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서 새로 출신한 VAIO P, P는 Pocket의 약자인가봅니다.
일단 사이즈는 요즘 말하는 '넷북' 사이즈이지만 가격은 최저가 비교 사이트에서 찾아봐도 왠만한 고성능 노트북 가격대인 150만원이고 메모리2G, CPU는 아톰Z530, SSD를 적용하여 용량은 고작 64GB -_-;; 밖에 안되는군요. (와우 클라이언트 깔고 나면 50G? -_-;; )
이 제품의 포지셔닝이 참 애매하다고 생각하고 과연 이걸 살 사람이 있나 싶지만 뭐 그건 개인 취향이니 그렇다 치고...
저 VAIO P 광고의 사진, 꼭 저렇게 했어야 했을까요?
포켓 스타일이라고 광고를 하고 싶었으면 정말로 포켓에 들어갈 사이즈로 만들던지, 그렇게 안되면 좀 큰 바지를 입히든지 할 것이지 딱 붙는 청바지를 입힌 여자 모델(맞겠죠?)의 뒷주머니에 저걸 쑤셔넣은 사진이라니!
저런 포즈로 걸어다닐 수도 없을텐데 그냥 귀여운 아가씨의 핸드백에서 꺼내는 정도로도 충분했을텐데 말입니다.
혹시나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 하고 구글링을 좀 해봤더니 다른 분들도 똑같이 느끼시는 것 같군요.
다음 링크는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에 관한 2ch쪽 내용을 번역한 게시물인데 VAIO P 광고 관련 게시물 중에 제일 재밌네요.
http://www.idg.co.kr/people/blog/view.do?paramDomain=tinychoi&postId=14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