 와 IE7의 보호모드 때문에 외주사에서 개발한 ActiveX 는 내 PC에서는 동작하지 않았다. 편집한 파일의 임시파일도 엉뚱한 곳으로 저장되고, 내 PC로 저장하기를 눌러도 다른 PC에서는 잘만 되는 기능이 내 PC에서는 저장을 할 수 없었다. 그때 외주사 개발자분을 의도치 않게 괴롭히게 되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_-;;

하지만 그분도 덕분이 Vista쪽 ActiveX 프로그래밍과 UAC 등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도 빨리 노하우를 얻으셨을거라 생각해보면 꽤 괜찮은 성과가 아니었나 싶기도...)




아무튼, 그러한 UAC + 보호모드의 뭔가로 인해 지금 메신저 개발팀도 고생을 하고 있는듯 하고, 해결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 개인 블로그에 친절히 설명을 달아주실줄은 몰랐는데, 여러가지 면에서 꽤 놀랐다. ( 어떻게 이 글을 찾았을지가 제일 궁금 -_-;; )

하긴 아직까지도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로 등록하지 않으면 IE 팝업창에서 위쪽에 주소창이 표시되고, 그로 인해서 페이지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는 버튼들이 죄다 숨겨진다는걸 모르는 웹개발자 또는 디자이너들이 아직도 수두룩하다. 그리고 예전에 울궈먹던 팝업창 조절 자바스크립트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라는 것도...


IE7에서 특정 사이트를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 로 등록하는 경우 웹페이지에서 사용자 로컬에 있는 이미지파일 등을 링크로 건다든지, 업로드할 파일의 용량을 자바스크립트에서 미리 알 수 있다든지 하는 문제가 있었던 거 같은데.. 아무튼 그래서 왠만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 로 등록을 하지 않는 편이다.

nate.com 의 경우 이전에 하던 일과 관계가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로 등록을 해 놨는데, 이걸 지우게 되면 당장 NateOn 에서 팝업을 통해 구현되는 문자보내기 등을 이용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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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중 일부가 위에서 이야기한 기능들을 이용해서 구현되기 때문인 것 같은데( 특히 사용자 이미지 첨부 같은 부분 ), 아마 이미 알고들 계실거라 생각하고 이번 기회에 Ajax 로 좀 쌈박하게 실시간으로 사용자 이미지 업로드하고 웹에 반영되도록 개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무튼, NateOn 메신저 개발팀 계속 수고해주시길!



이쯤하고, 윈도우 app 전문개발자는 아니지만  위에서 이야기가 나왔던 UAC 라는 것에 대해서 잠깐 설명하는 글을 적어볼까 한다.

UAC ( User Account Control )라는 것은 윈도우 비스타 보안의 핵심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간단히 UAC의 개념을 소개하자면 UAC는 사용자에게 "사용자 계정" 을 부여하고, 관리자의 작업영역이라고 생각되는 몇몇 작업에 대해서는 "관리자의 권한" 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UAC 가 동작하는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경우들은

- 웹에서 ActiveX 를 설치하려고 할때( 대한민국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분들은 허벌나게 볼것이다 )
- 윈도우 업데이트를 구성할 때
-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지울 때
- UAC 관련 설정을 끄거나 켤 때

정도이고 그 외에도 종종 UAC 팝업을 볼 수 있다. 대충 뭔가의 프로그램이나 기능 앞에 4가지 색깔의 방패모양이 그려저 있으면 "이걸 누르면 UAC 가 동작한다" 라고 보면 되겠다.

UAC logo

비스타 유저라면 자주 보게 되는 UAC 아이콘, 요렇게 생겼다.
비스타 곳곳에서 UAC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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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UAC 자체가 완전하지 않다라는 기사도 본 것 같고 Vista 를 처음 쓰다 보면 UAC 때문에 상당히 번거로운 것도 사실인데... 없는거보다는 있는게 보안에 훨씬 좋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불편해도 참고 끝까지 "UAC"기능 쓰기 바라며 이걸 끄고 쓸 사람은 그냥 XP 쓰시길.

많은 경우에 그렇듯이 이 UAC 또한 사용자에 따라 기능을 꺼버릴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제공한다.

실행시 UAC창이 뜨는게 귀찮으면 마우스팝업의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으로 실행시키거나, 프로그램 등록정보에서 항상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게 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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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이 기능을 쓰기 싫은 사람들은 제어판의 사용자 계정에 들어가면 아래쪽에 다음과 같이 UAC 컨트롤 설정 여부를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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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C설정을 바꾸는 자체도 UAC 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UAC 팝업창을 캡춰할 수가 없었다. ( ㅈㅅ )
아무튼 UAC설정을 지나고 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데, 여기서 체크박스를 끄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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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걸 끄고 쓰실 분은 그냥 XP 쓰시길.

4/15/2008

최근 싸이월드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 - 이중팝업의 불편함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난 한동안 싸이월드 미니홈피 꾸미기에 꽤 열광해 있었다.

배경음악이랑 미니룸 아이템의 구매내역이 꽤 되고, 아직도 접속해보면 다 쓰지 못한 도토리가 남아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인가부터 NateOn에서 지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클릭하게 되면, 싸이1이든  싸이2든 할 것 없이 죄다 아래와 같은 식으로 동작된다.

즉 예전에는 브라우저 팝업 윈도우가 하나 뜬 다음에 그 페이지에서 곧장 미니홈피로 이동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그 창에서 또 엄한 창을 하나 띄워서 다른쪽 브라우저에 미니홈피가 나타난다.


싸이2는 원래 팝업식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치고라도 싸이1은 저렇게 표시가 되면 오른쪽이랑 아래쪽으로 빈공간이 마구마구 생겨버려서(화면이 클수록 더 심하지) 전혀 싸이1스럽지 않게 되어버린다.

나타나는건 그렇다 치고라도 처음 팝업된 창은 좀 닫게 스크립트를 작성해 주던가 하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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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이렇게 방치해 두는 데는 내가 모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단순히 팝업창 스크립트에서 target 지정을 잘못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내가 쓰고 있는 Vista + IE7 + NateON 3.7 for Vista 의 궁합에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조합이 그렇게 대단히 복잡하거나 흔치 않은 사용환경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은데...

싸이2를 기본으로 설정한 사용자가 NateOn에서 싸이1이 기본설정인 사용자의 미니홈피 보기를 클릭했을 경우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긴 하다.


뭐 아무튼 그건 내가 신경쓸 바가 아니고, 어쨌든 나는 클릭했을때 '좀 제대로' 미니홈피가 표시되었으면 한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이미 싸이2가 오픈할 때 싸이1->싸이2로의 변환에 있어 여러가지 불편함과 고객센터에 문의했을때의 그 형식적인 답변으로 인해 이미 마음이 떠나버렸지만, 그래도 가끔 지인들의 소식이 궁금할 때 NateOn 에 노출된 미니홈피를 클릭하곤 하는데... 이건 정말 매번 할때마다 너무 귀찮다. :(


그리고보니 NateOn에 자기 휴대폰 번호를 설정하는 경우 휴대폰에 SMS가 전송될 때마다  자꾸 문자대화가 전송되었으니 플러그인을 설치하라고 뜨는데, 이것도 좀 옵션으로 '다시는 묻지 않습니다' 이런거 좀 넣어주면 안되나? 편의를 위해 휴대폰 번호 설정한게 뭐 그리 큰 죄라고 매번 이렇게 날 귀찮게 하는지...(그래서 요즘은 아예 네이트온 등록정보에서 휴대폰 번호를 지워버렸다)

아니 애초에 문자대화 플러그인을 지워버린 이유가 비스타에서 네이트온 문자대화를 받는 경우 가끔 네이트온의 동작이 이상해지면서  뭘 자꾸 클릭해야 되는 어플리케이션 팝업(not 웹브라우저)이 떴기 때문인데, 이건 아직도 그대로일련지?

11/07/2007

싸이월드에서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싸이2에 급실망한 이후로 전혀 가보질 않았었는데, 오늘 간만에 가보니까 싸이월드에 이메일이 생겼네요.

지금까지는 로그인을 위해서 타 서비스의 email 을 입력하는 좋다면 좋고 나쁘다면 나쁜 구조였는데, 이제는 싸이월드 자체적으로 id 관리를 하려나 봅니다.

메일서비스를 시작하는 마당에 굳이 다른회사 이메일주소를 로그인 id로 제공할 이유는 없겠지요.

제가 주로 쓰는 이메일이 nobodyuknow@naver.com 인데, 이게 남한테 불러줄때도 참으로 거시기해서 아시는 분들은 아실 그 이메일 id로 싸이월드쪽 메일을 만들었습니다. 잘 쓰게 될지 어떨지는 ...
메일용량은 늦게 오픈하는 후발주자이니만큼 네이버이메일보다 많은 2G의 용량을 제공하네요.

이메일 주소를 생성하고 나서 서비스를 살펴보니 싸이월드쪽 초기화면과 기타등등의 서비스가 뉴스라든지 실시간 검색어 등등 예전의 SNS 스럽던 부분에서 네이버와 같은 포탈스러운 기능들이 그동안 많이 추가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재 무선 nate.com 은 SK텔레콤이 운영하고 있고, 유선포탈 nate.com 은 SK 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얼마전부터 조만간 nate.com 의 운영권이 SK텔레콤으로 넘어간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습니다.

얼마전 흡수된 엠파스때에도 여러 경로를 통해서 SK커뮤니케이션즈가 엠파스를 흡수한다라는 소문이 무성했고 거의 기정사실이었습니다만, 당사자였던 SK커뮤니케이션즈만 그런 계획 없다라고 강력하게 부인을 했었지요.

하지만 얼마 안가서 공식적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의 통합발표가 있었던 걸 보면, 이번에도 아마 소문이 맞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 엠파스 주식을 그때 사서 약간 짭짤하긴 했었지요 -_-;; )

그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이 이번에 추가된 싸이월드 이메일 서비스를 추가와 '포탈스러운' 서비스를 개편, 그리고 엠파스와의 M&A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한때 cyworld.com 이라는 도메인으로 로그인을 하면 cyworld.nate.com 으로 포워딩되었었습니다만, 지금 다시 확인을 해보면 cyworld.com 도메인이 예전처럼 독립된 것도 이러한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어차피 싸이월드나 엠파스 개별적으로는 부동의 1/2 위를 할 수도 없는 입장에서 총력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유사한 서비스를 별개의 이름으로 제공한다는 것은 사실상 인력과 자원낭비라고 생각하고, 아마도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 상당한 고민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대기업답게 인력/자원낭비가 있든말든 서비스도 중복해서 운영하고 사람들도 두배로 유지하고 똑같은 서비스 두개 유지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서는 업계 1위, 나아가서 세계에 통하는 그런 훌륭한 서비스를 만들기는 불가능하겠지요.

두고 볼 일입니다.


요즘 포스팅을 모두 medium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그냥 한번 써보기로 한 medium.com 에다가 죄다 최근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메인인 potatosoft.com 은 제가 대학때인가 사회 취업한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유지해 온 도메인이고, 블로그 시스템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