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우선 에반게리온: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개봉했었다고 하고 p2p 에도 돌아다니는거 같았지만 끝까지 참고 극장에서 드디어 봤다.
기존 에반게리온의 팬이라면 무척이나 반가우면서도 화려해진 그래픽과 특수효과 그리고 10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한 성우들의 목소리, 그리고 살짝 원작스토리와 순서가 다른 내용들이 참신했을 것이고,
태어나서 '에반게리온' 이라는 걸 첨 본 사람들(내 아내를 포함)도 나름대로 재밌음을 느낄만한 수준이었다.
영화 다 끝나고 자막 다 올라가면서 나오는 우타다 히카루의 Beautiful World 를 끝까지 듣고 나니 다음편 '파(?)' 를 광고하는 씬이 잠시 나왔다. 마치 TV 나 OST판에서 다음판 예고하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걸 못보고 그냥 나갔지.
그리고 클로버필드...
이거 작년말부터 영화볼때마다 광고나오고, 나름대로 제작소식 들을때부터 상당히 기대했던 영화라서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영화개봉과 동시에 극장으로 뛰어가서 보았다.
웹사이트의 누군가가 적었듯이 클로버필드는 '고질라' 를 '블레어윗치' 스타일로 찍은 괴수영화라는 표현이 딱 맞다. 첨부터 끝까지 캠코더를 통해서 화면을 보여주는 관계로 '토할듯이 어지럽다' -_-
왠만하면 괜찮은 나도 중간중간 어지러워서 잠시 눈을 돌려야 했고, 영화 끝나고 나서의 영화관은 완전 가관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토할 거 같다고 수근수근.. -_-;;
어지러움에 약한 사람은 절대 봐서는 안될 영화다.(3D 게임이라든가 지하주차장 계속 돌면서 내려가면 어지러운 사람들은 분명 쓰러질껄??)
아.. 그러고보니 AVP2 도 봤군. 아무기대 안하고 들어간 영화였기에 나름대로 재밌었던 영화.
근데 프레데터들은 좀 집단으로 움직이면 안되나? 맨날 람보처럼 한두마리만 나오네 -_-
고전게임 울프3D나 둠1을 3시간쯤 하고 나면 어지럽고 토할거 같고 막 천장이 빙빙 도는 그런 느낌??
영화 자체는 꽤 잘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촬영방식도 신선했다.
하지만 러닝타임이 짧았다는 게 아쉬웠고 극장보다는 차라리 체험영화관처럼 좌석이 막 움직이고 3D 입체안경 써야 하는 그런 곳에서 상영했다면 완전 대박이었을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 기대중인 영화는 JUMPER 인데.. -_- 이거 또 광고만 화려한건 아닌지 슬슬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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