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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2013

Peepshow at Planet Hollywood Resort & Casino in Las Vegas - 핍쇼 후기


예전에 썼지만 포스팅하지 않았던 글을 수정해서 다시 포스팅함.

5월 첫주에 결혼기념일이 있어서 아내와 함께 우리의 영원한 놀이터 중 하나인 라스베이거스 + 근처 Red Rock 국립공원 구경을 목적으로 또 라스베가스를 다녀왔다.
그 중 하루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플래닛 헐리우드 호텔의 핍쇼를 보는 것.

2011년에 처음 베가스를 방문했을때부터 계속 광고를 봤던 터라(할리 메디슨 버전) 언젠가 한번 꼭 보고 싶었는데, 은근히 아내도 선뜻 보자고 하길래 후다닥 인터넷 예매 + 구글링 프로모션 쿠폰번호 구해서 2인에 100달러도 안되는 돈으로 좋은 자리를 구했다.

기본적으로 성인 쇼( age 18 and over )이기 때문에 야하지 않을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베가스의 스트립클럽에서와 같은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노출이 좀 있고 베가스 쇼답게 기본적으로 Topless라는 정도? 제일 처음 보았던 베가스 쇼 쥬빌리랑 비슷한데 무대랑 등장인원은 작은 대신, 조금 더 스토리의 쇼 자체의 몰입도가 있었다.

사실 처음에는 그냥 스트립 쇼이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지금까지 봤던 모든 베가스 쇼들이 그랬듯이 출연자들의 훈련된 댄스와 탄탄한 라이브 가창력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8등신+ 의 몸매에 춤도 엄청 잘 추고(그냥 섹시한 척 보일려고 흔들어대는 그런 게 아니라) 라이브 가창력이 우리나라 립싱크 가수들의 녹음된 음원보다 훨씬 나았다고 해야 하나.
그 중 특출하게 잘 부르는 두명의 전문 여자 보컬과 한명의 남자 보컬이 있어서 매번 무대에서 노래를 하긴 했지만, 댄서들도 중간중간에 노래를 곧잘 부르곤 했다.

굳이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Bo 라는 겁많고 수줍은 사무직 여성이(우리의 주인공), Peep Diva(이분 엄청나심)의 도움으로 자신의 강함과 섹시함을 찾아간다 뭐 그런 내용? 내용인 즉슨, 여주인공은 처음에는 꽁공 옷을 동여매고 있는 관계로 혹시나 여주인공의 노출을 기대하고 쇼를 보러 가는 분이라면 중반 정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 포스터만 보고 예매해서 본 내용이니만큼 어쩌면 그런 내용이 아니었을지도.... -_-;

핍쇼에서 이전 주인공이었던 할리 메디슨이나 이번에 주인공이 된(몇달동안의 임시지만) 코코 오스틴의 경우는 어떻게 보면 티켓 판매를 위한 미끼라고 해야 하나 스타 마케팅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들이 등장하고 이야기가 주인공으로부터 시작하긴 하지만, 쇼 자체에 그렇게 그들의 영향력이 크진 않았다.

성인이라면, 그리고 춤과 노래 혹은 뮤지컬 류를 좋아하면서도 대규모의 쥬빌리 같은 쇼는 싫어하고, 베가스 스타일의 야한 것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 남자 혼자 온 사람보다는 부부 혹은 여자들끼리 보러 온 사람들이 더 많았으니 혹시나 혼자 보러 갔다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5/16/2011

자동차 전국일주 확장팩 : 미국 자동차 여행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얼마전에 회사를 옮겨 캘리포니아 얼바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미국땅이 한국보다는 엄청 넓기 때문에 자동차로 여행하는 즐거움 또한 몇배로 더 있을거라 생각되어(기름값이 아무리 저렴해도 꽤 들겠지요...) 가까운 곳부터 자동차 여행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한국에서 진행하던 자동차 전국일주의 미국버전이랄까요. 사실 일주라고 할만큼은 안되지만 벌써 몇군데 둘러본 곳은 있습니다. 한동안은 주말코스로 캘리포니아 어바인 근처부터 시작해서... 휴가때는 좀 더 멀리도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글을 써두는 이유는... 이렇게라도 해둬야 계속 글을 올릴 것 같아서지요. 부디 미국에 방문해서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저희처럼 자동차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내용이 되길 바래봅니다.

4/18/2011

Desert Hills Premium Outlets 쇼핑

지난 일요일에 Desert Hills Premium Outlets을 다녀왔습니다.
자동차로 1시간 이상 운전해야 할 만큼 Irvine에서는 거리가 좀 있고, toll road를 이용하면 왕복 대략 $10조금 넘게 통행료도 지불해야 하지만, 작정하고 물건 사러 가는 경우는 이를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을 곳이었습니다.
이번 경우는 단순히 구경 + 살만한 것 있으면 산다 라는 생각으로 가서 본전 뽑았다라고 이야기할만큼은 아니지만, 아무튼 허허벌판에 수십개의 명품매장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 하나는 장관이었습니다.

장소가 '쇼핑'하는 곳이라 D40X를 차에 실어가긴 했지만 들고 다니기 번거로울 것 같아 사진은 모두 아이폰4로 촬영했습니다.


주차장 모습


아울렛 매장 영업시간 안내

샘소나이트 매장. 저렴하게 파는 아이템들이 많았지만 우리가 사려던 것은 '신제품'으로 분류되어 비싸더군요. 공항 면세점이 더 저렴했을 듯. (2009년 인도네시아 갔을때 그 신제품이 처음 나와 프로모션을 했었는데, 쓰던 캐리어 가져오면 싸게 주는 행사였습니다. 그때 샀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던 곳 중 하나인 GAP매장. Desert Hills에 온 한국사람들은 죄다 여기 모인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한국사람들에게 있기가 있더군요. 

곳곳에 식당과 먹을거리들을 파는 공간이 있습니다. 당연히 금강산도 식후경. 중국인이 운영하는 일본식 식당에서 파는 캘리포니아 롤(이라고 쓰고 '김밥'이라고 읽는다) 과 쇠고기 덮밥을 먹었더랬지요. 카드 안받고 cash만 받더군요. 한국이었으면 바로 국세청에다가 신고해버렸을텐데...

바람 많이 불고 무더우 곳인데도 저~ 멀리 보이는 산 꼭대기에는 눈이 쌓여 있네요.

저질 디지털 확대사진.

East Wing과 West Wing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여기 말고도 다른 outlet 매장들도 옆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작정하고 쇼핑하려면 아침일찍 와서 하루종일 뺑뺑이를 돌아야 할 듯.


Guess, Diesel, Hugo Boss, 기타 한번씩 이름들어본 명품매장들이 잔뜩 있었지만, 미국 온지 얼마 안되서 자금사정도 좋지 않고(한국 자산 손 안대기!) 명품이래봐야 잘 아는 처지가 아니라 Nike DualFusion 운동화, GAP에서 옷 네다섯 벌, 기타 잡동사니 몇가지 산 게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격은 $200이 안넘었다는 거.

4/11/2011

2011년 4월 3일~4일 San Diego 구경 - 둘째날

만나기로 했던 Holly와는 시간때문에 오후에 보기로 하고 곧바로 Seaworld로 갔다. 성인 1명당 $70를 내야 했는데, 마침 무슨 행사기간인지 1일권 가격으로 Fun Card(1년정액권?)를 살 수 있었다. 그래봐야 가까운데 사는 사람 아니면 여러번 올 곳 같진 않았지만, 한번은 꼭 들러볼만한 곳이었던 것 같다. 가장 압권이었던 것은 Shamu Show(Believe! 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는) 라는 범고래(Killer Whale)쇼였던 것 같다. 돌고래쇼/범고래쇼는 반드시 공연 시간을 맞춰서 관람하길 추천.















바다사자 쑈는 아무래도 다이나믹한 볼거리보다는 줄거리가 있는 아기자기하고 웃음을 선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적당한 시간에 재밌게 볼만했던 듯.




Shamu Show의 주인공들인 범고래.








그리고 찾은 San Diego 해변가. 너나 할 것 없이 해변에는 웃통벗고 반바지에 노래하고 선탠하고 보드(써핑보드든 뭐든 보드란 보드는 다 타는 듯)타고 바닷가 술집에 모여 술마시면서 놀고.. 그냥 여유있어 보이고 마냥 한량같았다.








2011년 4월 3일~4일 San Diego 구경 - 첫날

구구절절 설명 다는것도 귀찮고 해서 기록용으로 사진 잔뜩+약간의 코멘트 달아봅니다.
 오후 느즈막하게 San Diego에 도착해서 일단 동네 몇군데를 구경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다가 시간도 너무 늦었고, 다음날 Zoo나 Seaworld를 가고 싶어져서 급하게 호텔을 잡았습니다. downtown쪽에 스타벅스에 들러서 Kayak/Priceline 가격비교를 해보니 마침 멤버쉽이 있는 Marriott 호텔이 가까이 있더군요. 방값도 $120(아침2인 조식/주차 포함)정도였습니다. 이름이 La Jolla Marriott였던 것 같습니다.( 라 졸라~ 라고 발음했는데 나중에 보니 현지인들은 라 욜라~ 라는 식으로 발음하더군요 )

아래는 방에서 찍은 호텔 근처 야경들.




2005~2008년 사이에 경기도 분당 살면서 근처 버테코 어학원을 다녔었는데, 그때 강사였던 Holly가 마침 San Diego에 살고 있어서 페이스북으로 어떻게 어떻게 연락해서 다음날 만나기로 하고 꿈나라로 고고.

요즘 포스팅을 모두 medium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그냥 한번 써보기로 한 medium.com 에다가 죄다 최근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메인인 potatosoft.com 은 제가 대학때인가 사회 취업한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유지해 온 도메인이고, 블로그 시스템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