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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2008

아내의 차량을 교체했습니다

결혼하면서 제가 타던 라세티 수동을 팔아버리고 아내의 출퇴근 및 운전연수용으로 96년형 유로엑센트 오토 1.3을 사서 그동안 이용했었는데, 최근 2달간 인천 출퇴근을 시켜주면서 느꼈던 바가 있어 ( 외부소음이 너무 많이 들어오고 1300cc 라 그런지 100km ~ 120km 로 달리는 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경우 연비가 그렇게 좋지 않다는 등등 ) 차량을 교체했습니다.

뭐 연식으로 따지면 크게 차이나지 않는 97년식이긴 합니다만, 신차가격으로나 중고차가격으로나 지금까지 타던 엑센트 1.3 과는 꽤 차이가 있는 모델입니다.

97년형 티뷰론 2.0 TGX  (아내가 수동을 조종할 줄 몰라서 오토를 -_-;;)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투스카니랑 힘은 똑같지만 차체가 가벼워서 더 잘나간다는, 하지만 하체가 좀 약하고 더 가벼워서 코너링이나 고속에서는 더 밀린다는 ( 투스카니는 VVT 라 ) 그 '티뷰론' 입니다.

해운대 반여강변자동차매매상가에서 중고자동차 딜러를 하고 있는 친동생에게 상태좋은놈으로 하나 받았습니다. 타던 엑센트도 후하게 값을 쳐주더군요 ㅎㅎ

그래도 나름대로 작년 초부터 타던 엑센트인데 열쇠 넘기고 나서 매장에 두고 오니 좀 우울하더군요.

사실 차량변경은 12월말~1월초 연휴기간에 했었는데 그때는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다가 이번에 사촌동생 결혼식 겸 다시 내려올 일이 있어서 차량 몇군데 손도 보고 할겸 겸사겸사 들러서 엑센트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이젠 다시 중고차 매장으로 돌아간 엑순이~(나름대로 엑순이라고 이름지어 불렀었습니다)



새로 입양한 부롱이(이것도 역시 새로 지은 이름 -_-), 오늘 분당 올라오기 직전에 어미니를 약속장소에 잠시 바래다주면서 길에 세워두고 찍었습니다. ( 뒷자리에 어머니가, 앞자리에 아내가 보이는군요 ㅎㅎ )



동생이 안팔리면 자기가 타던 도요타 셀리카를 처분하고 탈거라고 스티커랑 뭘 몇개 붙여놨던데 이걸 뗄지말지는 고민중입니다. -_-;
(며칠 보니까 이젠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 )

아내가 출퇴근용으로 사용할 차량이지만 아직 오른발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라서 앞으로도 한두달 동안은 제가 주로 이용할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 분당<->인천 왕복...)

어제 휠밸런스를 맞췄었는데 올라오다가 왼쪽 뒷타이어쪽 고정 핀이 떨어져 나가서 다시 120km 대역에서 핸들떨림이 있던데 저녁에 다시 T 스테이션이나 스피드메이트에 가서 손봐야 할 것 같고, HID 6500K 정도의 무난한걸로 하나 꽃아주는 수준에서 정비는 마칠 생각이네요.

물론 그 이후로도

중통교환 또는 수리 (살짝 구멍이 났는데 운행이나 연비에는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좀 찝찝해서)
ECM룸밀러(동생이 폐차장이나 어디 나오는거 있으면 구해놓는답니다)
리모콘키 교체(키만 덜렁 있어서 순정으로 바꾸던 사제로 바꾸던 바꾸긴 해야할듯)
오디오 수리 ( CD 플레이 중 악셀레이터를 밟으면 간섭음 같은게 생기는 현상 )
안테나 수리 ( 안테나 캡이 없어져버려서 이것 역시 순정교체 또는 사제 악세사리용 안테나로 교체 )

등등의 자질구리한 것들이 몇개 남아있긴 합니다만, 수리비 생각하더라도 역시 경제적으로 잘 뽑은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차 바꾼 후 벌써 부산->분당, 분당->부산, 부산->분당, 그리고 약 4일정도의 분당<->인천 왕복, 기타 이동 등등 해서 거의 2000km 가까이 탄 것 같은데 고속도로 위주 운행 결과 연비 자체는 엑센트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거 같습니다. ( 1300cc 엑순이에게 못할짓 많이시킨듯 -_-;; )

결론 : 티뷰론 TGX 우왕ㅋ굳ㅋ
         중고자동차 매매할땐 부산 해운대 반여강변자동차매매단지 내 행운상사의 정성훈 과장을 찾아주세요 :)

12/02/2007

아침저녁으로 분당<->인천 왕복중입니다.

아내가 지지난주 수요일인가 목요일에 위탁가정에 실태조사를 하러 갔다가 오면서 계단에서 살짝 굴렀습니다. ( -_-;; )

처음에는 별로 많이 안아픈데 오른발에 힘이 안주어진다 그러면서 왼발로( !! ) 운전을 해서 귀가하더니(오토임... ) 그날 저녁에 점점 아프대서 제생병원 응급실에 데려갔더니 인대파열이라고 하더군요. 통깁스는 안하고 그냥 고정용으로 가볍게 깁스를 하고 왔습니다. 3주정도의 진단이 나왔네요.

여기서 새로 알아낸 의학상식이랄까.. 아무튼 인대란건 가동범위 내에서만 늘어나면서 움직이고 그 범위를 벗어나면 터져버린답니다.
의사들이 환자들한테 인대가 터졌어요 라고 하면 놀라기 때문에 인대가 늘어났다고 말해주긴 하지만 인대는 고무줄처럼 쭉쭉 늘어나는게 아니라네요.

그 일이 있고 벌써 2주정도 지났는데 이제 다친 부위의 붓기도 많이 빠졌고, 조금씩 감각도 돌아오고 있어서 그나마 안심이 됩니다.

첫날부터 지금까지 2주동안 4일정도를 제외하고는 아내를 출퇴근시킨다고 아침에 분당->인천(50km) 후 인천->분당(50km), 저녁에 분당->인천(50km) 후 인천->분당(50km) 을 매일 끊어내고 있습니다. -_-

하루 200km, 5일동안 1000km 를 끊어내고 있으니 당연히 주유도 엄청나게 해대고 있습니다. 한번에 40L 리터 정도씩 주유를 하는거 같은데 일주일에 두번씩 주유를 합니다. ( ... ) 요즘 기름값이 리터당 1600원 정도라지요? ( 인천은 1500원 중반대더군요 )



여기서 잠시 판교IC의 엄청난 교통체증과 관련하여 ...

지금까지 한번도 출근시간에 판교IC를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판교IC 장난 아니더군요.
확장을 하니 어쩌니 이야기가 있지만 현재 상태에서 판교택지지구에 입주가 시작되면 상황이 더욱 더 악화되면 악회되지 나아지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분당에서 판교IC로 나가는 차량 뿐만 아니라 판교IC로 들어오는 차량도 꽤 많고,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6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했는데도 판교IC 막히더군요.

앞으로 분당은 지금처럼 살기는 좋겠지만 출퇴근을 고려해야 한다면 그렇게 또 좋지만은 않아질 것 같습니다. 하긴 어차피 지금 건설중인 대규모 택지지구가 완성되고 입주가 시작되면 경부선이나 외곽순환도로 자체가 정체될테니 판교IC 막히는 정도는 아무일도 아니게 되겠지만요.


요즘 포스팅을 모두 medium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그냥 한번 써보기로 한 medium.com 에다가 죄다 최근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메인인 potatosoft.com 은 제가 대학때인가 사회 취업한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유지해 온 도메인이고, 블로그 시스템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