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나우누리 자바 개발자 모임의 추억

웹이 활성화되기 전까지 많은 분들이 그러셨듯이 제 주요 놀이터는 PC통신이었습니다.
한참 PC통신에 열중할때는 하이텔/나우누리/천리안/유니텔/넷츠고 등등을 죄다 쓸 때도 있었지요.

그래도 그 중 활동이 가장 많았던 곳은 나우누리였고, 그 중에서도 뭔가 운영진 활동은 한 유일한 곳이 바로 "나우누리 자바 개발자 모임" 이었습니다.
더이상 활동하는 사람들은 없지만 아직까지 나우누리 자체에 접속이 되고 메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아서 가끔씩 추억을 느끼러 접속을 해보곤 합니다.


제 나우누리 아이디인 freesoft 와 자바동 시삽 아이디인 nowjava 둘 다 여전히 건재하군요. 접속도 잘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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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동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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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동 초기화면>>


pf 로 확인을 해보니 저 외에도 같이 활동을 했었던 xrath, lucifer님도 최근까지 접속을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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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우누리 자바동의 특징 중 하나는 시삽/부시삽을 포함한 운영진이 대부분 20대 초반의 '산업기능요원' 으로 복무중인 현역 개발자들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역대 나우누리 자바동 시삽/부시삽>>

초대 시삽 : 아이스닥
제 2대 시삽 : 아이스닥
제 3대 시삽 : zazal, 부시삽 : windrath/freesoft/공룡잡이
제 4대 시삽 : xrath, 부시삽 : freesoft/나쁜용하/블루메탈
제 5대 시삽 : freesoft, 부시삽 : bigrock/lucifer/ind4


웹의 활성화와 더불어 급격히 PC통신의 시대가 가버렸고, 약간 뒤늦게 시작했던 나우누리 자바동의 웹 이전 역시도 지금의 스마일서브의 전신이었던 호스팅업체의 인큐베이션 신청을 해서 장비만 덜렁 넣어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쫒겨나 버렸지만 -_-;; 아무튼 당시에는 나름대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국내 PC통신 자바동호회 중 하나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년에 한두번 정도이긴 하지만 최근까지도 몇몇 멤버들이 모여서 오프라인 모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를 비롯하여 lucifer xrath 공룡잡이님 등이 죄다 분당 정자/수내/서현쪽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 또한 몇년간 멤버들의 대부분이 결혼을 하면서 만날 일이 많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결혼하신 분은 용하님이신듯 싶네요.( 용하님의 동생인 재하씨가 지금 같은 회사에서 근무중입니다 좁디 좁은 대한민국 IT시장 )


아직 PC통신 아이디를 갖고 계신 분들은 오랫만에 서비스에 접속하셔서 향수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서비스 자체가 없어져 버려서 접속도 할 수 없는 상황인 몇몇 분들은 /애도.

2008년 7월 30일 수요일

자동차 전국일주 Season 2, 동해안 일주 1/1

지난번에 거창하게 자동차 전국일주 season 2 동해안 일주를 갈 거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주말 포함 5일 휴가의 첫부터 비가 퍼부는 바람에 이정대로 출발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주 목적지였던 강원도 or 동해안쪽에 엄청난 폭우와 도로유실, 산사태 등의 소식이 많이 들려 괜히 분위기 안좋은 동네에 놀러갔다가 눈치보일 것도 걱정이 됐지요. 토요일은 하루종일 집에서 보내고 일요일에 비가 그치자마자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결국 여행은 하루밖에 하지 못했고 삼양대관령목장, 촛대바위, 봄날은간다 대나무숲 촬영지, 부산의 일정이었습니다. 혹시라도 동해안 일주정보를 얻기 위해 방문하신 분이라면 큰 도움은 되지 않을듯 합니다.


휴가시즌이여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비가 그치자마자 교외로 놀러나가더군요.  덕분에 한참 차가 막혀서 고생좀 했습니다. 
출발이 늦다보니 반드시 가고 싶었던 곳만 가게 되었고 중간과정은 죄다 생략하게 되더군요. 이승복 기념관 패스, 두번째 목적지였던 삼양대관령 목장으로 고고싱했습니다. 차도 막히고 배도 고파서 여행중 비상시에 먹으려고 구입했던 비상식량 건빵을 죄다 먹어치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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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대관령 목장은 동양 최대규모의 목장으로써 라면과 우유 등을 판매하는 바로 그 '삼양' 에서 운영하고 있는 목장입니다. 가을동화, 태극기 휘날리며, 연애소설 ,조폭마누라 등 몇몇 유명한 국내영화들을 촬영하기도 했었던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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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대관령 목장에 방문하면 20개들이 오리지널 '삼양라면' 1박스를 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1인당 1박스가 한도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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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1인당 7천원 정도였던듯?)  나서 목장 정상까지는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 시간이 많은 분들은 걸어서 대관령 목장 해발까지 갈 수도 있겠지만 목장 고도가 꽤 높고 무료(라기보다는 입장권에 포함된) 순환버스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입구->버스타고 정상->풍력발전기 및 동해쪽을 배경으로 기념촬영->내려오면서 양떼목장/축사/타조목장 등 몇군데를 취사선택하여 관람->입구

의 형태로 구경을 하게 됩니다.


입구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삼양대관령목장 전체 관광지도가 있길래 몇컷 찍었습니다. 목장 가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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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되는 셔틀버스를 타는 곳에는 간단한 음식물 구입을 할 수 있는 매점이 있습니다. 삼양에서 나오는 삼양라면, 맛있는사람 등 몇 종류의 라면과 목장에서 생산하는 우유도 판매합니다. 이곳에서도 라면 1박스를 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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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를 타고 정상까지 이동하는 도중에 차내방송으로 삼양목장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좌우를 살펴보며 목장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좋더군요. 셔틀버스는 삼양목장 꼭대기까지는 논스탑으로 올라가며 처음에 알려드린 바와 같이 내려오면서 몇몇 주요 지점에서 하차 및 재승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선 정상에 올라간 후 내려오면서 보고 싶은곳이 있으면 하차하셔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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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대관령 목장 정상입니다. 올라가보면 안개인지 구름인지가 대관령 목장에 걸려서 넘실대는 모습과 더불어 엄청 거대하고 큰 풍력발전기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크기로만 보면 이전 전국일주때 군산쪽 새만금 방조제에서 봤던 풍력발전기보다는 좀 작은것 같기도 했지만, 산 정상에 설치된 수십기의 풍력발전기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설명으로는 1기당 32억의 건설비가 들어갔고, 이름이 정확히 생각은 안나는데 팔당인지 어디인지의 수력발전소의 연간 발전량의 50%정도를 발전한다고 하니 엄청나더군요. 풍량도 충분해서 발전효율은 충분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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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정상에서는 별로 볼게 없었습니다. 동해안 전망대쪽에 날씨가 좋을때는 장관이라고 하던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때는 안개? 구름? 이 잔뜩 껴서 아무것도 안보이더군요. 서늘한 탓에 계절 모르고 돌아다니던 잠자리들을 뒤로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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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에 나왔던 장소입니다. 영화를 보셨던 분이라면 아실듯?


약간 내려오다 보니 양떼 방목지가 있다는 방송이 들려 하차를 했습니다. 가끔 헷갈리는 분들이 계시던데 인터넷에서 유명한 대관령 양떼목장과 삼양목장 내부의 양떼목장은 전혀 다른 곳입니다. 넓은 목초지를 배경으로 양떼들이 거늬는 모습만을 보고 싶으시면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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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 꽤 많이 찍긴 했는데 -_-;; 몇장만 추려서 올려봅니다. 혹시라도 '양'이라는 게 영화나 에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순백의 흰 양일거라고 생각하고 오시면 약간 실망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이놈들 생각보다 좀 지저분합니다. 먼지투성이라고 해야 될지 걸레양이라고 해야 될지, 게다가 털들이 꽤 떡져있습니다.

추잡한(?) 사진들이 몇개 있긴 하지만 혹시라도 상처받을 어린 영혼들을 위해 나름 귀여운 사진들만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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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와 어린이는 역시 잘 어울리네요. 근처의 풀을 뜯어서 양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어린이들이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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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방목지에서 조금만 걸어서 내려오면 소 방목지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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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찍을때 조금 무서웠습니다. 소는 아무리 송아지라고 해도 양과는 달리 중량감과 존재감이 꽤 있더군요. 왠지 갑자기 썬더블러프와 타우렌 쿵쿵따가 생각났습니다. -_-;;;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는 듯한 저 장면도 사실은 소가 머리를 더이상 못 들이대게 밀고 있는 모습이지요. 채집숙련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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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들의 맑은 눈이 귀엽더군요. 머리에 뿔이 달려서 무섭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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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인가요? 아무튼 얼룩이들이 있는 곳은 접근이 힘들더군요. 그냥 멀리서만 몇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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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라서 그런지 기후가 선선해서 여름인데도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삼양 대관령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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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다 보면 타조목장이 나옵니다. 의외로 타조목장은 별로 볼 게 없습니다. 타조로부터 무엇을 생산하는건지 모르겠군요.

타조농장은 냄새가 좀 심하고 타조들이 털갈이를 하는지 털이 많이 빠져 있어서 별로 볼품이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와우할때 타우렌 첫 퀘스트지역에 타조잡는 퀘스트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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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대관령 목장을 둘러보고 나서 주차장으로 갈때 입장권을 입구에 보여주면 '맛있는 라면' 을 1인당 1개씩 줍니다.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라면보다는 용량이 좀 적습니다.

대관령 목장에서 시간을 거의 다 잡아먹어서 서둘러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망상해수욕장 근처에 왔는데 망상오토캠핑 리조트라는게 보이더군요. 꽤 좋아보여서 하루 숙박을 해볼까 문의를 해봤는데 역시나 성수기라서 그런지 예매는 이미 완료된 상태 -_-;

숙박은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우선 근처에 있는 촛대바위(추암?)로 이동했습니다.

촛대바위는 동해안의 군 작전지역 내부라서 하계에는 04:00 ~ 19:00 까지, 동계에는 06:00 ~ 18:00 까지만 개방되기 때문에 방문하실 분들은 시간을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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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바위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로에서는 보이지 않고 주차를 한 다음 약 100m 정도 해안으로 들어와야 보실 수 있습니다.

가끔 근처에 있는 다른 바위를 촛대바위라고 생각하고 촬영을 한 다음 가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 촛대바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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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봄날은 간다' ( 김윤아씨의 주제곡 '봄날은 간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 의 촬영지 중 하나였던 삼척의 대나무숲도 방문예정이었기 때문에 서둘러서 네비게이션에 위치를 입력하고 이동을 했습니다.

며칠간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중간중간에 유실된 도로를 복구해 놓은 곳도 많고, 2차선인데 1차선만 복구된 곳도 많고 그렇더군요. 게다가 도로 분위기가 지난번 남해 갔을때 남해힐튼을 찾기 위해 헤매있던 당시처럼 가로등이라곤 보이지 않아 저녁되면 운전에 고생 좀 할 분위기였습니다.

촬영지였던 대나무숲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습니다. 시간도 늦어서 어둑어둑 하고 비도 올 분위기였고 무섭기도 해서 -_-;; 멀리서만 그냥 한두장 찍고 '봄날은 간다'의 촬영지였음을 알리는 표지판에서 사진 몇장 찍고 바로 빠져나왔습니다. 혹시 관리하시는 분이 계시면 표지판 관리 좀 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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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200m 어디에 대나무숲이 있단거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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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대나무처럼 보이는 건 저 곳 뿐이었는데... 200m 가 아니라 400m 는 되어보이던데 -_-;; 아무튼 무서워서 패스!

하지만 대나무숲을 찾으러가는 내내, 그리고 빠져나오는 내내 아내와 함께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 로 우리끼리 분위기를 즐겨보았습니다. ( 제 mp3에는 자우림 전집과 김윤아 솔로 앨범 2개 모두 들어있지요 우후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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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없어서 그랬겠지만 아무래도 동해안과 동해안 일주도로인 7번국도는 한쪽으로는 계속 바다를, 다른 한쪽으로는 계속 산맥을 끼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볼거리가 해수욕장 / 동굴 / 낙산사 와 같은 절입니다. 일주 출발을 하루 반이나 늦게 했었고, 방문하려고 했던 다른 쪽도 시간이 늦어서 구경할 수가 없어서.. -_- 그리고 네비게이션을 찍어보니 부산까지 얼마 멀어 보이지도 않아서 곧바로 부산으로 고고싱했습니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간절곶이나 경주(초등학교 수학여행때 영문도 모르고 끌려다녀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 그 외 문무왕릉 등도 구경을 했겠지만 그동네야 언제든 부산왔다가 갈 수 있는 곳이라 '반드시 가야한다' 라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다음에 언제 한번 더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자세하게 돌아다녀 보고 싶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태안같은 수도권이 가까이 있는 서해안쪽이 좀 더 레저시설 개발은 잘 되어 있는 듯 하고, 신선한 회나 해산물이 목적이 아니라면 음식도 서해안 + 전라도쪽이 맛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동해안은 일주는 아니지만 띄엄띄엄 몇군데를 가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서해안->남해안 일주때처럼 기대감이 덜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구요.


8월에 주말을 껴서 다시 한번 더 동해안을 와보거나, 아니면 아예 가을에 단풍이 물들면 내륙지방 산간여행을 해봐야겠습니다.

2008년 7월 25일 금요일

Mixsh 스페셜리스트 4위!

최근 인기있는 메타블로그 사이트 중 하나인 Mixsh(믹시) 에는 mixup TOP10 이라는 게 있습니다.
하루 중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이걸 mixup 이라고 합니다) 10개의 콘텐츠를 뽑아서 그 중에 자신이 mixup 한 콘텐츠가 있으면 갯수에 따라서 mixsh 내부에서 쓸 수 있는 토큰이란 걸 주는 제도입니다.
은근히 다른사람들 글을 보면서 추천을 날리게 만드는 좋은 제도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단 관련내용은 http://www.endless9.com/111 여길 보시고, TOP10 내 적중갯수당 보상토큰은 대충 해당 콘텐츠의 전체 mixup 받은횟수와 TOP10 내 적중갯수 등에 비례하게 됩니다.
오늘 오후에 조금 졸려서 꽤 많은 글들을 읽으면서 mixup 을 했더니 mixup 스페셜리스트 4위가 되어 토큰 100개를 받았네요. mixup 1회당 토큰 1개가 소모되지만 전체 소비한 토큰 30~40개 정도에 비하면 100개의 보상은 꽤 좋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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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공동 4등에 mixsh 개발자이신 Endless9님도 보이고, 2위는.. -_-;;; 예전 PC통신 나우누리 자바동때부터 알고 지내는 영필님이신거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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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위나 2위는 수백개 단위의 토큰이 주어지는군요 +_+ 좋은글 읽으면 무조건 mixup 을 날려야겠습니다.

2008년 7월 24일 목요일

카시오 EX-word EW-H6100 전자사전 구매

영어회화를 다시 시작한지도 벌써 꽤 되었고, 회화를 하면 할수록 어휘력이 딸린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왔습니다.

단어 한개면 되는 표현을 몰라서 길게 풀어서 강사에게 설명해야 하는 경우를 회화공부 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느끼셨을 텐데요, 이를테면 prosecute라는 표현을 몰라서 to officially charge sb with a  crime in court 라고 길게 표현하는 경우라고 하겠지요.

집에 사전이라고는 언제 쓰던 것인지도 모르는 영영사전이 겨우 하나 남아있을 뿐이었는데, 그것도 이사오면서 없어져버려서 영영/영한 사전을 새로 사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얼마전에 회사를 마치고 서현의 교보문고에 갔었는데 영한사전은 그나마 몇개 있는데 영영사전은 씨가 말랐고 인터넷 서점에서 뒤져보니 사전 가격도 꽤 올라서 Oxford 사전 한개가 대략 4~5만원 정도 하더군요.

옥스포드 두개쯤 사고 영한사전 하나 사면 대략 15만원 이상을 지출해야 하고, 그와는 별개로 그것들을 학원 갈떄마다 들고다닐 수도 없으니 참 가격대 성능비가 안좋았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같이 영어수업을 하던 분이 수업시간에 활용하던 사전을 yes24에서 특판하는 걸 발견하고 곧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제 생일선물로 아내가 사준 것이지만요. :)  에누리 최저가가 16만원 정도였는데 행사가가 14만원이라서 망설일 이유가 없었지요.


오늘 마침내 전자사전이 회사로 배송되어서 간단하게 물건 확인만 하고 집으로 가져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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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사전과 AAA 베터리 2개, 설명서, 그리고 케이스와 USB케이블과 이어폰이 전부였습니다.

생각보다 꽤 단촐했고 다른 구입고려중인 전자사전이었던 에이트리쪽 제품이나 아이리버 딕플 D27/D30보다는 디자인상 크게 뛰어나진 않았습니다만 사전 외 멀티미디어 기능은 전혀 없다는 점과 그 엄청난 가격대 성능비(14만원), 게다가 흑백액정이라 AAA 2개로 130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네네, 솔직하게 가격이 14만원이었다는 게 제일 컸습니다 )

무게는 AAA베터리 2개 포함해서 285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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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수령해서 계속 써봤는데 닌텐도DS처럼 손으로 들고 조작하기가 편했습니다. 주요 펑션키들이 엄지손가락이 가까운 아래쪽으로 모여 있었고 사전 네비게이션을 위한 esc/list 버튼과 enter 버튼이 가장 아래 있어서 다른 키와 함께 눌러지는 걸 방지하는 배치입니다.


그리고 좌우로 전자사전에 포함된 사전리스트를 표시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이것보다 훨씬 많은 사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어 사전부만 16개가 포함되어 있는데

Oxford Advanced Learner's Dictionary 제7판
Oxford Thesaurus of English 2nd edition
Oxford Collocations Dictionary for students of English
Oxford Multilingual Word and Phasebank
New Oxford American Dictionary

와 같이 옥스포드 사전만 5개가 포함되어 있지요. 대략 가격으로 치면 4만원 x 5 = 20만원 정도이니 이것 하나만으로도 본전은 뽑습니다.

그 외 일본어 사전부 6권, 중국어 2권, 국어/옥편 3권, 생활 용어집(주머니속의 여행영어, 주머니속의 여행일본어 등등..) 7권, 기타 6권(수학 핵심 용어 사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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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구매충동을 부추기기 위한 설정샷들 ( http://www.buyking.com/news/2007/08/news200708100652379 리뷰에서 잘라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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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구입을 결정하기 위해 참고했던 글들입니다.

컨텐츠를 보강하다, 카시오 엑스워드 EW-H6100
리더유의 작은세상 -- [전자사전] 카시오 EX-word EW-H6100 리뷰 part
카시오 EX-word EW-H6100 리뷰 part 2 (기능편)
RevU 세상 모든 것에 대한 리뷰 - EW-H6100
EW-H6100
전자사전 지름 -_ -... ew-h6100


최근에 계속 VCC 클래스 출석률이 좋지 않아서 Zack 과 1:1 또는 1:2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마냥 행복한데 구입한 전자사전도 정말 잘 고른 것 같네요. :)

이걸로 오늘부터 영어공부 다시 버닝입니다.

2008년 7월 21일 월요일

Google의 힘! + 사이트 방문자 분석

예전에 비해서 한동안 글을 꽤 열심히 썼었는데 이상하게도 최근에 블로그 방문자가 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구글검색을 해보면 제 게시물들이 거의 검색되지 않는 해괴한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사태를 살펴보던 중 네이버/Daum으로부터의 유입은 그대로인데 구글로부터의 유입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는 걸 알아차리게 된 거죠. 각종 게시물들과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보던 중 5월 정도에 서버호스팅을 하고 있는 스마일서브에서 해외/국내 트래픽을 분리시키면서 외국 검색엔진의 봇들을 죄다 차단해버렸다는 사실을 간파했고, 지난주쯤에 스마일서브에 연락을 해서 접속제한을 풀어달라고 했습니다.

google analytics 를 봐도 5월부터 크롤링이 뚝 떨어지고, webmasters/tools 를 봐도 분명히 존재하는 robots.txt 에 접속을 할 수 없다는 에러메세지 등이 나타났기에 접속제한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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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이 지난 7월 17일부터 어제까지 특별한 내용의 포스팅이 있거나 했던 것도 아닌데 방문자수가 쭉~ 천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물론 textcube 에서 잡히는 방문자의 숫자와 google analytics 나 daum webinside 에서 잡히는 방문자는 숫자상의 차이가 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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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는 해도 새로 달아본 애드센스나 기존에 있던 애드클릭스로부터의 광고클릭률이 높아진건 전혀 아니지만요 ㅜ.ㅜ

textcube 자체의 방문자수는 천명을 달리고 있는데 webinside 나 analytics 로 확인을 해보면 실제 일일 방문자 수는 100여명이 채 안됩니다. '방문자' 라는 것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크롤링을 하는 각종 봇들, 특히나 늘 2개 이상씩 봇이 잡히는 무지막지한 ms 나 네이버의 봇 방문까지도 다 카운팅 하는 것이 textcube 쪽 집계인것 같고, 실제 웹브라우저 등으로 사용자가 접속하는 경우의 고유방문자를 집계하는 것이 webinside/alalytics 인것 같은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10배가 넘게 차이가 나는 이 수치상의 차이를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면 댓글좀 달아주시고, 개인적으로도 집산방식에 대해서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글을 적는김에 analytics 로 몇가지 정보를 더 확인해봤습니다.
살짝 놀랬던 것이 이 블로그가 완전히 개인잡기 + 독후감 기타등등을 올리는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자주 들러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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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평균 사이트 방문시간인데, 제가 잘못본게 아니라면 최소한 제 블로그를 2분 이상 방문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부분입니다. 설마 이게 2.35초는 아닐터이고... analytics 및 크롤링이 14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되기 시작해서 14일 이전 데이터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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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방문자 통계를 살펴보면 94%가 웹브라우저로 IE를 사용하고 있고 5% 정도가 FF 를 쓰며, 0.18% 가 Safari 브라우저를 씁니다.
OS의 비율을 보면 Windows 사용자가 99.11%나 되고 맥이 0.7%, 리눅스가 0.18% 입니다. 32bit 색상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으며 가로해상도 1024 이하의 사용자는 단 0.1% 도 없었습니다. 모든 사용자가 가로해상도 1024, 세로해상도 768 이상을 쓰고 있네요. 플래시는 역시 광범위하게 사용될 뿐만 아니라 업데이트 포인트가 많아서 그런지 9.0r115 나 9.0r124 버전이 96% 이상입니다. ( FMS3 도입해서 H.264로 스트리밍 해도 큰 문제는 없겠군 )


아무튼 이쯤에서 억지정리를 해보자면

1. 스마일서브나 기타 호스팅업체에서 해외/국내 트래픽 분리 및 과금을 한다면 해외검색봇(특히 구글)이 막히지 않았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2. 구글에 노출되는 것만으로 방문자는 10%나 늘어난다.

3. 블로그 스킨이나 웹사이트 만들때 1024 x 768 이하의 사용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008년 7월 19일 토요일

용인 동백지구 근처 '동백궁'

분당 수내동의 한솔인피니티에서 살 때에는 주말 외식을 하러 주로 정자동의 VIPS 또는 블루코스트, 혹은 서현의 무스쿠스 등을 갔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동백지구로 이사온 다음부터는 동백지구내에서 그런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종종 '외식' 을 어디서 하느냐가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그러다가 호수마을이랑 쥬네브 사이쯤 어딘가의 대로변 옆에 '동백궁' 이라는 곳을 알게 되어서 최근에는 외식을 하러 그곳을 종종 가곤 합니다.

사진을 못 찍어왔습니다만, 우선 겉 모양은 한옥 비슷하고 입구에서 친절하게 ballet parking 을 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비올때면 우산도 씌워주시고 인상도 엄청 좋아보이는 분이시지요.


내부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여러개 있는 전형적인 고깃집 분위기긴 한데, 테이블이 적당히 여유롭게 배치가 되어 있고 전부 좌식 의자이긴 하지만 앉은 상태에서 발을 밑으로 펼 수 있는, 일본식 횟집 같은 그런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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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은 유니폼을 입고 일을 하시는데 거의 스타일이 수랏간 나인,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대장금 스타일입니다.(의녀가 되기 전 -_-; ) 첨엔 살짝 웃기기도 했는데 몇번 가니까 정겹고 좋더군요. 그러고보니 대장금 음악도 나왔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고기는 쇠고기/돼지고기 모두 있는데 맛이 꽤 훌륭하고 반찬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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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존 메뉴 외 점심특선메뉴라고 해서 1인분에 만원정도의 가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별도메뉴도 있습니다. 쇠고기 메뉴도 있고 돼지양념갈비 메뉴도 있었던 것 같으니 취향에 맞게 주문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저 정도가 쇠고기 무슨 점심특선 2인분이라 양이 좀 적을수도 있는데, 어차피 식사로 밥을 시켜서 된장국이랑 먹기 때문에 딱히 양이 모자라진 않습니다.  가끔 VIPS 의 스테이크 + 셀러드뷔폐가 그립기도 합니다만, 2만원으로 외식이 해결되니 그렇게 또 나쁘지많도 않구요. :)


후식으로 나오는 메뉴가 커피와 호박식혜의 두종류가 있는데, 가시거든 꼭 호박식혜를 드셔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뭘 어떻게 만드는건지는 몰라도 마시면 시원한 느낌과 함께 식혜가 입에서 착착 감기더군요. 처음 먹었을 때는 완전 감동의 맛이었습니다.


이사온 동백지구가 배드타운의 성격이 강해서 유동인구가 크지 않은지라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게 별로 들어온게 없다는게 많이 아쉽긴 합니다만, 폭식방지와 더불어 최근에 육식을 가능하면 하지 않으려는 편이기 때문에 '괜찮아 괜찮아' 를 연발하고 있는 실정이네요. 전에 동백지구 내 호수공원쪽을 가보니 해물뷔폐가 하나 보이던데 빠른 시일 내에 기회가 되면 방문해서 음식 맛 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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