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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010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을 읽는 중

 

책을 읽던 중 직장 생활을 해봤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리라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서 글을 남겨본다.

 

내가 아는 어느 회사는 ‘사기 진작’ 회의를 ‘누구나 손드는’ 회의(All Hands Meeting)라 불렀다. 누구나 참석해도 괜찮은 회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손을 들고 CEO에게 까다로운 질문을 던졌던 어느 용감한 친구는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했다. CEO는 뭔가를 중얼거린 후 재빨리 연단을 내려갔다. 나중에 그 무례한 친구는 직속 상관한테 불려가서 꾸중을 들으며 ‘회사가 까다로운 질문을 진짜로 반긴다’는 환상에서 벗어났다. 이후로 사람들은 그 회의를 ‘아무도 손들지 못하는’ 회의(No Hands Meeting)라 빈정거렸다. 누구도 손 들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톰 드마르코

 

전체 회의같은 데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말하라는 상투적인 임원진의 이야기와 이어지는 침묵, 그리고 “할 이야기 더 이상 없으면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로 이어지는 분위기.

 

사람들이 회사에 뭔가 불만을 표출하는 단계에서는 아직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남아있다. 그 단계가 지나도 여전히 회사가 귀를 막고 직원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혹은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사람들은 회사에 아무 불만도 말하지 않는다.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 10점
톰 드마르코 외 지음, 박재호 외 옮김/인사이트

 

손톱만큼의 애정도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나가면서 뭔가 조직의 발전을 위해 따끔하게 한마디 하는 사람도 없다. 이 단계가 되면 사람들은 그냥 회사를 옮긴다.

 

-P.S-

1. 이 책의 원제는 “Adrenaline Junkies and Template Zombies” 란다. 내가 좋아하는 ‘화장실 가서 일보면서 읽기 좋은’ 사이즈와 폰트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저렴한 가격.

2. 방금 막 알게 된 사실인데 지금까지 알라딘 TTB 코드 따면서 potatosoft.com 코드가 아니라 예전 네이버 블로그 코드를 따서 붙여넣고 있었다. -_-;;

7/02/2009

도서리뷰 + yes24 리뷰쓰기 firefox 도 쓸 수 있게 고려해주세요

얼마전에 구입한 "24시간 365일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 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평소에 관심있었지만 몰랐던 부분,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부분들을 중점으로 정독을 했고 나머지는 대충대충 훑었습니다.

프로그래밍에만 집중해야 하는 분이 아니라면, PM/PL급이거나 서버 구성과 장애복구대책도 수립해야 하는 위치라면 이 책 꽤 볼만합니다. 특히 저렴하게 시스템을 구성해야 하고 리눅스를 써야 한다면 더욱 더 볼만하겠습니다.

그래서 서평을 좀 쓸려고 책을 구입한 yes24에 들어갔습니다.
(최근에 늘 그러하듯 MacOS X 에서 FF3.5로)

리뷰 쓰는 페이지가 아래와 같이 보이네요.


... 어쩌라고~

yes24 관계자분들 보시거든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이용자도 신경 좀 써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든 글을 작성할 수는 있겠지만 CMD+W를 살포시 누르게 되는 이유는 왜일까요? -_-a

6/23/2009

오랫만에 책 구입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 - 10점
이토 나오야 외 지음, 진명조 옮김/제이펍

이펙티브 자바 - 8점
조슈아 블로치 지음, 심재철 옮김/대웅


네.. 간만에 책 두권 구입했습니다.
"24시간 365일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 과 "Effective Java 2/e 번역본" 두 권입니다.
특히 "24시간 365일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 은 오랫만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차를 쭉 살펴봤는데 유용할 듯 싶네요.

확인해봐야겠지만 4개 달린 리뷰도 훌륭한 점수를 주고 있고, 중간중간에 모르는 용어들이 많습니다. -_-;; 제가 무지한 분야라는 이야기지요.

평소같으면 책 다 읽고, 혹은 읽다가 포스팅을 합니다만... 이번에는 주문만 하고 포스팅을 합니다. 왜냐구요? -_-;; 바닥을 친 방문자 수를 500명 단위까지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서 양을 늘리는 중입니다.

3/26/2009

2009년 3월 27일 읽은 책

최근 도서를 아예 읽지 않는건 아닙니디만 포스팅을 뜸하게 하고 있습니다. 도서 중 몇권은 사두고 펴보지 않은 것들도 있네요.

일단 정리도 할 겸 적어봅니다.


1. 헬로, 안드로이드



헬로, 안드로이드 - 8점
에드 버넷 지음, 한정민 옮김/ITC(아이티씨)

안드로이드 관련문서를 본적은 있지만 매번 튜토리얼 찾아보면서 하기도 귀찮고, 사실 이런식으로 하면 시간이 좀 많이 걸립니다.

할수만 있다면 괜찮은 스승이나 교재를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연관성있는 내용으로 쭉 훑어보는게 최고죠.

전체가 10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서적은 6장까지의 내용이 게임 '스도쿠' 를 만드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고 나머지 부분에 SQLite 나 센서사용법, 웹브라우저 써먹기, 쓰레드, OpenGL 의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내용은 정말로 "Hello, Android" 의 수준이며 안드로이드 입문자에게 권장할만합니다.

Java 에 대해 어느정도 익숙하고 Eclipse를 사용하고 있는 독자라면 주말동안 충분히 따라하면서 볼 수 있을겁니다.

번역서라서 그렇겠지만 내용치고는 가격이 좀 높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습니다.


2. 스프링 2.5 프로그래밍


웹 개발자를 위한 스프링 2.5 프로그래밍 - 10점
최범균 지음/가메출판사

구입한지는 좀 되었지만 그나마 최근에 와서야 나름 내용을 다 봤다라는 수준( 책을 쭉 읽어보면 모르는 내용이 거의 없고 업무에도 적용해 본? )이 되어서 정리해봅니다.

Spring 2.5 프레임워크를 다루는 서적이고 국내에서 출간된 서적 중 몇 안되는 스프링 서적 중 하나입니다.

출간된 최근 서적 중 2.5 버전을 다루는 거의 유일한 서적이고, 내용이나 가격면에서 흠잡을만한데가 별로 없는 잘 만들어진 입문서입니다.


3. 빌 게이츠, Nextpage


빌 게이츠, Next Page - 6점
메리 조 폴리 지음, 양승민 옮김/엘도라도


원제가 "Microsoft 2.0: How Microsoft Plans to Stay Relevant in the Post-Gates Era" 인 이 서적은 빌게이츠가 직접 집필한 서적이 아닙니다.('미래로 가는 길' 이나 '생각의 속도'  는 빌게이츠가 저자로 되어 있죠)

현재와 미래의 MS와 제품전략,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읽어볼만한 서적입니다. 사실 전 MS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게 없어서(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지만) 정보습득을 위해 이 책을 골랐는데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윈도우모바일/윈도우/검색/온라인서비스/XBOX/라이센스 정책 등 MS의 서비스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현 MS의 핵심인재들에 대한 설명도 함께 곁들이면서 누가 포스트 게이츠 시대의 MS를 이끌 것인지에 대한 견해도 함께 밝히고 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아는 인물은 스티브 발머, 레이 오지 딱 두명이더군요. -_-;;;)

정가는 13,000원으로 분량이나 번역서인 점, 그리고 내용등을 감안하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다만 원제와 비교해 볼때 번역본의 제목인 "빌게이츠, Nextpage" 는 다분히 출판사의 낚시성 떡밥강화의 성격이 강해보이는 점이 불만이라면 불만입니다.

2/08/2009

최근 읽은 책들(2009/02)


춤추는 고래의 실천 - 8점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영만 외 옮김/청림출판

이전 편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의 원제가 "Whale Done!: The Power of Positive Relationships" 였던 것에 반해 이번 책은 "Know Can Do!:Put Your Know-how into Action" 으로 사실 한국어 제목인 "춤추는 고래의 실천" 이랑은 전혀 관계가 없다.

물론 1편과 마찬가지로 켄 블랜차트가 쓴 책이긴 하지만 내용상 1편의 연결은 아니고 전혀 다른 책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내용이 형편없는 것은 아니고 "실천하는 법" 에 대해서 아주 재밌게 잘 적어 놓았다.

특히 "잃어버린 고리" 라든지, "정보 사냥꾼"에 대한 언급, 특히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고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오히려 행동의 변화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은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공감하는 바이다.

아는 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언급된 "부정적 필터링"의 경우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되지 않을까 싶은데 슬프게도(?) 특히 최근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경우에는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지식들과 기술들을 학습속도가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너무나 빨리, 너무나 적은 것만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현상이 특히 강하다.




코코아 프로그래밍 - 8점
아론 힐리가스 지음, 박진형 옮김/인사이트

국내에서 코코아 프로그래밍을 해볼려고 찾으면 이 책밖에 없다.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꽤 잘 만들어진 책이다.

다만 원서에서조차도 일부 오탈자가 있고, 번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탈자들도 있어서 프로그래밍 자체가 생소한 독자들에게는 책의 내용을 따라하기가 좀 버거울지도 모르겠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 사람들이라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이 책부터 읽어보고 나서 애플쪽 개발문서나 동영상을 보는걸 추천한다.




집단지성 프로그래밍 - 6점
토비 세가란 지음, 윤종완 옮김/한빛미디어

별이 3개인 이유는 책 산지 두달은 지난것 같은데 아직 1/3도 읽지 못해 내용파악을 거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주요 코드는 파이썬으로 작성되어 있으나 그렇게 복잡하게 꼬아놓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에 따라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다. 오히려 문제는 책 내용 자체가 프로그래밍 팁이나 특정 언어의 소개/ 혹은 프레임워크에 대한 설명같은 게 아니라 집단지성 프로그래밍에 사용되는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들이고 단어 자체들도 생소한 것들이 많아서 한눈에 내용이 쏙쏙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존의 지식과의 연관성이나 유사점을 찾아야 이해가 쉬울텐데 안타깝게도 이런데 사용할 만한 기억의 파편이 거의 없다는게 문제 -_-;;

일단은 구입해서 읽고 있으므로(라고 해봐야 2장 추천시스템 만들기까지만 봤다) 적어둔다.

11/10/2008

2008년 11월 읽고 있는 책들 - 육일약국 갑시다


육일약국 갑시다 - 7점
김성오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오랫만에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지난 6월초 쯤인가 안부장님이 부서 전체에 책을 쭉 돌리셨던 것 같은데(천 개의 찬란한 태양) 근 5개월만에 또 책을 돌리셨네요. ㄳㄳ

책 구성은 필자의 군 제대 후 약국을 창업하고 메가스터디 내에서 중등부 엠베스트 를 창업하고 그 엠베스트가 다시 메가스터디에 합병되기까지 필자가 겪었던 많은 에피소드들을 중심으로 시간과는 무관하게 주제에 따라 엮여 있는 형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이야기지만 실제로 실행하기는 어려운 이야기들, 그리고 사실상 많은 기업들이 애써 외면하고 있는 부분들, 즉 '고객에 앞서 직원들부터 감동시켜라', '이윤보다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라', '나누고 배풀어라' 등의 주제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어떤 이들은 이 책을 읽고 나면 '그건 이상주의자들이 외치는 소리고 현실은 달라' 라고 말하겠지만 실제로 저자인 김성오씨는 ( 최소한 '육일약국 갑시다' 에 적힌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 그러한 방법을 통해서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를 키웠고, 육일약국을 키워서 성공한 사람으로써 결국 '하려는 의지' 의 문제라는 걸 말해주고 잇는게 아닌가 싶네요.

다만 책 내용중에 몇몇 부분, 이를테면 p174에

나는 블루오션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 세상에 블루오션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 되는 일' 에 벌떼처럼 모여들어 그 일의 희소성은 사라진다.

라는 부분은 확실히 대기업에서 물량으로 밀고 들어오면 거의 다 기존의 블루오션은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분명히 '레드 오션' 이라는 게 되기 전까지의 블루오션을 개척함으로 인한 장점이라든가, 설사 레드 오션이 된다고 하더라도 선도적 사업자로써의 장점, 또는 틈새 시장(Niche Market) 역시도 블루오션의 하나로 본다고 하면 너무 단언적으로 '블루오션은 없다' 라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더군요. 결국 저자가 대표를 맡고 있는 엠베스트 역시 오프라인 시장과는 차별성을 띄고 있는 온라인 시장이라는 틈새 시장(+ 경쟁력을 갖춘)이니까요.

또한 저자의 부친이 목사라서 그런지 책 중간중간에 기독교적 가치관에 대한 언급이나 목사로서의 부친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프롤로그 제목부터가 '섬김의 비즈니스') 글쎄요... 이건 육일약국이나 메가스터디를 성공시킨 것과는 작접적인 관계가 없지 않은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많은 기독교 신자들이 기독교의 가르침에 따라 생활하고 또 사업을 하겠지만 그들이 모두 성공하는 건 아니죠.
하긴 이 책이 100% 경영서적도 아니고 자서전의 성격이 어느정도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면 무난히 넘어갈만한 정도의 수준이긴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정치가와 사업가는 정직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_-;;;

아무튼 회사 경영하시는 분들은 안된다 안된다 하지만 마시고 '그렇게 해서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인(정말?)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와 김성오씨가 있으니 읽어보시고 제발 좀 몇가지만이라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8/17/2008

프리젠테이션 젠

최근에 구입해서 읽어보고 싶은 서적 중 하나가 '프리젠테이션 젠' 이라는 서적이었습니다만, 서현 교보문고에 가서 책 내용을 살펴볼 시간도 잘 나지 않고 가격도 부피에 비해서는 비싼지라(최근에 워낙 두께도 얇으면서 내용도 엉망진창에 비싼 책들이 많아졌습니다) 망설이고 있었는데요, 아내도 역시 직장에 다니는지라 프리젠테이션을 잘 만들기 위해서 고민을 하다가 이 책을 구입을 했더군요.

덕분에 즐겁게 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 내용이 유익해서 간단히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프리젠테이션 젠 - 10점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에이콘출판

우선 책의 저자는 가르 레이놀즈입니다. 프리젠테이션 강사 겸 컨설턴트이며 포춘 500대 기업 중 다수를 고객으로 둔 프리전테이션 디자인 전문가입니다.
잘 모르시겠다면 가이 가와사키는 혹시 아시는지요? 이 책은 가이 가와사키의 추천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젠'에서는 중간중간에 유명인들의 명언을 인용하고 있는데, 책의 가장 처음에 인용한 이 문장이 '프리젠테이션 젠'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자 이 책을 대표하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세련미의 극치는 단순함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비단 프리젠테이션 뿐만 아니라 디자인/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보편적인 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크게 '준비', '디자인', 그리고 '발표' 의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차례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으며, 각각의 장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기교를 설명함과 더불어 각각의 경우에 대한 good case 와 bad case 의 프리젠테이션 예제를 비교하여 보여주어 이해를 높이고 있습니다.

제가 읽는 서적의 상당수가 그렇듯이 이 책 역시도 심각한 이론서적이 아니기 때문에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화장실에서, 또는 카페에서 시원달콤한 아이스 카페라떼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길때 읽을수 있습니다.


'컨셉의 시대' 의 프리젠테이션 vs. '불량 프리젠테이션' = 스티브 잡스 vs. 빌게이츠 ?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프리젠테이션은 지금 대부분의 회사에서 하고 있는 발표자의 내용을 그대로 적어놓은, 혹은 MS-WORD로 적어야 할 내용을 그대로 파워포인트로 적어놓은, 회사로고와 더불어 불필요한 이미지와 3D 도표가 가득하고 청중들의 이해도를 극도로 떨어뜨리는 '불량 프리젠테이션'이 아니라, '컨셉의 시대'의 프리젠테이션 입니다.

어떤게 컨셉의 프리젠테이션이고 어떤게 불량 프리젠테이션인지 잘 모르시겠다면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을 떠올려 보시고, 빌 게이츠의 프리젠테이션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두명 다 IT업계의 거물이고 존경받을만한 인물들이지만 최소한 프리젠테이션 능력에 대해서만큼은 스티브 잡스의 압승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여드리는 다음의 두 프리젠테이션 동영상을 차례대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유튜브에서 퍼왔습니다.


<스티브 잡스>

<빌게이츠>

개인적으로 최근에 프리젠테이션이나 PPT 작성에 관심이 많아져서 책을 몇권 사보고 관련자료도 찾아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PT관련 자료를 찾다보면 꼭 나오는 사람들이 스티브잡스와 가이 가와사키입니다.
그들의 책도 몇권 나와있는데, 그 중에는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이라는 책도 있습니다. 2권도 나온 상태이며, 스티브 잡스가 직접 쓴 책은 아닙니다만 내용이 꽤 좋습니다. 시간나시면 이 책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 10점
김경태 지음/멘토르


현실에 적용함에 있어서의 우려

개인적으로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는 아직까지 많은 회사에서 기존의 그 '불량 프리젠테이션' 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당연히 PT라면 그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팀장 또는 관리자들이 많다는 것이고 아마도 상당수의 높으신 분들은 프리젠테이션 젠에서 소개하는 식으로 PT를 했다가는 'PT가 애들 장난이야!' 라면서 윽박지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적지 않은 회사에서 회사 자체의 파워포인트 템플릿을 이용해서 프리젠테이션 문서를 작성하길 권고하거나 또는 강제조항으로 넣어두는데 회사의 PPT 템플릿을 받아 보면 위쪽 또는 아래쪽에 각각 회사의 로고와 상대방 회사의 로고 또는 신규서비스의 BI 나 CI 등이 들어가 있고, 다른 한쪽으로는 페이지의 제목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만 되어도 벌써 화면의 약 1/5 정도는 날려먹고 시작하는데, 설상가상으로 PT에다가 자신이 발표할 내용을 죄다 적어넣어 버리기는 공간이 너무 부족한 발표자는 심지어 폰트 크기를 깨알처럼 줄여버려 실제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가 되어서는 청중들이 PT의 글자를 알아볼 수 조차 없게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리고 많은 회사의 PT용 장비들은 해상도가 선명도가 그리 높지도 않은 싸구려의 것들이죠.  )

사내 또는 팀 내에서 은근슬쩍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유튜브 동영상 링크를 돌리고, PT관련 서적들을 구입하여 공유하며, 이를 적용하여 PT연습을 해보는 식으로 서서히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쉬울 때 끝내라' 라는 프리젠테이션 젠의 내용을 참고하여 책 내용중에 소개된 세스 고딘의 '당장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 개선방법' 을 짧게 요약하며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1. 강연을 보완하는 슬라이드를 만들어야지 내뱉은 말을 문자 그대로 반복하는 슬라이드는 필요 없다.
2. 수준 낮은 삽화는 집어치워라. 돈을 주고 구입해서라도 전문가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고급스런 이미지를 사용해라.
3. 빙글 돌아가고 번쩍거리는 등의 조잡한 화면 전환 효과는 사용하지 말라. 단순함이 최고다.
4. 꼭 유인물을 만들어 놓자. 유인물에는 각주를 비롯해 각종 상세한 내용을 적어놓아도 된다. 프리젠테이션 내용이 모두 담긴 자료를 발표 후에 나눠주겠노라고 처음부터 말해 놓으면 청중들이 당신의 말을 일일이 받아 적지 않아도 된다. 꼭 기억해야 할 점은 프리젠테이션이란 감정적인 동의를 구하는 작업이라는 점이다. 자세한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준비해 놓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이성적인 발표를 좋아하는 청중은 안도감을 느끼고 감정적으로 수긍한 내용을 더욱 받아들이기 쉬워진다.


-P.S-

기왕 책을 구입하실 분들은 제 글의 알라딘 TTB링크를 통해서 책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

7/09/2008

우리는 문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 레스터 브라운의 Plan B 3.0

며칠전에 TV를 보다가 '레스터 브라운의 Plan B 3.0' 이라는 신간도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재단이란 곳에서 최열 이란 분이 나오셨고, 경제학자도 한분 나오시고 기타 등등으로 해서 4명 정도가 Plan B 3.0 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요, 그 토론 내용이 정말로 가슴에 와 닿는 것들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시청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책을 주문해서 월요일부터 읽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만,  이 책의 내용은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광우병 또는 Factory Farm 등을 비롯해 '죽음의 향연' 이나 '육식의 종말', '죽음의 밥상', '맛있는 햄버거의 무서운 이야기' 등을 읽었을때 느꼈던 충격만큼이나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느낌상 책 이름이 Plan B  3.0 이니 1.0 과 2.0 도 있을거라 짐작을 할 수가 있을텐데 실제로 이번에 출간된 Plan B 3.0 은 2006년에 출간된 Plan B 2.0 이후 2년만의 신간입니다.



플랜 B 3.0 - 10점
레스터 브라운 지음, 황의방 옮김/도요새


Plan B 2.0 의 원서의 제목이 "Rescuing a Planet Under Stress And a Civilization in Trouble" 이었는데, 이번 Plan B 3.0의 제목은 "Mobilizing to Save Civilization" 입니다. 굳이 번역을 하자면 '문명을 구하기 위해 결집하자' 정도가 되겠습니다만, 아무튼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인해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를 넘기 전에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80%까지 줄여서 환경을 안정시키고, 그로 인한 인류의  멸종과 문명의 종말을 막자, 그것도 먼 미래가 아닌 12년 후인 2020년까지"


<<NASA의 Climate Time Machine에서 살펴본 1979년 대비 2007년의 극지방 해빙 상황, 어쩌면 2020년도 너무 늦을지도 모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티핑 포인트 라는 것은, 뭔가 균형을 이루거나 잘 버텨내던 어떤 현상이나 증상이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급격히 한쪽으로 쏠리는 지점을 이야기하는 용어입니다. 이를테면 유리에 뭔가 무거운 물체를 올렸을 때 유리가 잘 버티다가 갑자기 쩍 하고 금이 가면서 깨지는 무게, 혹은 인터넷 포탈간의 경쟁에서 특정 포탈에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비슷하던 점유율을 크게 벌리게 되는 사건이나 시점, 나무젓가락에 힘을 주면 나무젓가락이 버티다가 갑자기 짝~ 하고 갈라지는 그 시점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Plan B 3.0 은 그 앞부분에서 문명이 위기에 빠져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 한 예로써 악화되어 가는 식량과 석유 사정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2조 배럴의 석유가 지구상에 있는 걸로 확인이 되었는데 이미 1조 배럴 정도를 사용했고 절반 정도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줄기차게 썼는데도 아직 절반이나 남아있으니 앞으로 몇십년간은 별 걱정 없겠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현실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주요 유전들은 이미 증산의 여력이 없는 상태이고, 생산할 수 있는 최대량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도 그러한 곳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석유는 생산하기가 쉽고 안전한 위치에 있는 것들을 사용해 왔기에, 앞으로 남은 석유들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저~깊은 바다 속에 있거나 정치적 상황 또는 여러곳에 조금씩 분산되어 있어 위험하거나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들만 남아있다는 겁니다. 생산비가 더 들고 생산량은 더 줄어들게 됩니다.


<<플랫폼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서 시추를 하기 위해 드릴로 바다를 뚫어대는 이런 무식한 선박이 필요해 집니다>>


그리고 기름먹는 하마인 거대한 중국이 계속 지금처럼의 성장률보다 약간 낮은 연간 8%로 성장하면 2030년에는 1인당 소득이 미국과 비슷해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중국의 14억 인구는 현재 전세계가 생산하는 종이의 두배를 소비하게 될 뿐만 아니라 중국이 2030년에 미국처럼 4명중에 3대꼴로 자동차를 갖게 되면 약 11억대의 차량을 보유하게 되는데(미국은 8억 6천만대), 이렇게 되면 주차장과 도로를 위해서 현재 중국이 쌀을 재배하는 면적만큼을 도로로 덮어야 할 뿐만 아니라 11억대의 차량은 하루 9천8백만 배럴의 석유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문제는 현재 전세계의 하루 석유 생산량이 대략 8천5백만 배럴 정도이며 이 생산량은 더이상 눈에 띌 정도로 늘 가능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대부분의 주요한 유전들은 생산량의 정점을 지났고, 앞으로 기름값은 점점 높아져만 갈 것이라는 겁니다.


중국에서의 도로와 주차장 등으로 인한 곡물 생산의 감소, 그리고 비싸져가는 기름값 때문에 곡물을 자동차 연료로 전환하고 있고, 환경이상으로 인해 곡물 생산량이 감소되고, 인구는 계속 늘어나는 관계로 소비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연히 곡물값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고, 곡물을 두고 차와 사람이 경쟁을 하는 형상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 이루어졌던, 소비지에서 수백킬로 떨어진 곳에서 식량을 생산해서 배달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던 저렴한 자동차 연료인 석유값은 비싸져만 가고 있기 때문에 운송비 등 각종 생산 비용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Plan B 2.0 은 2년전인 2006년에 출간되었었는데, 이미 그때 세계 석유 증산 잠재력이 예측보다 훨씬 더 적다는 증거들이 있었고, 그 당시 석유값은 베럴당 50달러, 저자가 Plan B 3.0을 쓰고 있던 2007년 후반에는 베럴당 90달러, 그리고 2008년 7월 현재 국제유가는 베럴당 150달러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브라질 등에서 곡물, 특히 옥수수로 바이오 에탄올을 만들어서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몇년 전에 들었을때 '와~ 참 좋은 아이디어구나'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TV에서도 석유값 폭등이라든지 자원관련 방송을 하면서 대체연료 개발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내보낼때 꼭 나오던 이야기가 바이오 에탄올에 대한 이야기었습니다만...

이미 2년전인 2006년에 레스터 브라운은 Plan B 2.0 에서 곡물을 자동차 연료로 전환하는 에탄올 증류소를 계속 만들어 나가게 된다면 곡물값이 석유값에 맞먹을 정도로 오를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때 당시 옥수수값 대비 현재 가격은 두배이상 뛰어올랐고, 덩달아 밀과 같은 다른 곡물값도 폭등한 상태라는건 익히 알고 계실겁니다.

이번 미국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이슈가 되고 있는 '광우병' 과는 무관하게, 얼마전에 "Factory Farm, 당신이 먹고 있는 육고기애 대한 진실" 이라는 포스팅을 하면서 UN 식량농업기구 보고서의 육식과 관련된 동영상을 함께 올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배출가스의 20%가 축산업에서 나오며, 축산의 부산물로 나오는 메탄가스는 자동차를 비롯한 모든 교통수단이 배출하는 메탄가스의 23배나 된다는 등의 내용이었습니다만...

'육식이 지구환경을 망친다. 채식으로 지구를 지켜내자' 라는 이 동영상도 비록 Plan B 3.0 에서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문명을 구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물부족 사태, 실패 국가들의 출현과 그로 인한 문명 쇠퇴의 조짐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고, 책의 뒤쪽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 즉 식량해결방안이나 에너지 효율 높이기, 재생에너지 사용, 그리고 실패국가를 없애고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


믿을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손' 에 의해 결정된 석유의 가격은 생산 및 운반가격만을 반영할 뿐 자동차를 위해 만들어진 도로나 다리, 그리고 뿜어져 나온 이산화탄소로 인한 온난화 및 그 치유비용,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병 및 치료비용 등의 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가격이라는 내용도 있었는데, 정말 그 부분은 100% 공감되는,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최근 동백지구로 이사를 해서 종종 분당 수내동의 회사까지 차를 몰고 가는 오너드라이버로서 -_-;; 기름값이 더이상은 오르지 않아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사실 뭐 성남대로를 버스전용도로만 남겨두고 죄다 자전거 도로로 만들어 버린다든가 하면 얼마든지 자전거 출퇴근을 할 용의도 있습니다만...


책의 분량이 약 500쪽 정도인데 반해 가격이 2만원을 훌쩍 넘어가긴 하지만, 충분히 그 가격만큼의 가치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책 내용이 그렇게 학술적이거나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진 않기 때문에 틈날때마다 읽어보기에 아주 그만이구요.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도서구입비에 쓴 돈을 연간 100만원 까지는 소득공제 해주는 방안도 추진된다고 하니 앞으로 좀 더 많은 책을 읽어봐야겠습니다.

6/08/2008

2008/06월 초 읽고 있는 책들

한동안 서적읽기가 뜸하다가 최근에 팀 도서 구입 등등으로 인해서 책을 다량(?) 입수해서 읽는중입니다.

 

아래 두권은 팀 도서로 구매했습니다. release it 은 반쯤 읽었고 ship it 은 거의 살펴보지 않은 상태인 관계로 별점은 참고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절반정도 읽은 상황에서 release it 은 별 4~5개짜리는 되는것 같네요.

 


Release It: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소프트웨어 설계와 배치 - 10점
마이클 나이가드 지음, 신승환.정태중 옮김/위키북스

 


Ship it! 성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실용 가이드 - 10점
자레드 리차드슨 외 지음, 최재훈 옮김/위키북스

 

다음 두권은 최근에 무료로 입수된 서적입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얼마전 요코짱 책을 빌렸던 신동호 대리님이 사내 칭찬합시다에서 상품으로 받은 서적인데, 상품을 받기 전에 이미 자비로 구입을 한 서적인지라 저한테 주시더군요.


카네기 인간관계론 (양장) - 8점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씨앗을뿌리는사람

이 글의 저자인 데일 카네기의 경우에는 생존해 있는 인물이 아니고 이미 제가 태어나기도 전인 1955년에 사망한 인물이고 이 책의 원제인 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 의 초판은 1937년에 나왔었습니다.  이 외에도 카네기 연설법이라든지 카네기 성공론 등의 서적도 집필을 했고 모두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YMCA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대중연설을 가르치기 시작했던 카네기가 거기에 인간관계의 기술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고 실험하기를 15년을 거쳐 내어놓은 한권의 책이 바로 이 카네기 인간관계론입니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라든지 심리학, 대인관계 가이드 관련 서적은 '그럴수도 있겠구나' 정도로 참고만 하는지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긴 합니다만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관계' 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도 필요한 기술이기에 이 책이 오랜 기간동안 베스트 셀러로 남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천 개의 찬란한 태양 - 8점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현대문학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아프가니스탄과 관련된 소설입니다. 독자평이 꽤 좋고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구입을 고려중인 서적이었는데 부장님이 추천도서로 서비스개발부에 돌리셨네요. 가방에 한두번 넣어다니면서 앞에만 살짝 읽은터라 이것도 아직 뭐라고 평을 하긴 좀 그렇습니다. -_-;;

도서정보를 붙여넣기 위해 검색을 하던 중 할레드 호세이니의 이전작품인 "연을 쫒는 아이" 라는 성장소설도 보이던데 다음달에는 저 책도 읽어볼까 합니다. 물론 이 책을 다 읽게 된다면 -_-;;

 

마지막으로 아래의 세권은 제가 구입한 서적입니다. 정확하게는 한권은 아내가 최근에 온라인 멘토링 사이트를 맡으면서 웹관련 공부를 하기 위해 구입한 서적 중 하나이고, 다른 한권은 중고차를 구입해서 최근에 크고작은 고장을 겪으면서 알게 된 자동차 관련 정보를 좀 더 자세히 정리하기 위해서 구입한 서적입니다.

 


웹 진화론 - 10점
우메다 모치오 지음, 이우광 옮김/재인

 


내 차, 알고 타면 이익이다 - 10점
원형민 지음/호미

 


웹 사이트 최적화 기법 - 10점
스티브 사우더스 지음, 박경훈 옮김/ITC(아이티씨)

 

 

웹 진화론의 내용은 웹개발자이든 일반인이든 간에 최근의 웹2.0 열풍과 관련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서적입니다.

오픈소스, 구글, 오픈API, 롱테일, 웹2.0, 블로그, 집단지성, 소셜네트워크 등의 단어가 생소하다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각 쳅터들이 연결되어 있지만 보고 싶을때 골라 볼 수 도 있는 구성이기 때문에, 늘 이야기하듯이 화장실 갈때마다 혹은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는 서적입니다.

 

"내 차, 알고 타면 이익이다" 는 "내 차, 아는만큼 잘나간다" 의 속편격이 책입니다.

다만 2003년 발간된 "내 차, 아는만큼 자나간다" 는 새 차 또는 1~2년된 중고차를 구입한 초보운전자 또는 초보정비자를 위한 책이었다고 한다면, "내 차, 알고 타면 이익이다" 의 경우에는 차가 낡아가면서 겪게 되는 문제들에 대한 트러블슈팅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차는 기름만 넣고 타면 된다라고 알고 있는 분이나 오토미션 오일도 교환해줘야 된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이라면 "내 차, 아는만큼 잘나간다" 부터 구입해서 읽어보시면 될 것이고, 최근 아래 현상으로 인해서 정비소에서 정비를 받긴 했지만 뭐가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다, 혹은 정비소에 속에서 수리 안해도 되는 부위를 수리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후회했던 분이라면 이 책을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엔진이 돌지 않거나 힘없이 돌아갈 때

엔진의 진동, 에어컨 작동 때 RPM 저하

노킹

배기 소음

고속에서의 부조 현상

스티어링 휠이 떨린다

서스펜션의 잡소리 잡아 내기

제동할 때 쇳소리가 난다

기타등등...

 

"웹 사이트 최적화 기법" 은 웹개발 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CSS Sprite 라든가 gzip 적용하기, 리다이렉트의 대안, 캐시를 지원하는 ajax 만들기, 미국 상위 10개 사이트 분석 및 자체 평가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나름대로 웹개발에 몇년간의 경험이 있다고 자부하시는 분들도 쓸만한 '뭔가' 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5/28/2008

2008-05-29 읽고 있는 책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 8점
김경태 지음/멘토르

 


새댁 요코짱의 한국살이 - 10점
타가미 요코 지음/작은씨앗

 


지속적인 통합 - 10점
폴 M. 듀발 외 지음, 최재훈 옮김/위키북스

 

스티브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2권이 나와있는 상태여서 1권을 모두 읽는대로 추가구입(개인 또는 회사 팀 도서 구입비로) 예정, 지금 구입한 1권은 2006년에 나온 서적이다.

서현에서 대학친구들 잠시 만나러 갔다가 차를 교보문고에 주차했었는데, 주차비 낼 돈에 몇천원만 더 내면 구입이 가능했기 때문에 구입한 서적 -_-;

 

요코짱의 한국살이는 2편을 빌렸던 동호대리에게 다시 빌려서 현재 읽는중

지속적인 통합은 지난달 팀 도서 구입비로 구입해서 읽는 중, 협업이나 한방 빌드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개발자라면 읽어볼만 하다.

 

 

서평이라기 보다는 나 요즘 이런거 읽고 있다라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 적어둔다. -_-;

요즘 포스팅을 모두 medium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그냥 한번 써보기로 한 medium.com 에다가 죄다 최근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메인인 potatosoft.com 은 제가 대학때인가 사회 취업한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유지해 온 도메인이고, 블로그 시스템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