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말에 AT&T에서 250 minutes prepaid plan이 30일에 $25 달러로 이용가능하도록 추가되었습니다. 저도 현재 이 요금제로 한달전에 갈아탔는데 혹시 선불요금제 뭘 해야 할지 고민중인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기록을 남겨둡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의 이동통신사의 요금제는 같은 캐리어의 고객인 경우 음성통화가 무료입니다. 즉, AT&T고객끼리 통화하거나 혹은 Verizon고객끼리 통화하는 경우 요금이 없다는 거죠. 단, 이 경우에도 AT&T의 prepaid simple plan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AT&T끼리 통화하더라도 양쪽으로 과금이 됩니다. 또한 simple plan의 경우 sms 한 건당 20센트가 빠지는데, 한국에서 sms하듯이 혹은 채팅하는 느낌으로 sms를 주고받다가는 순식간에 잔액이 없어져 버리기 마련이죠.
그렇다고 또 음성 무제한/문자 무제한인 $50짜리 선불요금을 사용하자니 뭔가 돈아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음성통화를 주로 가족들과 많이 하고(이 경우는 대부분 같은 이통사겠죠 ?) 다른곳과는 가끔 통화하는데, 뭔가 매달 50달러씩 내는건 좀 돈아깝습니다. 공유해서 쓸 수 있으면 집전화 대용으로라도 쓰겠지만 그런것도 아니구요.
이 경우 AT&T의 새 $25불 요금제가 좋은데, 이유는 음성은 30일동안 250분 밖에 사용이 가능하지 않은 대신 AT&T고객끼리 통화할 경우에는 이 시간이 차감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즉, 비 AT&T또는 landline으로 통화를 250분 할 수 있다는 거죠.(AT&T끼리는 무제한 무료) 대신 텍스트(SMS)는 무제한입니다. 무제한 요금제와 simple plan의 중간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는 꽤 괜찮은 요금제인 셈이죠. $1 per day unlimited도 좋긴 한데 이놈의 장점은 문자라도 한통 받으면 그시간부로 곧바로 1달러가 차감된다는 거 -_-;;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어차피 $50을 하나 $25를 하나, 데이터 플랜은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는 이용하지 않고 있다가 주말이나 어디 멀리 여행가야 할 일이 있으면 yelp나 구글지도 검색, forsquare/facebook checkin 등을 위해서 출발전에 데이터 플랜을 구입하는데요, $25불에 30일동안 500MB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랜을 선호합니다.
$15에 100MB짜리 요금제나 $5에 10MB짜리 요금제도 있긴 합니다만, 여행갈 때 스마트폰으로 뭔가 할 정도의 이용자라면 아마 500MB짜리는 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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