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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County Auto Show 후기

지난 주말에 Orange County Auto Show 를 다녀왔습니다. 입장료가 $10이었는데 주차료가 $20이더군요. 허허허~ 아무튼 찍은 사진들이 몇장 있어서 올려봅니다. 사진 장수가 꽤 될 것 같으니 혹시라도 데이터 종량제의 압박에 시달리시는 분이라면 브라우징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 와서 차량 구매할 때 기아 스포티지와 함께 끝까지 경합을 벌였던 포드 포커스 해치백. 그때 이 모델이 처음 막 나와서 너무 인기가 높아(아니면 물량부족?) 시승조차 해볼 수가 없었더랬지요. compact쪽에서는 나름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은 차량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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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뱃 ZR1. 6.2L 엔진에서 뿜어내는 638HP을 자랑하는 괴물. –_-;; 단연 관심사였지만 10만불을 넘어가는 차량 가격때문인지 시승조차 해볼 수 없도록 문이 잠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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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23,500.00. DSC_0026
그나마 시승 가능했던 컨버터블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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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모델에 비해 무척이나 저렴한 $79,320.00에 모십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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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던 닛산 쥬크. 세단도 아닌것이 SUV도 아닌것이 그 중간쯤의 어딘가를 지향하는 고객을 위한 차량인 듯 싶습니다. 시야가 높고 넓고 탑승하기 좋지만 SUV처럼 너무 크거나 굼뜨지는 않은 운전하는 재미가 있는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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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가격 $2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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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사이즈를 가늠해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모델 신장 16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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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많은 관심을 보인 100% 플러그인 전기차 닛산 Leaf. 한번 충전으로 100마일 정도 달릴 수 있고 예상 충전비용은 $3정도라고 하네요. 가정용 충전기와 급속 충전기 두가지를 사용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네비게이션 제공 및 현재 남은 전력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원형으로 표시해주는 기능도 있더군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서 부품들이 대폭 간단해진 관계로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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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부분 Nissan 마크를 열면 충전단자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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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전시장에서도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만, 길거리에서 너무 흔하게 보는 차량들이 BMW인지라(구매 가능 여부와는 무관하게) 너무 지겨워서 BMW사진들은 죄다 생략하기로 합니다. 제가 있는 동네에 BMW차량 너무 많아요 –_- 회사건 아파트 커뮤니티건간에. ( 덕분에 더욱더 유니크해진 스포티지 )

뭐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람보르기니입니다. 요 차량들은 뉴포트 람보르기니에서 가지고 나온 것들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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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차량 중 하나였던 SCION의 2인승 차량 iQ. 뒷자리에 사람이 탈려면 탈 수는 있겠지만 그리 권장할만한 공간은 아니더군요. 딱 근거리 통근용으로 알맞은 차량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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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키가 좀 큰 신장 180cm의 남자가 탑승한 경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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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신형 CR-V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전 버전의 안정적인 디자인에서 좀 많이 탈피한 듯 하고 왠지 신형 스포티지 디자인을 따라한 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들기도 합니다만… 뭐 아무튼 나쁘지는 않은 디자인이네요. 다만 기존의 CR-V디자인을 선호했던 분이라면 이 디자인은 싫어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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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배기구를 가진, 척 봐도 예사롭지 않은 이놈은 렉서스의 첫 슈퍼카인 LFA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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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온 이상 언젠가 한번 꼭 몰아보고 싶은 녀석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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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려서 잘 보이지 않는데 이놈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60,000 을 넘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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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뭐.. 아주 길고 거대하지요. 앞자리에 3명까지도 앉을 수 있습니다. 짐칸도 무지막지하게 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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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신형 비틀이 나왔더군요. TV광고하는건 봤는데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요건 터보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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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무려 $29,8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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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은 터보 아닌 일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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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아베오 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출시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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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의 전기차 볼트. 나는 아직도 니놈이 프리우스같은 하이브리드도 아니고 리프도 아닌 애매한 상태로.. 그냥 그렇고 그런 차로 사장될 것 같다는 걱정이 계속 든다. –_-;;; 초기 40~80km만 전기고 그 다음부터는 가솔린으로 달리는 구조인데.. 그거 치고는 가격이 너무 쎈 것 같고(미국 정부 보조금 써도 3만불 넘어감).. 100km 미만 주행할거면 프리우스나 리프가 좋을 것 같고 그거 이상 장거리로 달리는 거면... 어차피 통근은 아니지 않나 싶기도 -_- DSC_0209
사진은 훨씬 더 많이 있지만 스크롤의 압박+모바일로 이 페이지를 혹시라도 볼 분들을 위해서 여기까지 이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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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간대 변경 + 기타 자동차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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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 경찰서(파출소 말고) 가서 영문으로 된 운전경력증명서. 미국 자동차 보험 가입할 때 할인혜택 있음.
* 대학/대학원 전공이 공학(Engineering) 이 들어가 있으면 대학졸업증명서 영문서류 준비.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보험 가입시 "Engineer" 가 들어간 졸업증명서면 엔지니어 그룹 힐인이 있음.
* 한국에서의 자동차보험 가입증명서(영문)(가입했던 모든 보험사로부터 )
->위 3개로 가입하면 최대 캘리포니아에서 3~4년 운전한 사람이 받는만큼의 할인혜택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함. 보험사에 따라서 한국운전경력 인정 안해주는 곳도 있음.

* 카페 및 인터넷 검색해서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필기시험 문제 출력 및 공부. 캘리포니아에서는 한글 필기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에 떠도는 문제지의 답이 틀리게 표시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게는 현지에 도착한 이후 DMV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운전자핸드북(한글버전 있음)으로 공부를 하거나 혹은 dmv.ca.gov 에서 pdf를 다운로드 받아 이론공부를 좀 하는게 좋습니다.
* 운전면허시험장 가서 국제운전면허 발급받을 것. 캘리포니아 면허 따기 전까지 항상 소지해야 하지만 사실상 이건 한국운전면허의 번역본 개념이라 항상 한국운전면허증/여권 같이 소지할 것.
* 차량 구입예정이면 미리 edmunds.com, truecar.com, kbb.com, carmax.com(중고차) 등에 들러 온라인으로 몇군데 최저 금액을 부르는 들러의 quote를 받아두고, 연락처 챙겨둘 것. down payment할 금액도 챙겨두기. 매월 판매조건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차종만 선택해 놓고 현지에 와서 딜하는게 차라리 더 …

개발자, 영어,  그리고 해외취업. 글쎄 과연 그렇게 호락호락할까?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글이 영어 관련 쓸데없는 뻘글이라 좀 그렇지만, 페이스북에 적기 시작한 글이 너무 길어져서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함.


미국에 2011년에 넘어왔으니까 올해로써 이제 미국생활 4년차 들어간다. 처음에 왔을때는 4년정도 여기 있으면 영어는 잘 하겠지라고 했는데 웬걸, 확실히 영어 울렁증은 없어지고 최소한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말들이 100% 실시간으로 나오긴 하지만 여전히 그 수준은 내가 한국어를 구사하는 수준은 아닌지라 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한 복잡미묘한 명사나 동사를 표현하기 위해 쉬운 단어들 몇개를 합쳐서 빙빙 둘러서 설명을 하는 그런 수준. 관심사인 부동산이라든가 게임이라든가 최신개봉 영화 뭐 이런 이야기들은 곧잘 하고 농담따먹기도 잘 하지만, 여전히 미국 문화의 베이스가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 당연히 깨알같은 문법 실수와 관사 생략은 기본.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부터 부쩍 한국쪽 개발 커뮤니티나 컨퍼런스에 보면 개발자와 영어를 관련시킨 발표가 많아졌다. 어떤 사람들은 본인의 해외 어학연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오픈소스 활동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아무튼 기본적으로는 실력만 있으면 영어를 못해도 해외에서 개발자로 일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글들도 보인다.

물론 미리 겁 집어먹고 도전을 안하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겠지만, 글쎄 과연 실력만 있으면 정말 괜찮을까? 개발자로써 상위 10%정도의 실력이라 코드로 진짜 모든 걸 말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영어 관련 개발자 포럼의 글들 보면 그런 댓글들이 많이 보인다. 개발자는 코드로 말한다고. 근데 스스로 그런 수준인가 하는 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보통 개발자들이 자기는 다른 개발자보다 좀 더 특출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여기에는 나 자신도 포함되는 듯), 좋든 싫든간에 그들 중 90%는 상위 10%가 아니니까.
바다 건너 이억만리에서 인터넷으로 버그 수정하고 코드 커밋하고 이메일로 비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는 오픈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