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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2010

맥으로는 잉글리쉬 타운 이용이 안되네

잉글리쉬 타운 이용해보려고 맥에서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로 접속했더니,


-_-;;
 parallels 5 업데이트 이벤트 얼마전에 하던데 구입할 껄 그랬나.. virtual box는 확실히 좀 구리다.


12/29/2009

맥북프로 쓰다가 신형 유니바디 맥북을 쓰면서 느낀 불편한 점 몇가지

제가 전에 쓰던 맥북은 회사 스마트폰  TFT에서 받았던 구형 맥북프로 15인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걸 반납하고 개인용 유니바디 맥북을 며칠전에 구입했었지요.

 

체감 성능상으로는 별로 차이 없는 것 같고, 사소한 몇가지 불편한 점이 보여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맥북프로 쓰시다가 맥북으로 바꾸려고 고민중이신 분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전에, 단점부터 나오면 신형 유니바디 맥북이 안좋은 걸로 비칠 가능성이 있으니 우선 좋은점 부터 열거해 보겠습니다.

 

  1. 가격 - 반드시 노트북이어야 하고 맥북이어야 한다면, 특수목적이 아닌 범용적인 목적으로 가장 가격대비 성능이 나은 제품인 듯 합니다. 맥북프로 15인치 17인치 이런건 일반 유저가 구입하긴 가격대가 좀... 물론 돈 있으면 사겠지만 15인치 이상급으로 사양 올려서 두대 지르면 중고 경차값이 나오니까요.
  2. 이동성 - 13인치 맥북프로보다는 몇g 무겁긴 합니다만, 제가 들고 다니던 구형 15인치 맥북프로에 비하면 많~이 가볍습니다. 체격있고 덩치 큰 남성들이라면 몇백 g 더 무거워도 상관없지만 여성의 경우는 무게가 가볍다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근 1년동안 인도네시아 자주 들락나락 하다 보니 기왕이면 가볍고 작은게 좋긴 좋더군요.
  3. 베터리 - 7시간 갑니다. 기존 맥북프로보다 지속시간이 길어서 좋습니다. 다만, 일체형이라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는 없고 나중에 A/S센터 가서 교체를 해야 하긴 합니다만.. 구형 맥북프로 쓸때도 별도의 베터리를 여분으로 구입해서 들고 다니면서 교체하진 않았으니 결국 똑같습니다.
  4. 발열 - 팬소리는 좀 더 시끄럽거나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발열부분은 확실히 구형 맥북프로 15인치보다 적습니다. 프로는 난방 좀 되는 사무실이나 인도네시아 갔을때 '뜨겁다' 라고 느껴질 정도였거든요. 성능이 떨어져서 그런지 발열처리 기술이 개선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발열이 좀 적어서 손바닥에 땀도 덜 나고 좋습니다.

 

자, 이제 단점 들어갑니다.

 

  1. 13인치의 한계 - 가로해상도가 1280까지 나옵니다. 네... 15인치 쓰다가 13인치로 넘어오니 확실히 화면이 좁은게 느껴집니다. 와우 25인 레이드 뛰면서 애드온 몇개 깔면 화면이 안보일 것만 같습니다. 웹검색 하면서 어딘가에서 봤던 문구 그대로 '이보더 더 작으면 불편할 것 같은' 사이즈입니다.
  2. 손때 -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케이스랍니다. 플라스틱 재질에 무광도 아니라서 손때나 기름이 아주 잘 묻습니다. 프로쓰다가 넘어오면서 느낀 제일 난감한 부분이네요.
  3. 제 손에서 기름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몰랐습니다. -_-;;
  4. 키보드 백라이팅 - 분명히 맥북프로에 비해 없는 기능인데, 아직 이걸 들고 야간비행하면서 작업하거나 하질 않아서 불편하진 않습니다. 키보드에 검지손가락 위치를 위한 돌기가 두개 나와있기 때문에(맥북/프로 동일) 이걸로 대충 위치는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다 못외우는 특수키나 부호키 등을 쓸때는 좀 불편할 지도 모르겠네요.
  5. 유선LAN케이블 포트 - 왼쪽에 랜케이블 포트가 있는데, 요놈 깊이가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랜선의 상태에 따라서 때때로 랜포트에 꼽을 때 고정된 플라스틱 핀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금전 회의들어갔다가도 동일 현상을 겪었는데, 결국 핀셋 펴서 뽑아내긴 했습니다만... 맥북프로 쓸때는 느끼지 못했던 불편함이네요.
  6. 잠금버튼 - 맥북프로는 노트북을 닫을때 LCD와 본체 사이를 고정시켜주는 잠금장치가 있습니다. 노트북을 열 때 버튼을 눌러주고 열어야 열리기 때문에 혹시라도 나중에 사용하다가 노트북 본체와 LCD를 연결하는 부위가 헐렁해지거나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맥북은 잠금장치가 없네요. 한참 쓰면 헐거워져서 가방 안에서 자동으로 노트북이 열려 슬립모드에서 깨어날 것 같습니다.
  7. 노트북 열때도 구형 맥북프로는 잠금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본체에서 살짝 들린 상태로 열려서 LCD화면 열기가 편했는데, 유니바디 맥북은 본체와 LCD사이에 홀이 살짝 들어가 있어 거기다가 손가락을 걸고 위로 밀어올려야 하는 형태입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나뉠 것 같긴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불편하다기 보다는 약간 '불안합니다'. ( 가방에 넣었는데 노트북 열려서 깨어난 다음 베터리를 다 방전해 버릴까봐 -_- )

 

뭐 일단 이정도이고, 사용하면서 또 발견하는 장점/단점이 있으면 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나 저처럼 맥북프로를 살지 신형유니바디 맥북을 살지, 아니면 한두달 기다렸다가 곧 나올 것 같은 맥북프로 신형을 살지 고민중이신 분이 있다면 제 선택기준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맥북프로와 맥북사이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미 맥북프로의 가격이 부담스럽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다는 점.

- 맥북프로 신형이 나오고 나면, 신형맥북도 서너달 이후에 다시 신형이 나올 시점이라는 점 ( 대략 신제품 나오는 사이클이 200일~240일 정도 ), 전자제품은 필요할때/사고 싶을때 사는게 최고

- 맥북에서도 와우는 잘 돌아간다.(25인 레이드 인던은 아직 안가봐서 모르겠음)

- 300만원짜리 맥북프로를 사서 음악감상/웹서핑/iPhone동기화 말곤 특별히 활용안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유니바디 맥북으로 고고싱.

 

 

12/28/2009

신형 유니바디 맥북 수령!

31일날 배송예정이라고 하면서 저를 흠칫 놀라게 했던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유니바디 신형 맥북이 월요일 오전에 배송되었습니다.

이 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미 맥 환경에는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오오오~ 이게 맥OS구나 이런 반응은 아니고 '내꺼' 라는 게 핵심이겠네요.

이제 개인자료(사진 포함)도 마음대로 넣고 음악사이트에서 다운로드받은 mp3들 맘대로 넣어도 되겠군요.(내꺼니까!!!)

와우도 대놓고 이미 깔았습니다.  ㅋㅋ

개봉기라고 하긴 좀 그렇고... 아이폰으로 몇장 찍었던 거 차례대로 올려봅니다.


키 스킨과 편광필터(겸 보호필름?), 그리고 매직마우스 정도 추가구매 고려중입니다. 사실 와우를 위해서는 키보드를 먼저 사야 하긴 하는데(키패드 없으면 바보되는 스타일 -_-, 왼손으론 방향조작 오른손으로 주요스킬)

아, 그리고 마지막 와우 띄운 화면은 집에 와서 찍은겁니다. 회사에서 대놓고 찍은게 아님 -_-;;;

Mac용 WoW를 설치하는데 Rosetta를 함께 설치하는군요

전에는 몰랐었는데 오늘 맥북 받아서 WoW클라이언트를 설치하다 보니까 이놈이 Rosetta도 설치하는군요.

그냥 그렇다구요. -_-;;

이제는 개인맥북이니 와우를 설치하든 무슨짓을 하든 내마음.

-P.S-
30일날 배송된다던 맥북이 회의들어갔다 오니 제 자리에 덩그라니 와 있군요. 굿굿~
개봉기(?)는 나중에.

사실 이미 맥북프로로 1년정도 사용을 한지라 맥OS나 맥북자체에 대한 감흥이 크진 않습니다.
그냥 이젠 진짜 '내꺼' 라는 사실 정도가 기쁘다고나 할까요. ㅎㅎ

12/23/2009

mobile.me 갱신

맥북과 함께 주문했던 소프트웨어들이 방금 막 도착했습니다.

 

*맥북* 만 빼고 말이지요. -_-;;

 

우선 mobile.me의 activation period를 늘려서 이제 2010년 12월까지가 되었군요.

 

 

iWork 09도 왔습니다. 근데 이건 맥이 와야 쓸 수 있으니...

 

왠지 조만간 맥북프로 신형이랑 iWork 10이 나와버릴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만... 뭐 s/w든 h/w든 필요할때 사는게 가장 제 값 하는거겠지요.

 

허나 솔직히 *반드시* 맥 이어야 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다만 지르고 싶었을 뿐 -_-

 

생각해보니 롯데백화점에서 아내가 구입해 줬던 생애 최초의 10만원이 넘어가는 가방(샘소나이트 15인치 노트북용 가방, 비즈니스 뭐라뭐라 워런티라고 하던데)을 이제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도 고민이네요.

 

그냥 거기다 넣어다닐지 아니면 팔아버리고 돈보태서 13인치용을 알아볼지 흠...

사실 15인치 맥북프로를 고민했던 이유중 하나가 이 가방때문이기도 했었지요.

 

스킨같은거 하나 우선 구입해야 할 것 같고, 뉴 맥북용 가방 쓸만한거 추천 부탁드려요.

주머니도 한두개 있고 기본적인 방수 정도는 되었으면 한다는~

12/17/2009

Life without Mac T.T

네, 근 1년 가까이 잘 써오던 구형 맥북프로를 회사에 반납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지만 우선 TFT개 해체된 지도 꽤 오래되었고(MI개발팀으로 바뀜), 원래는 진작 반납했어야 했는데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출장시 맥을 쓰게 되어서 얼마전에 반납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능때문에 3년전 컴퓨터를 받을때 노트북 대신 PC를 받았기 때문에 회사 노트북이 없었지요. ㅎ

 

아무튼.. 타임머신으로 쓰는 인도네시아 가서 샀던 500G짜리 WD my passport(new!) 외장하드도 있고, mobile me 갱신도 해야 하건만... 맥이 없으니 허전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에버라텍 2500도 가격대 성능비는 좋았지만, 동급 윈도우 깔린 노트북 보다도 느린지라 이건 뭐...

 

개인돈으로 맥북프로를 사려고 하니 곧 맥북프로 신형 라인업이 될 타이밍이고, 신형 화이트맥이 나와서 사실 이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 곧 신형맥북프로가 나오면서 환율조정이 되어 가격이 떨어지진 않을까 생각도 들고... 2주째 고민중입니다.

 

중고매장을 돌아보니 구형 화이트맥 샀던 분들이 요즘 신제품 시세도 모르고 자신들이 구입했던 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한 게 많아서 신형맥북 신제품보다 가격이 비싸게 올라온 것들이 태반이고 그렇군요. -_-;;

 

누구 맥북이나 맥북프로 경품/공짜로 얻었는데 도저히 못쓰겠다 싶은분 저렴하게 분양하시길...

 

아니면 진짜 크리스마스/연초 연휴때 일본이나 홍콩 잠시 놀러갔다가 거기서 사오는 방법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9/10/2009

맥북프로, MacOS X 10개월 사용후기

작년 11~12월에 회사 TFT를 하면서 맥북프로를 처음 접했고, 그 이후로 드문드문 맥을 쓰다가 최근 프로젝트를 하면서 거의 90% 이상 맥북만으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구입 이후 사용경력만을 따지면 겨우 10개월 정도밖에 안됐지만 그동안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자신의 업무영역 또는 개발자의 경우 개발플랫폼에 따라 어느정도 차이는 있을 듯 합니다.

장점

1. 어두컴컴해진 비행기 실내에서 환하게 빛나주는 키보드 백라이팅, 오타를 줄여주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2. 비행기 타고 기내식 먹고 이런저런 정리를 한 다음 함께 출장가는 개발자와 같이 노트북을 켜고 업무를 시작하면 그분은 1~2시간 이내 베터리 out, 저는 최소한 4시간은 버틸 수 있습니다.
베터리 성능을 둘째치고라도 조금이라도 쉬고 있으면 절약모드로 들어간다든지, 잠깐동안 쉴때 저는 맥을 덮어놓기만 하면 되는데 윈도노트북 쓰는 분은 그럴 수 없다라든지(덮으면 바로 절전들어가고 열면 곧바로 활성화되는 맥북과의 차이점), 이런저런 점들을 들 수 있겠습니다.
3. 윈도노트북 사용자들도 필요한 경우 ruby나 perl, 기타 등등 윈도우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겠습니다만, BSD기반으로 하는 맥OS의 경우 왠만한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별도의 노력없이 맥북 자체를 그대로 유닉스상용기의 개발서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ctags,cscope,flex,bison, ... )
4. 같이 간 분들의 노트북이 오래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wifi를 잡더라도 맥북쪽이 핫스팟을 더 빨리 잘 잡는 듯 합니다. 몇몇 윈도우기반 노트북들은 wifi 잡는데도 별도의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같은게 설치되더군요. ( 제가 쓰는 에버라택 2500은 그런거 없이도 잘 잡는듯 합니다만.. )
5. 맥북프로 15인치의 경우 가로해상도 1440까지 지원되어 화면이 꽤 넖은 편인데, 그 외에도 spaces등을 이용해 보다 더 효율적으로 화면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6. xcode/instruments 등 해당플랫폼에서 돌아가는 s/w를 만들기 위한 강력한 개발툴을 무료제공(근데 이건 맥/iPhone용 어플개발하는 분 아니면 별로 장점은 아니네요)
7.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백신? 그게뭥미)
8. 와우(WoW)가 아주 잘 돌아갑니다.
9. 윈도우용보다 빠른 맥OS용 iTunes ( 당연한건가? -_-; )
10. IE종속적인 HTML/자바스크립트 코드에서 벗어나고픈 웹개발자( 맥용 IE가 5.5인가? 예전버전까지만 있었던것 같고 현재는 사파리, FF 같은것들만 가능하죠 ).
윈도우에서는 IE도 쓸 수 있으니 FF,Safari는 옵션이지만 맥에서는 FF,Safari는 필수 -_-
11. 현재 프로그램에서 띄운 탭 같은걸 닫을때는 CMD+W, 프로그램 종료할때는 CMD+Q, 손가락 위치상 프로그램 종료를 위해 alt+f4를 눌러야 하는 윈도우OS에 비해서 손가락이 상당히 편함.


단점

1. 네.. 꽤 무겁습니다. 고성능이고 베터리 때문이기도 한 것 같지만 아무튼 차량없이 이동을 많이 해야하거나 짐이 많을수밖에 없는 장기해외출장 등에 들고가긴 살짝 부담스런 무게죠. 여성분들의 경우라면 차량이동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화이트맥(2.27kg)이나 13인치 맥북프로(2.04kg)까지만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돈많으면 맥북에어 추천!!(1.36kg)
2. 사양이 어떻네 성능이 어떻네 해도 비싼건 사실
3. 한국의 인터넷 뱅킹이나 HTS등을 띄울려면 parallels(상용)이나 virtual box(무료) 등을 구입 또는 설치한 다음 그 위에 window를 또 설치해야 합니다. 집이라면 몰라도 직장에서 사용하는 경우 별도의 윈도우 라이센스비를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4. 아쉬운대로 iWork이나 오픈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MS Project나 Visio 파일을 열어봐야 한다면 3의 방법 외엔 대안이 없습니다.
5. 회사메일이 MS exchange라면 맥OS에서 제공하는 Mail 클라이언트로 접속할 수 없습니다. Snow Leopard부터 가능하지만 추가로 4만5천원을 주고 OS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네요.(그래서 주문했습니다 -_-;;;;)
6. 시중에 파는 다양한 주변장치 중 Mac과 Window를 함께 지원하지 않는 장치들이 종종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들이 좀 더 그런것 같구요(아직 맥 유저들이 많지 않으니), 아무튼 뭘 사더라도 맥호환되는지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7. 윈도기반 노트북들에는 거의 기본인 다양한 메모리카드 리더가 없습니다. 신형버전에서야 겨우 SD카드 리더만 추가되었습니다.
8. A/S건이 발생하게 되면 국내 삼성/LG에서 해주는 것 같은 AS를 기대하긴 힘들다고 합니다. 전 안겪어봤습니다만 특히 애플코리아의 A/S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별로 평이 좋지 않은 것 같더군요.

여러 장단점이 있겠습니다만 집에 있는 윈도우OS가 설치된 노트북 대신 맥북프로만을 회사/집에서 계속 쓰게 되는 이유를 하나만 꼽으라면 "덮개를 덮으면 슬립모드에 빨리 진입하고, 덮개를 열면 바로 깨어난다." 이거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6/11/2009

귀국

어제 저녁 10시 5분 비행기를 타고(한국시간으로는 오늘 0시 5분) 자카르타에서 인천으로 출발했습니다.

마지막날 회의를 마무리하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탑승까지 한시간 쯤 여유가 있어서 수카르노 하타 공항 여기저기를 구경했습니다.

폴로매장을 또 가봤습니다만 시티카드 50% 할인이벤트가 끝나서 아내에게 줄 폴로 티 하나만 구입하고 서점으로 이동 고고싱~

혹시나 비행기 안에서 시간을 때울만한 책이 있나 보러 간 거였는데... 생각보다 맥 관련 서적이 많더군요. 잡지도 5종류 정도 되던데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었습니다. 300,000Rp 에서 약간씩 차이가 있더군요. 역시 애플관련된 제품들은 언제나 항상 비싸군요(신형 iPhone 3Gs제외)

앞쪽 두세권만 비닐 포장이 되어 있고 뒤쪽에는 포장안된 잡지들이 있어서 내용을 잠깐 살펴봤는데 30만 루피아나 주면서 살만큼은 아니라서 입맛만 다시다가 사진만 한장 찍어왔습니다.

IMG_5729.JPG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숄더백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언제 산 건지 기억도 안나지만 이마트인가 홈에버에서 제일 저렴한 걸 구입해서 그걸 계속 쓰고 있었는데 이게 너무 오래되서 찍찍이도 너덜너덜하고 결정적으로 앞주머니의 부재와 어깨끈 길이가 너무 짧다는 것 때문에 결국 새걸로 하나 사게 되었지요.

마침 예전부터 기내면세품 중에 눈여겨 봤던 게 있어서 질렀습니다. 키플링 제품인데 아무리 이름있는 거라지만 크기에 비해서 8만원 정도 하는 가격은 좀 쎈 거 같기도 하고 -_-;;

숄더백 앞쪽에 포캣이 두개 있고 가방 뒤쪽에는 핸드폰이랑 펜을 꽃을 수 있는 별도의 수납공간이 있어서 나름 실용적이었습니다..만... 저 고릴라 인형은 뭐지 -_-;

IMG_5730.JPG

오자마자 정신없이 바쁘군요. 또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P.S-

electronic city가서 샀던 80,000Rp짜리 메모리카드 리더기가 결국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made in 이 어딘지도 안적혀 있는 제품이지만 그게 그거겠지라고 생각하고 샀는데 접촉불량인지 계속 맥북에서 인식되었다 안되었다 난리네요.

회사에서 받았던 맥북을 반납해야 할 가능성도 생겼고 이번에 새로 발표된 맥에 메모리 카드 리더도 들어있는 것 같으니 이번기회에 개인 맥북을 장만해 볼지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1/14/2009

회사 내 Mac 유저 급증!

최근 TFT쪽에 MacBook Pro 4대 및 영업쪽 MacBook 이 들어온 후 사내에 Mac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O혜 대리도 개인돈으로 무려 맥북프로! 를 질렀고, 응과장님은 쓰던 구형 맥을 처분하고 신형맥을 구입했습니다. 구형 맥은 유O해 대리가 저렴하게 분양받았습니다.

TFT소속인 분들 말고는 iPod Touch/iPhone 용 app 개발을 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Cocoa 로 MacOS 용 s/w 를 개발할 수도 있을테고 혹시 압니까? 향후 다른쪽 프로젝트 나갔을때 O&M 클라이언트 툴을 맥용으로 개발해 달라는 별난 회사가 있을지? -_-;;;

며칠동안 MacBook 을 쓰면서의 느낌을 12가지 정도로 요약해 보면 ( 쓰고 보니 12가지 정도 ... )


1. 맥의 키보드에서 Command + C 가 윈도우의 Ctrl + C 보다 손가락에 부담이 덜 가는 느낌.

2. 어플리케이션 종료도 윈도의 Alt + F4 보다 Command + Q 가 훨씬 편하다.

3. 아무튼 종료도 빨리 되고 부팅도 빨리 되는 MacBook 만세.

4. 사용자가 적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구질구질한 백신같은거 설치 안해도 아무 문제 없어서 너무 편하다.

5. 모바일미 등 몇몇 사이트들은 사파리에서만 UI가 제대로 보인다. -_-;;;;

6. 어제 저녁에 쓸 일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구입했던 삼보 에버라텍 2500을 꺼냈는데... 서브노트북으로 쓸려고 분명히 작은걸로 샀던 거 같은데 너무 두껍드라. -_-;;

7. iChat 가끔씩 잘죽는다.

8. xcode 좋다. 내부적으로 SCM도 통합되어 있고.. IB도 좋다. 근데 맥도 기본예제 이상 넘어가면 개발하는건 비슷비슷하고 결국 동적으로 생성하는 것들은 죄다 코딩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다. There is no silver bullet. ( 한두번 속냐?  )

9. 코코아 프로그래밍3판 번역본은 생각보다 오타가 많다. 하지만 책의 오타들은 대부분 사소한 것들이고 책을 처음부터 잘 따라 읽었다면 별 무리없이 책을 독파할 수 있다.

10. iPod Touch/iPhone 어플을 처음 개발하려는 사람은 코코아 프로그래밍을 끝까지 읽어보는게 훨씬 도움이 더 된다. 
어차피 iPhone 용 기본 예제들 몇개 해보고 나서부터는 Cocoa 나 Objective-C 의 내용을 모르면 삽질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

11. Posix 기반 또는 unix/linux 에서 C기반으로 오랜 기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경험이 있는 개발자라면 MacOS 에서의 개발도 추천할만 하다.

12. 인터넷 뱅킹은 어쩔 수 없다. -_-;;;

사내 Mac 유저의 증가와는 별개로 코코아 프로그래밍 책을 사서 처음부터(중간중간 비관심 분야는 몇부분 생략하며) 책을 읽기 시작해서 지난주 7일인가 8일쯤에 책을 다 읽었고, 실제로 iPod Touch용 app개발을 시작해 본 건 삼사일 정도 되었습니다.

마침 팀내에 시스템 구축 제안을 해야 하는 일이 생겼는데 그 한 부분으로 스마트폰쪽 대응 부분도 한 귀퉁이에 넣고 실제로 어느정도 동작하는 데모를 보여주기로 해서 ... 좀 더 필사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정도면 어떻게든지 돌아가(는 척 하)는 첫번째 iPhone App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아마 기본적인 View 및 컨트롤러의 사용법을 익히는 정도일 것 같습니다만....


12/29/2008

코코아 프로그래밍 3판 나왔네요


코코아 프로그래밍 - 8점
아론 힐리가스 지음, 박진형 옮김/인사이트


코코아 프로그래밍의 3판의 번역본이 나왔습니다. 12월 22일날 출시되었으니 따끈따끈하겠군요.

이 책의 원제는 COCOA PROGRAMMING FOR MAC OS X 3/E 입니다.

iPhone app 개발 전문서적은 아니지만 기반이 되는 Cocoa 및 xcode 에 대한 설명을 포함하고 있고, 어차피 MacBook Pro 가 생긴 마당에 iPhone App 개발만 하긴 맥북프로의 가격이성능이 울지 않을까요?

오늘 주문했으니 조만간 받아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받으면 리뷰라도 한번 해볼께요 ㅋ ( 혹시라도 저 책 구입하실 분은 링크타고 들어가서 주문해주시면 ㄳㄳ )

요즘 포스팅을 모두 medium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그냥 한번 써보기로 한 medium.com 에다가 죄다 최근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메인인 potatosoft.com 은 제가 대학때인가 사회 취업한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유지해 온 도메인이고, 블로그 시스템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