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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2010

여름휴가 갑니다. 싱가포르 고고싱~!!!

10일이 모자란 1년전, 그러니까 대략 355일쯤 전에 유엔젤에서 근무할 때 인도네시아에 일주일짜리 도착비자 끊고 일하러 갔다가 출장지연으로 인해 싱가폴 찍고 인도네시아로 재입국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정말 시간여유가 없어서 새벽일찍 나와서 이래저래 싱가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다음, 같이 갔었던 외주업체 과장님과 도시 구경이라도 하자 하면서 나갔다가 city hall 역에 내려서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 먹으면서 다음날 있을 telkom flexi와의 회의를 위한 문서작성하다 부랴부랴 자카르타로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몸이랑 노트북만 들고 갔으면 됐을 것을, 유엔젤 인도네시아 직원분들이 재입국할때 짐이 없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해서 그 무거운 캐리어까지 끌고 갔었지요.

 

싱가폴에서 자카르타 돌아올 때 자카르타->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표가 없으면( 다른곳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인도네시아는 입국시 출국할 비행기표를 보여주지 않으면 입국을 거절하더군요. 뒤로는 뇌물을 요구하는 거라는… ) 입국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인터넷+프린트 되는 곳을 찾았었는데…

 

그 멋지고 커다란 창이 국제공항에 좀 편하게 인터넷과 프린트터를 함께 쓸 만한 곳이 없더군요. 지하에 있는 세탁소를 겸하는 인터넷 카페가 있긴 했는데 카드도 안받고 싱가포르 달러만 받는다고 막 우기는데.. 우리는 이미 싱가폴 달러를 모두 환전했고 –_-;; 혹시나 대한항공의 도움을 좀 얻어볼까 했더니 현지 대한항공 직원은 상주가 아니고 비행기 출발할 시간이 2시간쯤 남으면 그때 나타나는데다가, 그나마 도움을 요청해도 일언지하에 거절~ (내 일 아니다. 매니저의 지시가 없다.. 뭐 이런식의 지극히 동남아스런 게으름을 보여주더군요. 싱가폴이라고 해도 크게 다르진 않았던 듯 )

 

얼마 전의 일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1년전의 일이군요. 세월 참 빠릅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그러니까 2010년 8월 15일에 싱가폴 항공을 이용해서 못다했던 싱가폴 관광의 목표를 달성하러 갑니다.

 

이번에는 외주업체 직원이 아니라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숙소 중 한곳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머무르는 동안 1박을 하게 될, 좀 무리해서 예약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완전 기대중!!!>

 

준비는 좀 오래전부터 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싱가포르 관광청에 무료 책자 신청해서 책자도 받았고, 책자 뒤에 붙어있는 할인쿠폰도 챙겼고, 여행도 맨날 사기 싫은 물건 사라고 끌고다니는 패키지 지겨워서 호텔/비행기 따로 다 구했습니다.

1년전에 방문했을 때 창이 국제공항에서 챙겼던 관광안내 팜플렛들도 하나도 버리지 않고 고스란히 모셔놨었지요. 훗훗~

 

밖에서는 천둥번개가 우루룽 꽝꽝 치고 있어서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요즘 워낙 국지성 호우가 많으니 비행기 뜰 때쯤에는 괜찮으리라 보고…

WoW길드의 같은 길드원인 ㅅ해님이 구해준 롯데면세점 VIP 골드 카드 발급 쿠폰으로 어제 COEX 가서 신청했으니, 오늘은 느긋하게 가서 롯데면세점 쇼핑도 좀 해볼 수 있겠군요.

 

갖고 있는 노트북용 가방이 샘소나이트 15” 비즈니스용이라(예전에 회사 다닐때 들고 다녔던 15’’ 맥북프로용) 가방 자체도 꽤 무거운데다가 갖고 있는 가방중에 배낭형태로 노트북까지 수납할 수 있는 가방이 하나도 없어(13인치용으로), 면세점 가서 하나 구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재수 좋게 인터넷이 무료로 되는 호텔에 투숙하게 되면 그날 그날 돌아다닌 곳의 사진을 좀 올려볼 생각이고, 혹시나 인터넷 너무 비싸거나 맥북까지 안들고 가게 되는 상황이 오면… 음.. 휴가 끝나고 복귀하는 다음주말쯤이나 되어야 뭔가를 올려볼 수 있겠네요.

 

아무튼 그때까지, 한국을 잘들 지켜주세요!!!

8/24/2009

싱가폴 갑니다

처음 출장시 지난주 목~금 확정일자를 통보받고 왔던지라 7일짜리 도착비자를 끊었는데, 이래저래 하다보니 이번주 금요일 저녁에나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 3일짜리 -> 10일짜리 출장 )

문제는 금주 수요일 저녁이 비자 만료인데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일 연달아 회의가 잡혀 있다는 것이고, 비자가 만료되어 버티다가 혹시나 잘못해서 여권에 빨간딱지가 그여 입국금지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오늘(화요일) 잠시 싱가폴을 나갔다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 30일 이내면 하루 약 20만루피아 정도의 벌금내고 나가면 된다고 하는데 그래도 입국금지의 위험이 있다고 하니 )

인도네시아 출장 처음부터 듣던 '싱가폴 찍고 오는' 걸 정말로 하게 될 날이 올줄은...

일정의 여유가 있으면 싱가폴 구경도 좀 해보고 오겠습니다만 꽤 일정이 빠듯해서 아침에 갔다가 점심먹고 오후에 돌아오게 될 듯 하네요. -_-;;;

뭐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싱가폴이니만큼 사진 한두장쯤은 건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기대도 되는게 사실입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편으로 아침 8시 30분에 출발이니 호텔서 6시30분에는 나가야 하는데 지금이 이미 12시 17분... 과연 일어나서 제대로 출발이나 할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아무튼 다녀오겠습니다.

전에 구입했던 맥북용 SD카드리더를 두고 와서 사진은 귀국후에나 올릴 수 있을듯.

요즘 포스팅을 모두 medium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그냥 한번 써보기로 한 medium.com 에다가 죄다 최근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메인인 potatosoft.com 은 제가 대학때인가 사회 취업한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유지해 온 도메인이고, 블로그 시스템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