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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2009

인도네시아에서 저렴하게 국제전화 걸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다

이번 출장까지 5번째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데, 초기에는 로밍폰으로 마구 전화했다가 30만원 가까이 요금 나오는 충격을 한번 받고(회사 + 아내) 그 다음부터는 이래저래 머리를 굴렸더랍니다.

myLG070개통해서 가져가 볼 생각도 했으나, wifi접속이 요원하고 상태도 일정치 않고, 또 추가로 전화기 하나를 더 들고가야 한다는게 싫었습니다. 그리고 출장 끝나고 나면 쓸 일도 없을 듯 하고...

같은 맥락에서는 스카이프도 마찬가지였으나, 지난번 출장시 구입했던 Indosat IM2 모뎀 + Broom unlimited Xtra 무제한 정액제 인터넷을 가입한 후부터는 스카이프 + USB폰 조합으로 꽤 저렴하게 전화를 잘 써먹었었죠.

하지만 이것도 결국 "컴퓨터를 켜고", "무선인터넷 접속을 하고", "스카이프 실행시켜서", "USB폰  꼽아야" 쓸 수 있었고, 인터넷 정액제 접속사용요금 + 스카이프 크레딧의 이중지출이 나가서 별로 바람직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발견한 가장 편리하고 합리적인 방법,
인도네시아의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VoIP 국제전화!!

우리나라의 경우 myLG070 또는 스카이프로 야금야금 국제전화 이용자를 뺏기는 001,002,00700등과는 달리 인도네시아의 indosat/telkomsel 등은 VoIP로 국제전화 연결을 할 수 있는 저렴한 상품을 개발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즉, 사용자는 동일하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되 indosat/mantari 사용자는 01016을 붙이고 전화를 걸고, telkomsel/telkom flexi사용자는 01017을 붙이고 전화를 걸면 국제연결 처리하는 부분을 VoIP로 처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 저는 telkomsel 이라 01017 )

전화를 걸려는 한국번호가 0104445555 라면, telkomsel 유저의 경우 01017 82 104445555 를 입력하면 됩니다.

음성품질은 만족할 만하고, 다만 인터넷을 통해 접속을 하다보니 통화품질이 가끔 좋지 않고 아예 접속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곤 합니다.
그래도 로밍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을만큼 저렴한 가격(대략 1분에 백원정도부터 아무리 비싸봐야 300원 이내?)이 매력적이지요.
가격은 telkomsel 보다 indosat이 조금 더 저렴한 듯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대부분 선불식이므로 막 쓰다가 수십만원씩 요금나올 일도 없구요. (최소한 사용자가 자각이라도 하겠죠. 다 쓰면 충전시켜야 하니)

indosat internation flat call : http://www.indosat.com/Indosat_Program/Indosat_Program/Flat_Call_01016_promotion/Print

인도네시아 출장 초보자 분들, 혹은 비싼 해외로밍 쓰셨던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끄적거려봅니다. (한국 사업자분들도 이런거 좀 만들어서 서비스 해봅시다. 이미 있는거라면 죄송 ...)

4/01/2009

Ribbit Killer App Challenge 우승은 "Lucid Viewer"

얼마전에 Ribbit 에서 진행했던 killer app challenge 의 우승은 Lucid Viewer가 차지했습니다.

간단하게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Google 스트리트뷰 비스무리 + Google Map + Ribbit API 를 이용한 전화걸기 app 입니다.

다만 구글 스트리트뷰를 활용한 것이 아니라 차량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직접 달리면서 도로를 촬영한 것 같습니다. (도로를 클릭해보면 사람들이 막 걸어다니면서 차량이 이동함 )


3D 뷰의 구현 자체는 360 파노라마 이미지를 촬영하여(특수카메라) 3차원 공간에 Sphere를 올리고 거기다가 이미지를 씌우면 끝납니다. 뷰어를 구현할때는 카메라를 구 안에다가 위치시키고 키보드/마우스 이벤트에 따라서 구체를 회전시켜주면 되구요.

즉 사용자는 파노라마 이미지가 매핑된 구체 안에 들어가서 벽면을 이리저리 훑어보는 것이죠. 말로는 쉽습니다만 저도 직접 구현해본 적은 없어서 허허…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http://www.lucid.it/phone 에 가서 직접 실행을 시켜보시면 바로 아하~ 하고 감이 올겁니다. ( 네, 우승은 이탈리아 팀에서 했습니다. )

image

짐작가십니까?

구글 스트리트뷰나 다음 로드뷰처럼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지도를 돌아다닐 수 있고(물론 일정 지역만이지만) 거리에 보이는 상가나 가게에 직접 Ribbit API로 구현된 VoIP로 전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우왕ㅋ굳ㅋ


이런 기능을 구글 스트리트뷰나 Daum 로드뷰에 붙여넣으면 지금까지의 키워드 광고등록과는 전혀 다른 또하나의 광고시장이 생겨나게 될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구글이나 Daum이 열심히 지도서비스를 개발하는것도 궁극적으로는 이런걸 목표로 하는걸테구요. 아직은 내지도 서비스(구 포스트맵) 만 하고 있는 네이버도 분발하세요.


도로의 특정 위치에 도달하면 가이드가 뽕~ 하고 나타나며 가이드를 클릭하면 안내음성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image

3/18/2009

몇주 안에 나올 새로운 Ribbit 서비스, 그리고 개발자 모델 변경

아무래도 개발자들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Ribbit 플랫폼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무료로 제공해 주던 free call / free sms 등을 신용카드 결제정보와 연동하도록 바꿀 모양입니다.

다행히도 미리 Ribbit Developer 커뮤니티에 참가한 기존 개발자들은 향후 90일간 현재의 무료 서비스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고 추가로 $25 credit 을 준다는군요. ( 그래봐야 개발하고 있는 게 없는데 -_-;; )

단계에 걸친 마이그레이션 후 4월 10일부터는 모든 신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랍니다.

아래는 Ribbit Developer 커뮤니티에서 날라온 이메일 전문.


Dear Ribbit Developer
Thanks for being a part of the Ribbit developer community. Over the next few weeks we will be rolling out a number of new services, a new developer model, a self-service path to monetization as well as significant infrastructure and UI improvements.


New Services and Functionality

  • International Calling

  • Voice-to-Text Transcriptions

  • Public Access Call Tokens (i.e. multi-login and widget deployment) 

  • Add and Manage Sub-Users

  • Self-Service Payments via Credit Cards

  • RESTful API (in Beta) - 2-Way SMS-Enabled Numbers (UK)

New Developer Model

We believe that innovation and new forms of interactivity will come from the ability to create rich, complex interactions using multiple services.  In order to make these services available to all developers, Ribbit will be moving to a model where developer accounts will be charged for overages beyond the free allowances. As our developer community grows, we are doing our best to balance our desire to give developers as much freedom as possible to develop with our services against our need to manage costs, particularly in today’s environment.  We trust that you understand this balance and will engage us in conversation during this process.
As a thank-you for being a part of our early adopter community — for the next 90 days — your Ribbit Developer account will be automatically configured with a special plan to allow continued use of the free services you’ve been receiving as well as an opportunity to add an additional $25 in free credits to try out our new services.


Infrastructure Improvements

As part of this release, we are migrating all developer accounts from the current developer sandbox to the production instance of the Ribbit Platform. This will result in a more robust service, enhanced support options and access to the full-suite of Ribbit Platform capabilities. One side-effect of the migration will be that existing call logs, messages and contacts will not be migrated, however all of your applications, recorded names, recorded greetings and your purpose phone number will not be affected.


Self-Service Path to Monetization

The new release will enable developers to create a billing account with Ribbit using a credit card. Upon establishing a billing relationship with Ribbit, usage and monetization limits placed on developer accounts will be lifted and developers will be free to monetize their applications and access previously restricted international dialing and messaging features.


Timing

This migration will occur in two phases, with the first phase starting on March 17th and completing by March 28th.  Pending completion of final testing, the second part of the migration will be completed by April 10th.  After this date, all of the new services listed above will be available.
We will send out more information on specific features and functionality as we get closer to the final migration dates. In the meantime you can discuss the new features, pricing or other questions in the Ribbit Developer Forums: Platform & Dev Portal Upcoming Releases.


Thank you for your support,
Team Ribbit

12/23/2008

오랫만에 다시 본 Ribbit Flex SDK 2.5.0

간만에 이런저런 리서치도 할 겸 Ribbit 의 Flex SDK 2.5.0 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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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를 교체하고 나서 초기 베타버전의 SDK로 만들었던 프로젝트를 flex builder 로 열어보니 오류가 주루룩 뜨네요.

살펴보니 그동안 내부적으로 이런저런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대표적으로(기본 예제 중심으로 볼 때) VoIP call 을 할 때 사용하던 RibbitRequest 가 사라지고 대신 com.ribbit.api에 있는 RibbitServices 라는게 생겼군요.

이 RibbitServices라는게 내부적으로 callManager, contactManager 등 각종 XXXManager 등을 갖게 되었고 예전보다 좀 더 그럴듯하게 포장되었습니다.

예전의 phone call 을 하는 예제를 살펴보면 대략

private var ribbitRequest:RibbitRequest;

private function doLogin():void {

    ribbitRequest = RibbitRequest.getInstance();
    ribbitRequest.addEventListener(RibbitResponseEvent.LOGGED_IN, handleLoggedIn);
    ribbitRequest.addEventListener(RibbitResponseEvent.ERROR, handleError);
    ribbitRequest.addEventListener(RibbitResponseEvent.RIBBIT_SERVER_CONNECTED, handleRibbitServerConnected);
    ribbitRequest.login('user', 'password', 'devID', 'appID');

}

private function handleRibbitServerConnected(event:RibbitResponseEvent):void {

    ribbitRequest.makeCall('555-555-5555');

}

이런 식이었습니다만, SDK 2.5.0 버전이라면

public  var rs:RibbitServices = new RibbitServices();

public function doLogin():void {

    rs.addEventListener(AuthenticationEvent.LOGGED_IN, ready);
    rs.callManager.addEventListener(CallEvent.CONNECTED, onCallStatusEvent);
    rs.callManager.addEventListener(CallEvent.CALL_STATE_CHANGE, onCallStatusEvent);
    rs.callManager.addEventListener(CallEvent.ERROR, onCallStatusEvent);

    rs.login('user email', 'password', 'devID', 'appID', null);

}

// addEventListener에서 추가한 함수들에 대한 구현

이런 식입니다.

에전처럼 RIBBIT_SERVER_CONNECTED 에 대한 이벤트 핸들링을 통해 call 을 하는 방식은 이제 쓸 수 없고 RibbitServices 안에 connected 라는 걸로 접속 여부를 체크해서 직접 전화를 걸면 됩니다.

rs.callManager.dial('555-555-5555');

실제로 저기다가 제 회사번호랑 휴대폰 번호, 그리고 동료 3명의 휴대폰 번호(SKT/KTF/LGT)를 넣어봤는데 정상적으로 통화가 잘 됩니다. dial 시 본인의 핸드폰 번호가 010-222-333 이라면 82102223333 으로, 집번호가 031-444-2222 라면 82314442222 와 같은 식으로 넣으면 됩니다.

다만 Ribbit에 개발자 등록할때 purpose number 가 발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신번호는 "002-"  로만 뜨는 부분이 있었고(따로 전화번호 기록을 해줘야 하는지 -_-;;), VoIP의 특성때문이라 그런지 아니면 미국갔다가 이래저래 라우팅 되어 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call 을 시작한 후 약 10~15초가 지나야 전화가 오더군요.

그리고 통화 연결 후 caller 와 receiver 간에 약간의 시간차가 있는듯 하고, 한쪽은 반대쪽의 말하는 게 들리는데 반대쪽에서 말한건 나중에 들린다든가 하는 현상도 좀 있었습니다.

미국서버 걸쳐서 넘어오는 것이고 국제전화니까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뭐 아무튼 국내 myLG070 같은걸 대용으로 쓸만큼은 절대 아니고, Ribbit 네트워크에 자신의 네트워크를 연결시켜서 좀 더 성능개선 등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carrier interconnection 어쩌구 하는걸 보니 개인이 서비스 만들어서 하긴 무리겠군요.

MVNO 라면 거의 기존 투자비 없이 Ribbit 에서 필요한거 죄다 구매해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사업 시작할 수도 있겠습니다. ^_^;;


홈페이지를 보니 개발자 account 에 대해서는 무료로 어느정도까지는 SMS/통화를 제공한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테스트 용도로 쓰라고 준 것이니 홈페이지에 붙여놓고 쓸만큼은 아닐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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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eveloper.ribbit.com/platform/pricing 를 가보면 자신의 Ribbit 어플리케이션에서 쓸 만큼의 seats(user account), voice mailbox, purpose numbers, US domain calling 등의 가격을 알 수가 있습니다. API Transactions 에 대한 항목은 설명에는 추가되어 있는데 (Ribbit API 사용횟수에 따른 과금을 할 모양인 듯) 월 이용금액 산출을 해주는 flash 어플리케이션에는 항목이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image

기존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한푼도 하지 않고 Transcriptions 를 제외한 대략 위의 그림과 같은 정도의 서비스를 월 8만 달러에 할 수 있습니다. 이쯤되면 앞으로 Ribbit이, 그리고 Ribbit 을 1억 5백만 달러에 인수한 BT(British Telecom) 이 앞으로 뭘 어떻게 할려고 하는건지 대략 짐작이 오는데요 -_-;;

심지어 Ribbit 개발자 홈페이지에 가보면 Flash Toolkit 이라고 해서 플래시 저작툴에서도 쉽게 ribbit 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ActionScript 지식만 있으면 디자이너도 웹사이트에(또는 Air를 통해 PC 어플리케이션에) VoIP 어플리케이션을 올릴 수가 있다는 이야기지요.

스마트폰도 이제 쭉쭉 풀리고, 구글/구글 코리아는 언제 어디서나 자사의 홈페이지(플랫폼)에 고객을 접속시키기 위해서 무료 Wi-Fi 를 뿌리고 있고, 개발자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Ribbit SDK 같은것도 계속 풀리고 있고... 국내 이통사들도 국내에서만 자꾸 해먹으려 하지말고 점점 작아지는 파이 지킬려고만 하지 말고 잔뜩 긴장하셔야겠습니다. 준비하는 자만이 머지않아 다가올 대재앙을 기회로 바꿀 수 있을 듯 한데, 최소한 현재 시점에서는 그다지 준비된 이통사가 있어보이진 않는군요.( 그나마 3개 이통사 모두 초고속인터넷 제공업체를 하나씩 물고 있다는 것 정도? )

10/07/2008

iPhone(AppStore) 에서의 VoIP app 는 허용되는가?

얼마전 kmobile 이 주최했던 월드와이드 모바일 OS & App. 컨퍼런스에서 iPhone 관련 세션 발표시에 iPhone 에서는 VoIP app / Navigation app 등이 Apple 의 정책에 따라 금지되어 있다고 들었었는데요, 버섯돌이님의 "아이폰에서 인터넷 전화 걸어보세요" 라는 포스팅을 보면서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fringland 에서 만든 Fring 은 이전의 jailbreak 를 이용했던 것과는 달리 App Store 에 등록된 정식버전이라고 하니, apple 에서 iPhone 용 VoIP app 를 허용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이것 참 헷갈리는군요. Fring 자체에서 VoIP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고, Skype 또는 SIP 지원 서비스들을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는 app라는군요.

image 
<<iTunes AppStore 에 등록되어 있는 Fring>>


인터넷의 자료를 살펴봤더니 올해 3월 SDK 발표때의 내용을 언급하고 있는 포스팅이 있길래 퍼왔습니다.

출처 : http://arstechnica.com/journals/apple.ars/2008/03/07/voip-applications-on-iphone-a-possibility

More specifically, Jobs stated that, as long as an application is not using the mobile carrier's network, VoIP functionality in applications will be allowed. The exact wording from the iPhone SDK agreement is that "If an Application requires or will have access to the carrier network, then additionally such Application: ... May not have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VoIP) functionality." That means that VoIP over WiFi will be allowed on the iPhone, provided that someone is willing to write an application to do it (and that said application doesn't use the cell network for anything).

결론 : iPhone 에서 VoIP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이통사의 망(EDGE)을 이용하지 않고 Wi-Fi 를 이용하는 VoIP app 라면 OK ( 하지만 국내에서는 Wi-Fi 조차 막힌채 나올 가능성도 있다라는 소문이... )

생각해보면 app store 의 성공적인 런칭에도 불구하고 apple 은 기본적으로 h/w 를 판매해서 수익을 올리는 회사이며, VoIP 가 되는 app 들은 iPhone ( iPod Touch 는 마이크가 없으니 VoIP app 돌려봐야 ... -_-;;; )의 판매에 1%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되었지 손해를 입힐 일은 없기 때문에 애플이 VoIP app 의 개발이나 배포를 막을 이유가 없습니다. 문제는 iPhone 의 경우 기본적으로 '휴대폰' 이기 때문에 이동통신사를 통해 판매가 되어야 하는데, 이미 콘텐츠 다운로드/판매에 관해 시장이 성숙되어 있거나 독점적 1위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이통사의 입장에서는 iPhone 을 들여와서 도움이 될 게 하나도 없습니다.


통신사 : 콘텐츠 판매수익 감소 / 데이터통화료 감소 / 미미하겠지만 음성통화(Wi-Fi VoIP로 인한) 감소 / 기타 낙전수입의 근간이 되는 각종 월정액제 가입률 하락, 해지율 증가 등
Apple : iPhone 하드웨어 판매 증가 / 개발비 하나도 들이지 않고 app store 로 판매되는 콘텐츠 수익의 30% 챙기기


iPhone 을 판매하고 있는 이통사들을 살펴보면 최근 미국에서 iPhone 을 판매하기 시작한 AT&T가 비록 미국내 통신1위 업체지만 이동통신만 놓고 본다면 버라이즌에 이은 2위 업체라는 점, 일본에서 iPhone 을 판매하는 소프트뱅크는 20% 미만의 점유율은 가지고 있는 3위 업체라는 점(비록 최근에 50% 미만으로 점유율이 떨어졌었지만 일본내 1위는 NTT 도코모, 그리고 iPhone 은 일본에서 죽쑤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iPhone 을 도입할 거라는 소문이 파다한 KTF 역시 SKT에 이은 2위업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역시 이통사에서 iPhone 을 도입하는 것은 1위업체를 공략하기 위한 하위업체의 제 살 깎아먹기식의  '궁여지책' 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P.S-
최근에 글을 적다 보면 계속 삼천포로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ㅈㅅ

7/18/2008

Ribbit Developer 등록완료 + Ribbit API 로 VoIP app 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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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bbit 에서 개발자등록을 하면 개발용 flex SDK 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길래 예전에 아이디어를 등록하고 가입승인을 받았었습니다만, API Beta 2 가 나왔다고 하길래 오늘에서야 프로젝트 등록을 마저 완료하고 ( evaluation only 로) SDK를 받았습니다.


RibbitDeveloperComponent_Beta2.zip 이라는 이름으로 제공해주는군요. 언뜻 파란색으로 "Requires Adobe Flex Builder" 라는 항목이 보여서 쫄았는데 다행히도 회사에서 구입해 둔 Adobe Flex Builder 3 의 정식 라이센스가 있는 관계로 즐겁게 놀아볼 생각입니다.

압축을 풀어보니 swc 1개와 sample, 그리고 beta 2 컴포넌트의 향상된 기능에 대해 설명하는 txt 파일이 있네요.


향상된 기능들

- Improved Firewall compatibility
- Improved voice performance
- Improved calling stability

Ribbit 클래스들의 namespace 변경

- com.ribbit.api.*

그 외 변경사항들

- The method getCallLogs replaces getAllMessageIDs and getAllCallLogIDs.
- The method getCallLogs now returns an Array of CallLogDetails.
- The method getCallLog replaces getMessage.
- A new object CallLogTags, is used in getCallLogs to request All calls, Missed calls, Voice Mail, Urgent Voice, Deleted Voice Mail and Sent Voice Mail.
- The object CallLogDetails replaces MessageDetails.
- The object CallLogIndex replaces MessageIndex.
- The method getContacts replaces getAllContactIDs.
- The existing event callLogLoaded replaces the use of messageLoaded
- the existing event callLogsLoaded replaces the use of messageLoaded


베타2에서 추가된 기능들

- A new method getUserSummary, gets the total calls, missed calls, total voice messages and total contacts. - A new event userSummaryLoaded, returns a UserSummary object with total calls, missed calls, total voice messages and total contacts.
- A new method getAPIversion, returns the current version of the API.
- A new method getCallTalkVolume, returns the microphone gain level of the input volume for calls.
- A new method setCallTalVolume, sets the microphone gain level of the input volume for calls.
- A new method getMessageRecordVolume, returns the microphone gain level of the input volume for recording messages.
- A new method setMessageRecordVolume, sets the microphone gain level of the input volume for recording messages.
- A new method sendDTMF, allows you to send digits during a call.
- The method makeCall, in addition to a phone number, now accepts an email address to place a call to.
- The object ContactIndex now includes jobTitle and photoURL, linked to the PersonalPhotoURL property of ContactDetails.
- A new class RibbitAccountRequest, will allow certain settings of Ribbit Account properties.
- A new method changePassword, allows the changing of the user's login password.
- A new method enableTranscription, allows toggling the user's ability to receive transcribed messages.
- A new method getAccountInfo, gets the account info of a user.
- A new event accountInfoLoaded, returns a RibbitUser object for the requested user.
- A new method getNotificationStatus, gets the setting for whether a user can receive email alerts for new voicemail.
- A new method setNotificationStatus, sets the setting for whether a user can receive email alerts for new voicemail.
- A new method saveRecordedGreeting, accepts a CallLogDetails object as a new recorded greeting.
- A new method saveRecordedName, accepts a CallLogDetails object as a new recorded name.
- A new method setFirstName, accepts a new first name for the user.
- A new method setLastName, accepts a new last name for the user.
- A new method setNickName, accpets a new nickname for the user.
- A new method uploadImage, accepts a FileReference to an image and sets the user's photo.
- A new event photoUploadcomplte is sent when a photo upload is complete.
- A new event photoUploadError is sent when there is an error uploading a photo.

압축을 풀고 나면 RibbitAPI_beta2-01.swc 파일이 보이는데 이걸 Flex Builder 3 가 설치된 경로 아래의 sdks/3.0.0/frameworks/libs 에다가 복사합니다.

그 후 Flex Builder 3 를 실행하면 ribbit 관련 API들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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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ribbit 으로 통화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RibbitRequest 라는 걸 사용하면 되는데, RibbitRequest 객체를 만들고 login 을 호출해서 서버에 접속한 다음에 실제 call 을 호출하면 됩니다.

코드로 작성한다면( 구글링해서 하나 긁었습니다)


private var ribbitRequest:RibbitRequest;

private function doLogin():void {

    ribbitRequest = RibbitRequest.getInstance();
    ribbitRequest.addEventListener(RibbitResponseEvent.LOGGED_IN, handleLoggedIn);
    ribbitRequest.addEventListener(RibbitResponseEvent.ERROR, handleError);
    ribbitRequest.addEventListener(RibbitResponseEvent.RIBBIT_SERVER_CONNECTED, handleRibbitServerConnected);
    ribbitRequest.login('user', 'password', 'devID', 'appID');

}


private function handleRibbitServerConnected(event:RibbitResponseEvent):void {

    ribbitRequest.makeCall('555-555-5555');

}


와 같은 식으로 만들어 두고 doLogin 을 적당한 컴포넌트의 click 이벤트에다가 붙여넣으면 ribbit 을 이용한 전화걸기 끝.

Ribbit API 와 함께 즐거운 VoIP app 제작을 향해 고고싱~

7/13/2008

Wi-Fi VoIP 폰을 조금 더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한 대안 - Windy31

요즘 VoIP 폰이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외국은 말한 것도 없고 당장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오픈한지 1년이 갖 지난 LG데이콤의 myLG070 이 70만  가입자를 돌파했고, 주로 기업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삼성 wyz070 역시 20만을 돌파해 30만 가입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몇달 전에 "스카이프 무제한 요금제 2종 출시, 그리고 FON" , 그리고 "3G 풀브라우징 서비스 - LGTelecom의 OZ' 라는 글을 쓰면서 어떻게든 무선인터넷을 저렴하고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 적이 있습니다. 더불어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의 위기론(?) 도 살짝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예전부터 계속 스카이프 또는 기타 독립형 Wi-Fi VoIP 폰을 구입해서 기존의 비싼 이통사 서비스 대신 사용하고야 말겠다고 큰 다짐을 했었으나,  현실적으로 Fon 사이트에서 확인해본 공유기는 너무나 부족하고, 최근들어 간간히 잡히던 무선AP 망들도 많은 분들이 '보안' 개념을 가지시면서 SSID를 요구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바뀌고 있어 제 희망사항은 점점 희미해져만 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회사일로 간간히 출장을 가던 을지로쪽 SKT T-Tower 역시도 최근부터 정체불명의 뭔가가 설치되어 건물 내부에서 유/무선망을 연결하더라도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설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 담당 매니저의 말로는 어떨때는 출력까지도 안된다라고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_-; ) 이래서는 Wi-Fi 단말기 구입시 제공되는 크레들을 들고 다닌다고 한들 소용이 없지요 -_-;


sydney_wifi_thumb1


저 같은 경우 집에서는 파워콤이 가능하고 출근하고 나면 회사의 책상에 거의 하루종일 있는 개발자인데다가, 가끔 출장을 가더라도 IT 쪽이기 때문에 대부분 손쉽게 인터넷에 연결된 PC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Wi-Fi 스카이프 단말기를 집이나 회사에서 쓰는 건 큰 문제가 없고,  문제는 외부에 출장을 갔을 때인데 매번 skype랑 같이 딸려나오는 여행용 AP를 들고 다니면서 유선에다가 연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출장가서 인터넷에 연결된 PC나 노트북 같은 장비에 쉽게 꽃아서 쓸 수 있는 장비가 없을까 해서 구글링을 해봤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생각하는건 비슷한지 벌써 Windy31 ( 홈페이지 : http://www.windy31.co.kr/ ) 이라는 제품이 판매가 되고 있군요. 무려 무선랜카드 + 무선 AP + 무선 라우터 를 지원하며 가격도 옥션에서 신제품 기준으로 37,000원으로 저렴합니다.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지만 USB메모리로는 쓸 수가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군요.


image_thumb5 image_thumb4

<< 그림은 windy31 홈페이지의 제품소개에서 가져왔습니다 >>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간단하게 인터넷이 연결된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 꽃은 다음,  내 노트북의 인터넷 연결용으로 사용 또는 Wi-Fi 스카이프폰으로 송/수신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근데 SKT T-Tower 내의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된 담당자의 노트북에 설치해도 공유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_-;  혹시 T-Tower 보안담당하시는 분이 이 글 보시거든 방문자용 HSDPA 모뎀이나 WiBRO 모뎀 좀 장만해주시면 ㄳ  )

뿐만 아니라 집에서 무선랜이 내장된 노트북을 쓰고 싶은데 AP가 없어서 길다란 랜선을 안방에서 거실까지 연결해서 쓰시는 분들에게도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다만 이렇게 쓰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802.11g를 이용해서 54Mpbs 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802.11b 이면 11Mbps -_-)  만약 집에서 광랜을 쓰시는 분들 중 Wi-Fi VoIP 폰 대신 이런 용도로만 사용을 하실거면 에이엘테크에서 새로 출시한 anygate XM-201U 라는 제품과 USB네트워크 어뎁터를 구입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802.11n Draft 2.0을 구현하여 무려 150Mpbs 의 유선보다 빠른 무선랜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_-)b


사용 대상

  • 유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가정 및 직장, 또는 인터넷에 연결된 PC가 많은 곳으로 출장을 다니는 Wi-Fi VoIP폰 사용자

사용방법

  • 인터넷이 연결된 PC를 찾는다 -> 양해를 구하고 PC의 USB포트에 Windy31을 꽃는다 -> 무선랜을 이용하여 VoIP 전화를 쓰거나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이용한다

비추천 대상

  • 이동하면서 통화가 잦은 영업사원, 택배기사님

장점

  • USB 형태의 손쉬운 휴대성 및 설치의 용의성
  • 저렴한 가격

단점

  • USB내에 설치파일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Host PC로 사용할 PC나 노트북에는 어쨌든간에 '설치' 를 해야하는 번거로움.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포스팅을 모두 medium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그냥 한번 써보기로 한 medium.com 에다가 죄다 최근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메인인 potatosoft.com 은 제가 대학때인가 사회 취업한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유지해 온 도메인이고, 블로그 시스템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