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9일 금요일

오늘의 apple.com 첫페이지 - Jerome B. York 을 추모하다

1997년에 Apple에 입사하여 근무하다 71세의 나이로 사망한 Jerome B.York을 추모하는 애플의 첫 페이지.

 

위키피디아 : http://en.wikipedia.org/wiki/Jerry_York_(businessman)

 

Biography

 

York was born in Memphis, Tennessee in 1938 and lived in Oakland Township, Michigan. He earned degrees from the United States Military Academy at West Point, the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and the University of Michigan, and was trained as an engineer.

 

York eventually became CFO of Chrysler. He also served as CFO of IBM Corp. and as a special adviser to investor Kirk Kerkorian during Kerkorian's 2007 failed takeover bid for Chrysler and his other investments in Ford Motor Company and General Motors where he previously served as a board member from February to October 2006 before resigning over frustration resulting from GM's reluctance to implement change recommendations, including the shedding of peripheral brands, which GM ultimately affected during bankruptcy in the form of terminating the Pontiac, Saturn, and Hummer brands (after a failed sale attempt to Chinese Sichuan Tengzhong Heavy Industrial Machinery) and the sale of its SAAB division to Dutch "Hypercar" maker Spyker.

 

York was Chairman and CEO of Micro Warehouse, which went bankrupt. He was married to Eilene York. Together they had four children and six grandchildren.

 

York was hospitalized on March 17, 2010 after collapsing in his suburban Detroit home from a brain aneurysm. He died the next day.

 

전직 IBM CFO였고, 비즈니스맨으로서 대단한 위치까지 올라갔던 사람이긴 했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이렇게 회사의 첫 대문을 날려버리고 그 사람만을 추모하는 내용을 올린다는 건 여간 쉬운 일도 아닐 뿐더러 국내에서는 거의 본 적도 없었던 듯 합니다.

 

외국회사의 경우에도 동료가 죽거나 창업해서 떠나거나 하면 그를 기리는 내용이 홈페이지라든지 혹은 게임회사의 경우 패치내용 등에 종종 포함되었던 듯 하지만, 국내에서는 어디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이 과로사로 죽거나 자살하거나 해도 그냥 쉬쉬 덮어버리고 마는 모습들을 참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듯 합니다. 그들이 회사에 기여했던 것들을 생각하면 4대일간지 첫 대문 정도에 큼지막하게 추모의 내용을 담아볼 수도 있을 텐데 말이지요.

 

71세까지 일했다는 것도, 애플같은 회사가 저렇게 그를 기리고 추모한다는 것도, 4명의 아이와 6명의 손주가 있다는 것도, 고인에게 할 말은 아니지만, 부럽습니다.

 

이런 걸 보면 애플은 정말로 ‘감성’이 뭔지를 아는 회사인 듯 합니다. 최소한 어떤게 ‘감성적인’ 것처럼 사람들을 착각에 빠지게 하는지는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듯.

 

RIP Jerome.

댓글 5개:

  1. 17세 나이는 오타인뜻? 71세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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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재용 - 2010/03/19 17:50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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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31R) 선더랜드 VS 버밍엄
    Sunderland 3 Birmingham City 1 Sat 20 Mar 2010, Stadium of Light Scorer: Bent (5, 11) Scorer: Campbell (88) Scorer: Jerome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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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rackback from: 아이패드 사야할까 말아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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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trackback from: 버거킹 광고 +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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