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55&oid=001&aid=0002331212 입니다.
아래는 기사 내용 중 일부
중국에서 수입한 다진 양념(속칭 다대기)이 국내 식품 대기업의 고추장 제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전혜숙(민주당) 의원이 24일 밝혔다.
전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입한 다진 양념 대부분이 메이저 고추장 제조업체인 대상㈜과 CJ제일제당 등이 제조하는 고추장 원료로 사용됐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고추장 제품 포장에 고춧가루 비율이 40% 미만인 `중국산 다진 양념'을 `중국산 고춧가루'로 속여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고춧가루 배합 비율이 40% 미만이면 관세가 45%만 적용되지만 순수한 고춧가루는 270%의 관세가 적용되는 만큼 대기업들이 높은 관세를 피하려고 편법으로 중국산 다진 양념을 수입해 고추장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상 또는 CJ제일제당이라고 하니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그럼 청정원과 해찬들이라는 브랜드는 익숙하신가요?
청정원은 대상의 브랜드이고, 해찬들은 CJ제일제당의 브랜드입니다.
얼마전까지 장동건씨가 '정원아~' 하면서 수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했던, 최근에는 정우성씨가 CF 모델로 발탁된 그 청정원인데요.
절묘하게 장동건씨가 CF를 잘 하차했다는 생각과 더불어 -_- 정우성씨는 이미지에 좀 타격이 있겠네요.
다대기 기사를 보고 나서 이 CF를 보니 왜 '괜찮아요?' 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중국산 다대기 넣었는데) 괜찮아요?" ...
아래는 해찬들의 태양초 고추장 CF인데요(저희집 태양초 고추장 많이 먹었는데...), 아무래도 "태양을 가득히" 가 아니라 "다대기를 가득히" 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믿을건 바른 먹거리 풀무원 뿐인가 -_-;;
이런 고추장에 튀겨 둑일놈들. 오늘 새삼 어머니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저희 집은 어머니께서 직접 고추장을 담그시거든요. 어무이~~!!!
답글삭제@Odlinuf - 2008/10/24 19:37
답글삭제그 고추장 저도 좀 얻어먹을 수 있을까요? ㅋㅋㅋ
진짜 외할머니댁에 가서 종종 양념 좀 얻어와야할듯 싶네요. 이건 뭐 믿을만한게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