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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2008

2008년 11월 20일, 부산어묵 야식!

아시다시피(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부산출신입니다.

서울 올라온게 조금 있으면 10년이 다되어 가지만 아무튼 부산에서 해산물을 먹고 자랐던 터라 수도권에서 왠만한 횟집의 회는 성에 차지가 않습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신선함도 그렇고 -_-;; 물론 가게의 인테리어나 서비스 같은건 수도권쪽이 좀 더 나은 편이긴 합니다만...

어묵(오뎅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한)도 예외가 아닌데, 수도권에서 '부산오뎅' 이랍시고 파는 걸 보면 가격면에서나 뭐나 참 뭐라고 말해야 할지 -_-;;


아버지가 잘 아는 어묵공장 사장님이 계셔서 가끔 그쪽에 전화를 해서 어묵을 시켜서 먹곤 하는데, 아무래도 여름에는 변질될 가능성이 있어서 피하고 추운 겨울이 되면 주로 많이 배달을 해먹곤 합니다.

한봉지에 만원 정도이고, 택배비가 4 봉지 이하면 3천원 정도... 합쳐서 13,000원 정도에 시켜 먹을 수 있는데, 가격도 엄청 저렴하거니와 그 품질 또한 기가 막힙니다.

양이 어느 정도냐 하면, 보통 꼬치용으로 쓰는 긴 어묵형태와 동그란거, 김밥에 넣을때 쓰는 네모난 형태 등등 다 포함해서 아래 사진에 있는 어묵 분량의 4배정도? 될겁니다.


아래는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다시마와 멸치, 그리고 무로 육수를 빼고, 거기에다가 색깔을 위해서 당근과 파를 넣어서 만든 야식입니다.(제 솜씨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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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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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만으로는 좀 허전한 것 같아서 딸기 사온것도 꺼내고 이마트에서 마감시간에 사온 초밥도 꺼내놓았습니다. (물론 저 어묵을 다 먹은거 아닙니다 -_-;; 생각보다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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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러고보니 부산어묵 직송해서 팔아도 꽤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아버지 아는 분이시라고 하니 저렴한 가격에 구입도 가능할 것이고 ... 오픈마켓에서 팔아볼까요? ㅋ

요즘 포스팅을 모두 medium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그냥 한번 써보기로 한 medium.com 에다가 죄다 최근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메인인 potatosoft.com 은 제가 대학때인가 사회 취업한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유지해 온 도메인이고, 블로그 시스템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