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한국타이어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한국타이어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8/2009

한국타이어의 "XQ 옵티모 Nova"

일주일 전 일요일에 아래와 같은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타이어 교체, 금호타이어 SPT vs 한국타이어 벤투스 V12 evo -

그리고 이틀 후인가? 사정이 생겨 연차를 내게 된 김에 오후 늦게 분당 궁내동 티스테이션(동호회 협력점)에 가서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교체한 타이어는 생뚱맞게도 SPT도 아니고 V12 evo 도 아닌 나름 comport and premium 의 최상위 근처에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 XQ 옵티모 Nova입니다.

타이어 4짝 + 휠얼라인먼트 이래저래 해서 비용은 50만원 정도가 들었네요.


XQ 옵티모 Nova 를 선택한 이유는 한달에 한두번 고속도로 주행을 할 수 있을까 말까인 상황에서 승차감이 좋지 않고 소리도 많이 나는 스포츠형 타이어를 장착하기 보다는 승차감 위주의, 그러면서도 어느정도 이상의 그립/배수/접지 성능을 지닌 UHP 타이어를 장착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마음에 들었던 한국타이어의 Ventus S1 noble 이 205/50R15 사이즈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뭘 할지 고민을 하던 차에 티스테이션 직원분이 XQ 옵티모 Nova를 추천해 주셨는데, 205/50R15 사이즈의 경우 Ventus S1 noble 과  XQ 옵티모 Nova 는 같은 타이어라고 하시네요.

선뜻 이해는 되지 않았지만 제품 카탈로그를 보니 두 타이어 모두 모델명은 동일했습니다.

장사치의 말을 100% 믿는건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지만 어쨌거나 거금을 주고 구입한 자기 제품이 좀 더 우수하고 좋은 것이길 바라는 마음은 거의 같을 겁니다.

그런 마음으로 잠깐 새로 산 타이어에 대한 자랑을 -_-;;; ( 속물근성 )


XQ 옵티모 Nova 홈페이지 : http://xqoptimonova.hankooktire.com/


아래는 실내 소음테스트 결과랍시고 올라온 도표인데, 정말 저런지는 몰라도 확실히 예전에는 노면소리가 꽤 많이 올라왔는데 요즘은 엔진소리가 더 크게 들립니다.

(예전에 쓰던 SPT는 트레드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더 그랬던듯...)

K-20090209-078218

기타 배수도 잘 되는 형태고 안팎 비대칭 구조 나발나발, 그리고 실리카 고무를 써서 빗길에서의 제동도 잘된다네요. ( 빗길에서 긴급제동할 일은 크게 없겠지만 -_-;; )

더불어 예전 타이어는 처음부터 약간 편마모가 된 상태로 차를 받은거라 휠발란스나 얼라인먼트를 맞춰도 계속 조금씩 틀어지고, 차가 노면을 심하게 타는 (심지어 평지에서도!)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 타이어 4짝을 모두 바꾸고 휠얼라인먼트를 본 덕분에 더이상 차가 노면을 타지 않게 되었습니다.


혹시 TV에서 아래와 같이 정려원씨가 출연했던 한국타이어 광고를 보신 적이 있나요? 그 광고가 바로 XQ 옵티모 Nova 광고입니다.


혹시라도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때가 된 분이라면, 그리고 승차감 위주의 프리미엄 타이어를 고민중이시라면 이번기회에 XQ옵티모 Nova를 한번 써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라면서도 써보지 않았던 벤투스 v12 evo 도 한번 써봤으면 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군요 -_-;;)

1/31/2009

타이어 교체, 금호타이어 SPT vs 한국타이어 벤투스 V12 evo ?

이런저런 이유로 라세티와 엑센트를 거쳐 현재의 티뷰론 TGX 2.0 을 타고 있습니다.

원래는 아내의 분당->인천 출퇴근 용도였지만 아내가 종로에 있는 본사로 발령받아 버스를 타게 되고 작년에 세 놓았던 동백지구로 이사를 들어오게 되면서 요즘은 제가 몰고 다니지요.

처음 차를 인도받았을때 장착되어 있던 타이어가 네 짝 모두 금호 SPT였는데 며칠 전에 확인해 보니 트레드가 거의 닳아서 교체를 해야 하는 상태였습니다. 이미 앞뒤로 한번 바꾼 상태였고 최근의 UHP 타이어들이 그렇듯이 바퀴가 굴러가는 방향이 정해져 있는지라 대각선으로 타이어를 바꿀수는 없기 때문에 4짝을 한번에 다 갈아야 하는 상황이네요. ㅜ.ㅜ

최근에는 집에서 회사까지가 12km 정도밖에 되지 않고 그나마도 신호를 여러번 받는 시내도로라서 SPT 같은 타이어 대신 좀 더 승차감이 좋고 소음이 덜 올라오는 타이어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지만 가끔 서울<->부산 이동할때나 어쨌든간에 쿠페 스타일의 차량인지라 제동력, 그립력, 고속주행시의 발수성능 등을 승차감/소음 보다는 조금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더군요. 사이즈는 지금 것이 205/60(50이던가? –_-;;)/R15 라서 인치업 없이 동일 사이즈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차가 오래되서 그런지 타이어가 많이 닳은 상태의 SPT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의 SPT급이면서도 좀 더 SPT보다는 소음이 덜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비슷한 컨셉과 가격대의 타이어를 찾다 보니 금호의 벤투스 V12 evo 에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지식 iN 에서 찾은 자료 (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5&dir_id=5&eid=kyl19PEeuTuxLSEcwuIA+sTGkUxZcaEI&qb=U1BUIFYxMg==&pid=fheqCwoi5Udssa5e4Whsss--020318&sid=SYRqk3NnhEkAAHYkFEM ) 를 참고해 보자면


벤투스 V12 EVO

뛰어난 조정안정성과 제동성능을 동시에 갖춘 고성능 V형 스포츠 타이어
빗길 배수력도 좋아 사계절 전천후 고른 성능을 발휘한다. 각 분야가 모두 상위급성능을 갖춘 고급타이어
l 장점 : 코너링, 고속주행안정성, 제동력
l 단점 : 소음, 가격, 승차감
TARGET : 2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까지 비교적 다이나믹한 주행을 즐기는 스타일


엑스타 SPT

image


스포츠성능을 강화한 고속 V형 타이어, 뛰어난 고속안정성과 제동력을 갖추었다. 마모로 인한 성능저하를 최소로 한 블럭설계로 내구성 역시 일반타이어에 비해 좋으며 미려한 트레드 디자인까지 함께 갖추었다.

승차감과 소음은 DX, LX 보다는 떨어지나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임.
l 장점 : 고속안정성, 제동력, 코너링, 가격
l 단점 : 소음, 승차감
TARGET : 2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까지 약간의 스피드와 다이나믹한 운전스타일


라고 합니다.

SPT는 첫 출시가 2005년이었고 v12 evo는 2007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뒤에 나온 v12 evo가 기술적으로는 더 진보했을거라는 생각입니다만 컨셉이나 가격대는 비슷비슷합니다. 인터넷의 글들을 읽어보면 V12 evo 가 SPT보다 좀 더 조용하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어차피 주행성능 위주의 타이어에 발수성능까지 고려해서 만들었으면 소음은 거기서 거기일 거라는 생각입니다.

image

위 그림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에 있는 v12 evo의 테스트 결과표인데, 아마도 “A사 제품” 이라고 적힌 게 금호 SPT나 미쉐린 제품이 아닐까라고 생각됩니다만(기존 제품은 벤투스 K104?) 아무튼 최소한 노이즈에서만큼은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는 것 같네요.

다만 V12 evo 가 Y급 타이어라서 최고속 300km까지 버텨준다는 점이 좀 더 나아보이긴 하지만 어차피 제 차의 최고속으로는 V급 이하로도 충~~분 하니까 전혀 장점이 되지 못하구요. 드라이빙 성능 위주의 UHP일수록 일명 “지우개 타이어” 라고 해서 마모가 잘 되는 편이라고 하던데 정말 v12 evo 는 마모성능이 저렇게 좋은걸까라는 의심이 조금 들기도 합니다.

SPT나 v12 evo 모두 대략 한짝당 10~11만원 정도의 가격대인데 벤투스 V12 evo 205/50R15 사이즈를 비롯한 몇몇 사이즈의 경우 현재 쇼핑몰 11번가에서 85,500원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물론 설치비(짝당 5천~만원)를 더 내야 하겠지만 그래도 집 앞의 OO모터스에서 짝당 14만원 정도를 달라고 하니 택배로 받아서 장착하는게 더 저렴할 것 같구요.

이러이러한 이유로 일단은 한국타이어 V12 evo 로 결정했습니다. –_-; 혹시라도 SPT / v12 evo 모두 써보신 분이 있으면 간단하게라도 사용기? 의견? 댓글로 좀 부탁드립니다.

요즘 포스팅을 모두 medium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그냥 한번 써보기로 한 medium.com 에다가 죄다 최근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메인인 potatosoft.com 은 제가 대학때인가 사회 취업한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유지해 온 도메인이고, 블로그 시스템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