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2017

사진 온라인 2차 백업을 위한 선택. 아마존 프라임 포토 vs 구글 포토

현재 내가 아이폰과 카메라로 찍는 모든 사진과 동영상은 아이맥의 Photos를 통해서 가져오기를 하고 있고, 그 아이맥을 외장 USB 하드디스크를 이용해서 타임머신으로 백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잘 나온 사진들이나 즐거운 추억이 담긴 사진들은 코스트코를 이용해서 사진출력을 해서 앨범에 보관하고 있다.
문제는 이 모든 사진 소스들이 집이라는 한 곳에 모여 있다는 곳이고, 심지어 타임머신 백업 하드는 본체 아이맥과 10cm도 안떨어져 있는 관계로 화재라든지 혹시라도 지붕을 통한 워터 데미지, 지진, 도난 등이 발생하는 경우 통째로 디지털 원본과 백업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 불나면 뭐... 앨범까지 홀라당 다 터버릴 것이고. 애플 아이클라우드를 통해서 백업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미 사진과 동영상의 용량이 1TB에 달하고 있어서 이것도 추가 공간 구입등의 문제로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뭔가 클라우드나 온라인 백업을 고려하기 시작햇는데, 어디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그냥 웹하드랑 별반 다름없는 영세기업이나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스타트업이 운영하는 서비스는 이용하기 싫고, 저장용량 문제도 있고,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따지다 보니 결국 아마존 프라임 포토와 구글 포토 두 가지가 물망에 올랐다.

Amazon Prime Photo : https://www.amazon.com/photos
Google Photo : https://photos.google.com

아마존 프라임 포토의 경우 이게 사실 별게 아니고 아마존 드라이브 서비스의 일종인데.. 프라임 포토를 통해서 업로드를 하면 그냥 아마존 드라이브 저장공간 중에 Pictures 쪽으로 저장이 된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이 있는 이용자의 경우 사진에 한해서는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고, 동영상의 경우에는 5G의 용량 제한이 있어서, 이것보다 더 업로드를 하려면 추가로 1년에 $60 달러 정도를 지불하면 사진과 동영상 뿐만 아니라 아마존 드라이브에 업로드하는 모든 형태의 파일 저장 공간이 무제한이다.
구글 포토의 경우 업로드하는 이미지를 손실압축해서(여전히 high quality이긴 하겠지만) 업로드하는 옵션을 선택하면(웹이든 구글 포토 데스크탑 업로더든) 용량이 무제한, 그렇지 않고 아마존 프라임 포토처럼 오리지널을 업로드하려면 15G 정도의 제한이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사진과 동영상 구별을 하지는 않는 듯. 추가로 공간을 구입할 수 있긴 한데, 일단 테라 단위로 올라가면 구입 가격이 만만치가 않네. 10TB구입하려면 한달에 $99.99 라는 엄청난 금액을 내야 한다는 -_-; 다만 데스크탑 업로드의 편리함은 아마존 프라임 포토(아마존 드라이브) 보다는 구글 포토가 나음. 맥 Photos Library에 파일이 추가되면 구글 포토 데스크탑 앱은 자동응로 백업을 해주는데 아마존 프라임 포토는 그런게 없음. 
또 다른 아마존 프라임 포토의 장정은 업로드한 사진을 출력하는게 엄청 편하다는 것. 그냥 선택해서 출력하기 하면 Amazon Print쪽을 통해서 인화가 가능한데 4x6사이즈 한장 인화가격이 고작 9센트. 이건 진짜 그 어디보다도 가격이 저렴하고 코스트코의 인화 서비스보다도 저렴하다( Costco 4x6 : 0.13센트 )
그래서 제 최종 결정은요~~

아마존 프라임 포토 ( or 저장할 파일이 엄청 많은 경우에는 아마존 드라이브. 1년 무제한 공간 단돈 USD $60 )


댓글 1개:

  1.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아마존 프라임인데요 사진이 제 컴퓨터에도 저장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 컴에있는 사진 지우면 아마존드라이브에서도 지워저던데 아마존드라이브 설정들어가서 무엇을 해야지만 제컴엔 저장안되고 아마존드라브에만 저장되는지 알려주심 감사드릴께요.. 아무리 찾아봐도 전 못찾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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