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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AppStore) 에서의 VoIP app 는 허용되는가?

얼마전 kmobile 이 주최했던 월드와이드 모바일 OS & App. 컨퍼런스에서 iPhone 관련 세션 발표시에 iPhone 에서는 VoIP app / Navigation app 등이 Apple 의 정책에 따라 금지되어 있다고 들었었는데요, 버섯돌이님의 "아이폰에서 인터넷 전화 걸어보세요" 라는 포스팅을 보면서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fringland 에서 만든 Fring 은 이전의 jailbreak 를 이용했던 것과는 달리 App Store 에 등록된 정식버전이라고 하니, apple 에서 iPhone 용 VoIP app 를 허용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이것 참 헷갈리는군요. Fring 자체에서 VoIP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고, Skype 또는 SIP 지원 서비스들을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는 app라는군요.

image 
<<iTunes AppStore 에 등록되어 있는 Fring>>


인터넷의 자료를 살펴봤더니 올해 3월 SDK 발표때의 내용을 언급하고 있는 포스팅이 있길래 퍼왔습니다.

출처 : http://arstechnica.com/journals/apple.ars/2008/03/07/voip-applications-on-iphone-a-possibility

More specifically, Jobs stated that, as long as an application is not using the mobile carrier's network, VoIP functionality in applications will be allowed. The exact wording from the iPhone SDK agreement is that "If an Application requires or will have access to the carrier network, then additionally such Application: ... May not have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VoIP) functionality." That means that VoIP over WiFi will be allowed on the iPhone, provided that someone is willing to write an application to do it (and that said application doesn't use the cell network for anything).

결론 : iPhone 에서 VoIP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이통사의 망(EDGE)을 이용하지 않고 Wi-Fi 를 이용하는 VoIP app 라면 OK ( 하지만 국내에서는 Wi-Fi 조차 막힌채 나올 가능성도 있다라는 소문이... )

생각해보면 app store 의 성공적인 런칭에도 불구하고 apple 은 기본적으로 h/w 를 판매해서 수익을 올리는 회사이며, VoIP 가 되는 app 들은 iPhone ( iPod Touch 는 마이크가 없으니 VoIP app 돌려봐야 ... -_-;;; )의 판매에 1%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되었지 손해를 입힐 일은 없기 때문에 애플이 VoIP app 의 개발이나 배포를 막을 이유가 없습니다. 문제는 iPhone 의 경우 기본적으로 '휴대폰' 이기 때문에 이동통신사를 통해 판매가 되어야 하는데, 이미 콘텐츠 다운로드/판매에 관해 시장이 성숙되어 있거나 독점적 1위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이통사의 입장에서는 iPhone 을 들여와서 도움이 될 게 하나도 없습니다.


통신사 : 콘텐츠 판매수익 감소 / 데이터통화료 감소 / 미미하겠지만 음성통화(Wi-Fi VoIP로 인한) 감소 / 기타 낙전수입의 근간이 되는 각종 월정액제 가입률 하락, 해지율 증가 등
Apple : iPhone 하드웨어 판매 증가 / 개발비 하나도 들이지 않고 app store 로 판매되는 콘텐츠 수익의 30% 챙기기


iPhone 을 판매하고 있는 이통사들을 살펴보면 최근 미국에서 iPhone 을 판매하기 시작한 AT&T가 비록 미국내 통신1위 업체지만 이동통신만 놓고 본다면 버라이즌에 이은 2위 업체라는 점, 일본에서 iPhone 을 판매하는 소프트뱅크는 20% 미만의 점유율은 가지고 있는 3위 업체라는 점(비록 최근에 50% 미만으로 점유율이 떨어졌었지만 일본내 1위는 NTT 도코모, 그리고 iPhone 은 일본에서 죽쑤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iPhone 을 도입할 거라는 소문이 파다한 KTF 역시 SKT에 이은 2위업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역시 이통사에서 iPhone 을 도입하는 것은 1위업체를 공략하기 위한 하위업체의 제 살 깎아먹기식의  '궁여지책' 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P.S-
최근에 글을 적다 보면 계속 삼천포로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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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영어,  그리고 해외취업. 글쎄 과연 그렇게 호락호락할까?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글이 영어 관련 쓸데없는 뻘글이라 좀 그렇지만, 페이스북에 적기 시작한 글이 너무 길어져서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함.


미국에 2011년에 넘어왔으니까 올해로써 이제 미국생활 4년차 들어간다. 처음에 왔을때는 4년정도 여기 있으면 영어는 잘 하겠지라고 했는데 웬걸, 확실히 영어 울렁증은 없어지고 최소한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말들이 100% 실시간으로 나오긴 하지만 여전히 그 수준은 내가 한국어를 구사하는 수준은 아닌지라 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한 복잡미묘한 명사나 동사를 표현하기 위해 쉬운 단어들 몇개를 합쳐서 빙빙 둘러서 설명을 하는 그런 수준. 관심사인 부동산이라든가 게임이라든가 최신개봉 영화 뭐 이런 이야기들은 곧잘 하고 농담따먹기도 잘 하지만, 여전히 미국 문화의 베이스가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 당연히 깨알같은 문법 실수와 관사 생략은 기본.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부터 부쩍 한국쪽 개발 커뮤니티나 컨퍼런스에 보면 개발자와 영어를 관련시킨 발표가 많아졌다. 어떤 사람들은 본인의 해외 어학연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오픈소스 활동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아무튼 기본적으로는 실력만 있으면 영어를 못해도 해외에서 개발자로 일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글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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