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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만우절

오늘은 개인적으로 약간 섭섭한(?) 날입니다. 오랫동안 같이 회사를 다녔던 대학동기이자 회사동료였던 친구의 마지막 출근날이고(퇴사), 역시 입사 이후 잘 지냈던 또 다른 한명이 출산때문에 휴직하게 되어 오늘이 마지막 출근일입니다.

또한 근 1년 가까이 제가 다니던 Virtedco 에서 제가 수업을 들었던 VCC/VPC 반의 강사였던 Holly 의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저보다 한 살 어린 그녀는 이번에 Virtedco 와의 계약이 끝났고, 또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동료강사이자 남자친구인 Zack 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영어학원 오래 다닌것도 아니고 많은 강사들을 만나본 것도 아니지만 Holly는 여러모로(?) 최고의 강사였고, 또 다시 Holly 같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미국 가서도 잘 지냈으면 좋겠고 언젠가 다시 한번 만날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Holly 도 없으니 저도 다시 VCC 반을 알아보거나 비즈니스반을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늘 그러해왔듯 올해도 어김없이 만우절이 찾아왔습니다.(내일이 4월 1일)

수많은 블로거들의 홈페이지에 OO로 이민갑니다 ~~에 취업했습니다 로또에 당첨되었습니다 등의 글들이 올라올 것 같고 구글이나 기타 IT회사들도 만우절 장난을 치겠지요.

GM/크라이슬러 결국 파산! 이런 그럴듯한 거짓말이 올라와서(뭐 사실이 될 가능성도 아주 크지만 –_-;;) 지수가 곤두박질 쳤다가 회복될 가능성도 있을테고 특히 구글의 경우 어떤 그럴싸한 거짓말들이 올라올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내일이 만우절인지 몰랐던 모 언론사의 모 기자는 그걸 사실인양 기사를 냈다가 개념없네 어쩌네 하는 댓글을 잔뜩 구경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유쾌한 거짓말들은 괜찮은데 또 어디 폭파시킨다느니 집에 불이났다느니 하는 장난전화는 없었으면 하고, 반대로 거짓말같이 믿기 힘들지만 정말인 사실들도 몇개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위키피디아 한국어 페이지에서 가져온 만우절 관련 유명한 거짓말입니다. ( 링크 : http://ko.wikipedia.org/wiki/%EB%A7%8C%EC%9A%B0%EC%A0%88 )


유명한 거짓말

  • 스파게티 나무 : BBC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파노라마가 1957년에 방영한 유명한 장난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스위스에 있는 나무에서 스파게티를 수확하는 장면을 보여주자, 많은 사람들이 BBC에 전화를 걸어 스파게티 나무의 재배법을 알고 싶어했다.
  • 타코 자유의 종 : 1996년 미국 회사 타코 벨자유의 종을 사들여 '타코 자유의 종'으로 이름을 변경했다는 내용의 광고를 뉴욕 타임즈에 실었다. 사실 여부에 대한 질문에 백악관 대변인 마이클 맥커리링컨 기념관도 팔려, '포드 링컨 머큐리 기념관'으로 이름이 바뀔 것이라고 대답했다.
  • 피사의 사탑 : 1950년대 한 네덜란드 TV에서 피사의 사탑이 무너졌다는 보도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으며 일부는 이를 한탄하며 방송국에 전화하기도 했다.
  • 빌 게이츠암살 : 중국대한민국의 많은 웹사이트들이 빌 게이츠가 암살되었다는 내용을 보도한 적이 있다.
  • 블리자드사의 장난 : 블리자드는 매년 만우절 장난을 잘 치기로 유명하다. 주로 자사의 게임에 관한 것들인데, 진짜 같은 스크린샷까지 같이 올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며 사내에 만우절 장난을 전담하는 팀이 있다는 소문까지 있을 정도다. 예를 들어 2008년에는 개발중인 스타크래프트2에 타우렌 마린(워크래프트3에 오크족의 일원으로 등장하는 타우렌족이 마린 복장을 하고 있는 모습)을 테란족의 새로운 유닛이라며 원화와 함께 공개했다.
  • 니코니코 동화 2.0(笑) : 당시 SP1 버전으로 운영되던 니코니코동화2008년에 만우절 이벤트인 니코니코 동화 2.0(笑)으로 하루간 변경되었다. 이벤트였지만 지적받았던 인터페이스 개선, 코멘트 역류 기능, 피자배달기능(@피자 코멘트)가 추가되는 등의 변경사항이있었다. 참고로 업로드 서버인 스마일 비디오(smile video)도 이름이 하루간 슬라임 비디오(slime video)로 변경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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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간대 변경 + 기타 자동차관련

현재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이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가 운영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2011년 1월 1일부터 이게 바뀌어서 평일/주말 할 것 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외우기 쉬워서 좋아졌다고 해야 하나... -_-;; 아무튼 그렇습니다. 네네.설/추석 명절때 운행되던 버스전용차선 시간제도 새벽1시부터 7시까진가? 끝나는 시간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그 외 올해 자동차 관련된 변경사항 몇개가 있어 함께 정리합니다.1. 경차 소유자에 대한 연간10만원의 유류세 환급이 2년 연장되어 2012년까지 제공됩니다. 방법은 기존과 동일한 듯.2.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뒷자석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범칙금 3만원.(자동차 전용도로라 함은 자동차만 다닐 수 있는 최고시속 90km/h 이하의 도로, 올림픽 대로/강변북로/남부순환로/양재대교/서부간선도로/분당내곡도시고속화도로 등등...)3. 날씨에 따른 제한속도 변경(이르면 7월부터 시행예정)현재 도로를 보면 비오면 20% 감속하고 눈오면 50% 감속하고 어쩌고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네... 대부분의 운전자는 이걸 지키긴 하는데 칼같이 지키는 사람은 없는 것 같고, 고속도로 100km 달리던 사람이 비오면 90km정도로 달리는 정도? 인데 이걸 경찰청에서 날씨에 따라 자동으로 제한속도가 변경되고, 표지판 숫자도 바뀌는 ‘가변제한속도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예정이라고 합니다.왠지 이렇게 되면, 과속단속 카메라도 자동으로 이 정보에 따라서 과속단속 기준속도를 바꿀 것 같다는 느낌인데.. 어느 지역에서 지금 현재 비나 눈, 또는 안개가 끼이는지 어떻게 정확하게 알고 그걸 단속할 수 있을지 좀 걱정이군요. 예를 들어 터널 A를 지나기 전에는 눈이 오고 있었는데 터널 A를 지나고 나니 도로상태가 아주 양호하더라.. 라는 식이 되면 터널 A전에 있던 카메라는 시속 100km기준으로 50km/h 넘으면 단속되고, 터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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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 경찰서(파출소 말고) 가서 영문으로 된 운전경력증명서. 미국 자동차 보험 가입할 때 할인혜택 있음.
* 대학/대학원 전공이 공학(Engineering) 이 들어가 있으면 대학졸업증명서 영문서류 준비.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보험 가입시 "Engineer" 가 들어간 졸업증명서면 엔지니어 그룹 힐인이 있음.
* 한국에서의 자동차보험 가입증명서(영문)(가입했던 모든 보험사로부터 )
->위 3개로 가입하면 최대 캘리포니아에서 3~4년 운전한 사람이 받는만큼의 할인혜택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함. 보험사에 따라서 한국운전경력 인정 안해주는 곳도 있음.

* 카페 및 인터넷 검색해서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필기시험 문제 출력 및 공부. 캘리포니아에서는 한글 필기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에 떠도는 문제지의 답이 틀리게 표시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게는 현지에 도착한 이후 DMV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운전자핸드북(한글버전 있음)으로 공부를 하거나 혹은 dmv.ca.gov 에서 pdf를 다운로드 받아 이론공부를 좀 하는게 좋습니다.
* 운전면허시험장 가서 국제운전면허 발급받을 것. 캘리포니아 면허 따기 전까지 항상 소지해야 하지만 사실상 이건 한국운전면허의 번역본 개념이라 항상 한국운전면허증/여권 같이 소지할 것.
* 차량 구입예정이면 미리 edmunds.com, truecar.com, kbb.com, carmax.com(중고차) 등에 들러 온라인으로 몇군데 최저 금액을 부르는 들러의 quote를 받아두고, 연락처 챙겨둘 것. down payment할 금액도 챙겨두기. 매월 판매조건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차종만 선택해 놓고 현지에 와서 딜하는게 차라리 더 …

개발자, 영어,  그리고 해외취업. 글쎄 과연 그렇게 호락호락할까?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글이 영어 관련 쓸데없는 뻘글이라 좀 그렇지만, 페이스북에 적기 시작한 글이 너무 길어져서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함.


미국에 2011년에 넘어왔으니까 올해로써 이제 미국생활 4년차 들어간다. 처음에 왔을때는 4년정도 여기 있으면 영어는 잘 하겠지라고 했는데 웬걸, 확실히 영어 울렁증은 없어지고 최소한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말들이 100% 실시간으로 나오긴 하지만 여전히 그 수준은 내가 한국어를 구사하는 수준은 아닌지라 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한 복잡미묘한 명사나 동사를 표현하기 위해 쉬운 단어들 몇개를 합쳐서 빙빙 둘러서 설명을 하는 그런 수준. 관심사인 부동산이라든가 게임이라든가 최신개봉 영화 뭐 이런 이야기들은 곧잘 하고 농담따먹기도 잘 하지만, 여전히 미국 문화의 베이스가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 당연히 깨알같은 문법 실수와 관사 생략은 기본.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부터 부쩍 한국쪽 개발 커뮤니티나 컨퍼런스에 보면 개발자와 영어를 관련시킨 발표가 많아졌다. 어떤 사람들은 본인의 해외 어학연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오픈소스 활동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아무튼 기본적으로는 실력만 있으면 영어를 못해도 해외에서 개발자로 일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글들도 보인다.

물론 미리 겁 집어먹고 도전을 안하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겠지만, 글쎄 과연 실력만 있으면 정말 괜찮을까? 개발자로써 상위 10%정도의 실력이라 코드로 진짜 모든 걸 말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영어 관련 개발자 포럼의 글들 보면 그런 댓글들이 많이 보인다. 개발자는 코드로 말한다고. 근데 스스로 그런 수준인가 하는 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보통 개발자들이 자기는 다른 개발자보다 좀 더 특출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여기에는 나 자신도 포함되는 듯), 좋든 싫든간에 그들 중 90%는 상위 10%가 아니니까.
바다 건너 이억만리에서 인터넷으로 버그 수정하고 코드 커밋하고 이메일로 비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는 오픈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