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8일 수요일

2008-05-29 읽고 있는 책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 8점
김경태 지음/멘토르

 


새댁 요코짱의 한국살이 - 10점
타가미 요코 지음/작은씨앗

 


지속적인 통합 - 10점
폴 M. 듀발 외 지음, 최재훈 옮김/위키북스

 

스티브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2권이 나와있는 상태여서 1권을 모두 읽는대로 추가구입(개인 또는 회사 팀 도서 구입비로) 예정, 지금 구입한 1권은 2006년에 나온 서적이다.

서현에서 대학친구들 잠시 만나러 갔다가 차를 교보문고에 주차했었는데, 주차비 낼 돈에 몇천원만 더 내면 구입이 가능했기 때문에 구입한 서적 -_-;

 

요코짱의 한국살이는 2편을 빌렸던 동호대리에게 다시 빌려서 현재 읽는중

지속적인 통합은 지난달 팀 도서 구입비로 구입해서 읽는 중, 협업이나 한방 빌드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개발자라면 읽어볼만 하다.

 

 

서평이라기 보다는 나 요즘 이런거 읽고 있다라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 적어둔다. -_-;

2008년 5월 22일 목요일

새댁 요코짱의 한국살이 두 번째 이야기


새댁 요코짱의 한국살이 두 번째 이야기 - 10점
타가미 요코 지음/작은씨앗

 

출간된지는 1년이 훌쩍 넘은 책이지만 회사의 신동호 대리님이 빌려줘서 읽어볼 수 있었다.

한국남자와 결혼해서 이제는 한국아줌마가 다 되어가는 일본여성의 이야기이다.

 

1권은 2004년에 발간되었다고 하는데... 이것도 신동호 대리님한테 빌려달라고 해야겠다.

 

이것말고 6천원짜리 문고판(요즘 나오는 크기 작고 가격도 작은 조그마한 미니북, 내용은 동일) 도 새로 나왔던데, 문고판 정도라면 출퇴근하면서 지하철/버스에서 읽기 딱 좋을듯 싶다.

SKTelecom PartnerOnAcademy 2008년 2차교육 접수 시작

SKTelecom 에서 운영하고 있는 PartnerOnAcademy 에서 2008년도 2차 교육의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PartnerOnAcademy 는 SKT에서 협력업체 및 비즈니스 파트너인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처음에는 약간 부족한 부분이 많았으나 점점 교육내용의 다양화와 함께 내용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SKT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라면 이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단 이용을 위해서는 회사에서 회사등록을 하고 교육담당자 1인을 우선 지정해야 하며, 그 이후로는 교육담당자가 자기 회사의 교육수강생이 가입을 하는 경우 확인을 해주어야 교육수강이 가능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최초 1회 )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많아서 죄다 들어보고 싶지만, 무분별한(?) 수강신청 후 교육을 미이수 하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최근에는 한번에 2 과정 이상은 등록하지 못하도록 바뀌었네요.

생각보다 교육 분량이 많아서 사실 2개만 신청해도 빠듯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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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는 와이브로쪽 1과목과 NGN 망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과정 1개를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수강한 교육들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수업을 들었다고 내용을 100% 아는건 아니라는거...

물론 회사원이다 보니 수강신청을 해놓고 초긴급 프로젝트가 시작된다든지 하는 경우에는 이수를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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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펴보니 개발자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들었던 것들은 개발외적인 내용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저런 내용들은 평소에 개발자로써 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즉 기회의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니었나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SKT와 파트너관계인 회사에 근무중이신 분이라면 꽤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이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2008년 5월 16일 금요일

17년후, 인간광우병



다음tv팟에서 본 동영상을 퍼왔습니다.
다른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EBS지식채널e 에서 [17년후, 인간광우병] 이라는 이름으로 방송한 내용입니다만, 외압에 의해 이 방송을 중지하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관련내용은 아래의 URL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0862

쇠고기 수입해도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다는둥 광우병 위험물질도 안전하다, 심지어는 생으로 먹어도 안전하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이 동영상 한번 보시고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온가족이 함께 쇠고기 파티를 벌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하니까 가능하겠죠?
육회로 먹는 모습도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2008년 5월 14일 수요일

"전자정부 웹 표준 준수지침" 이라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행안부고시 제 2008-10호 "전자정부 웹 표준 준수지침" 이란 걸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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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는 다음의 페이지 하단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모 HWP 포맷으로 제공됩니다.

http://www.mopas.go.kr/gpms/ns/mogaha/user/userlayout/bulletin/userBtView.action?userBtBean.ctxCd=1007&userBtBean.ctxType=21010005&userBtBean.bbsSeq=1034999


지침의 제정 이유를

정부기관에서 구축․운영하는 정보시스템 접근 시 컴퓨터, 운영체제, 웹 브라우저 등 이용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국민들이 자유롭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에서 홈페이지 구축 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정의함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꽤 긍정적이고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주요 골자로는 기술의 중립성, 보편적 표현보장, 기능의 호환성 확보의 3가지를 들고 있으며 실제 웹 표준 준수지침은 아래의 8가지입니다.

세부항목들을 세어본다면 14가지가 되겠군요.


1) 내용의 문법 준수
㉮ 모든 웹 문서는 적절한 문서타입을 명시해야 한다.
㉯ 명시한 문서타입에 맞는 문법을 준수해야 한다.
㉰ 모든 페이지는 사용할 인코딩방식을 표기해야 한다.

2) 내용과 표현의 분리
㉮ 논리적인 마크업을 구성하여 구조적인 페이지를 만들어야 한다.
㉯ 사용된 스타일 언어는 표준적인 문법을 준수해야 한다.

3) 동작의 기술 중립성 보장
㉮ 스크립트의 비표준 확장 사용은 배제되어야 한다.
㉯ 스크립트 비 사용자를 위한 대체텍스트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4) 플러그인의 호환성
㉮ 플러그인은 다양한 웹 브라우저를 고려해야 한다.

5) 콘텐츠의 보편적 표현
㉮ 메뉴는 다양한 브라우저 사용자도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 다양한 인터페이스(입력기기)로 웹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6) 운영체제 독립적인 콘텐츠 제공
㉮ 제공되는 미디어는 범용적인 포맷을 사용해야 한다.

7) 부가 기능의 호환성 확보
㉮ 인증기능은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해야 한다.

8)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 정보를 열람하는 기능은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해야 한다.
㉯ 별도의 다운로드가 필요한 프로그램은 윈도우, 리눅스, 맥킨토시 중 2개 이상의 운영체제를 지원해야 한다.


내용만으로 살펴본다면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만, 과연 정부기관에서 구축/운영하는 홈페에지를 만드는 업체가 과연 이 내용을 준수해서 지킬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기간 넉넉하고 예산이 아~주 충분하다면 모르겠습니다만 현재의 몇몇 IE 전용에다가 ActiveX 에 기댈 수 밖에 없는 몇몇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는 전자정부의 꽤 많은 페이지들을 어떻게 이 표준을 지키도록 고칠지 궁금하네요.


문서를 살펴보면 브라우저로써 이름을 언급하고 있는 s/w가 IE나 FF 뿐만 아니라 오페라와 사파리까지도 포함이 됩니다만... 4번 항목의 플러그인의 호환성 부분은 플래시와 같은 다양한 OS용 버전을 제공하는 몇몇 외산 s/w 외에 "다양한 웹 브라우저" 를 고려하는 s/w가 몇개 없는게 사실입니다.

이부분은 그냥 문서나 콘텐츠, 또는 데이터 등을 제공할때 최대한 다양한 브라우저에 해당 데이터 소스를 재생 또는 편집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보급된 포맷으로 만들어라 라고 해석하는 편이 옳은 것 같고 그런 면에서 본다면 4번 항목과 6번 항목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6번 항목에서 OS 독립적인 컨텐츠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 MS Window, Linux, MacOS 의 3개 OS에서 저작 및 view 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콘텐츠가 제공되어야 한다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예? BeOS 같은것도 지원해야 한다구요? -_-;;), 6번의 운영체제 독립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부분도  국내 행망용 워드프로세서로 함께 쓰이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 아래하 한글과 MS-WORD의 경우, 최신버전을 기준으로 이야기한다면 "윈도우" 이외의 OS에서 이것들을 읽거나 작성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지 모르겠군요.


HWP로 전산화된 수많은 정부 데이터들을 계속 Window/MacOS/Linux 버전으로 제공하려면 Window 야 그렇다 치고, Window에 비해서는 수요가 거의 "없다" 라고 봐도 무방한 MacOS/Linux 용 버전의 지속적인 개발은 어떻게 해야 할런지요. 국영기업도 아닌 한글과 컴퓨터에게 강제로 MacOS/Linux 용을 개발시키게 할 수도 없을 터인데...

그냥 한글과 컴퓨터를 국영화시켜버리는 방법도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_- 차라리 Adobe Acrobat Writer 을 설치하고 모든 한글문서를 PDF로 만들어버리는게 비용대비 효율이 더 좋을 것 같네요.

7번/8번 항목 역시 현재의 국내 웹사이트들의 사정을 생각해본다면 심히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서의 부록 2번항목을 살펴보면 장애인 웹 접근성 체크 리스트라든지 HTML 브라우저 호환성 리스트 등의 내용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ActiveX 의 남발에 의한 문제점 등을 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과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아래 발췌는 지침내용중 7번항목에 있는 기대효과입니다.

SSL을 이용한 인증 방식이 있고, 웹 프로그램에서의 처리방식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무분별한 ActiveX의 사용은 접근성과 호환성이 모두 떨어진다. 웹 플러그인은 웹 문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그러므로, 웹 플러그인 때문에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부디 이 전자정부 웹 표준 준수지침이 제대로 잘 정착되어 국내 웹사이트들의 사용자 접근성 및 브라우저 호환성, 표준화가 한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8년 5월 13일 화요일

홈플러스가 홈에버 인수한다고 합니다

우선 관련기사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3&oid=034&aid=0001964993

내용을 보면 홈플러스가 오늘중으로 홈에버를 2초 3천억원에 일괄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랜드가 까르푸(홈에버가 이랜드에 넘어가기 전의 이름)를 인수했던 2006년 당시에 인수가격은 1조 7천5백억이었다고 하니, 2년사이에 5천억원의 차액을 남긴 셈입니다.

까르푸 멤버쉽 카드 홈에버 멤버쉽으로 바꾼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홈플러스 카드로 바꿔야 되게 생겼네요.

이제 국내 할인마트는 이마트 vs 홈플러스군요. ( 롯데마트도 있긴 하지만 거의 안보이는 관계로 -_-; )

아, 그러고보니 아직 홈플러스가 국내 브랜드인줄 아시는 분들이 많던데 현재는영국 테스코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만큼 외국회사라고 보는 게 맞겠군요. ( 삼성물산인가의 지분도 아직 약간은 있는 것 같습니다만... )

2008년 5월 9일 금요일

자동차 전국일주 - 4일째(2008/05/04) 마지막 날

전날에 너무 피곤해서 입실하자마자 골아떨어졌기 때문에 아침이 되어서야 주변을 제대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야구장이 3개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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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차에 싣고 어제 가려고 했었던 독일마을로 향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남해대교를 건너면서 남해힐튼리조트를 목적지로 이동했었는데 그쪽은 팬션이나 민박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만... 독일마을로 가는길에는 모텔이나 민박이 꽤 많더군요.

그리고 독일마을 안에도 민박을 하는곳이 꽤 있었습니다. 집이 예쁜 관계로 연휴에는 예약이 많을 것 같긴 합니다만... -_-

30평짜리 방 하루 숙박에 거의 50만원 가까이 하는 숙박비를 지불할 생각이 없으시다면 숙소를 구할때 우선 독일마을 근처로 이동하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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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잔디에 동화에서 나올법한 집들이 많았습니다.

도로변쪽에는 민박을 하는 집이 많았고, 독일마을 방문객용 주차장이 마을 꼭대기에 있었습니다만 사람들이 갓길주차를 많이 하는 바람에 꽤 혼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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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환상의 커플" 에서 철수네 집도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현재는 세트가 철거되고 복원중인 관계로(방송사에서 개인주택을 임대해서 사용했었다네요) 드라마 속 모습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철수네 집 앞에 있던 안내문을 촬영했는데, 독일마을의 유래와 함께 철수네 집 세트장 철거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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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독일스런?" 것들을 잔뜩 기대를 했습니다만 방문해 본 느낌으로는 "아~ 이런게 독일식 스타일이구나" 라는걸 한번 느끼면 그걸로 끝인 그런 곳이었습니다.

첨부터 관광지로 개발된 게 아닌 관계로 어쩔수 없었지만 방문객 주차장이나 마을 입구쯤에 편의점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륙에서 성장했거나 다른 지방에서 태어났다면 부산이란 곳이 참 매력적일 수도 있겠지만 저야 뭐 태어나서 대학 졸업하고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오기 전까지 계속 부산에서 살았으므로 바다라든지 해운대라든지, 혹은 "바다" 라고 하는 것에는 크게 뭔가를 느끼거나 감동하는 일이 없습니다.

당연히 태종대/다대포 기타 부산근처의 명승지나 오래된 절 등도 많이 가봤고 -_-;;


엔진 트러블로 수리를 맡긴 차량이 아직 수리완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중간에 진주라든지 몇군데 더 들를곳이 있었지만 진주 역시도 외가가 있는 곳이라 어릴때부터 많이 가봐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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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 톨게이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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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목표는 동해안 몇군데를 더 거쳐서 분당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만, 차량수리 문제와 다음날인 5월 5일이 어린이날이라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등등으로 인해 전국일주는 부산에서 끝이 났습니다.

차량문제가 없고 첫날 좀 일찍 출발했다면, 그리고 숙소를 미리 예약해 두는 등의 몇가지만 신경썼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정이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만...

못가본 동해의 일부 지역과(사실 동해도 대충 가볼곳은 이미 다 가본 상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몇차례 더 여행을 할 생각입니다.


남해로 차를 몰고 내려가서 배편에 차를 싣고 제주도 넘어가는 일정도 여름휴가나 연휴때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

혹시나 제가 여행한 코스를 보고 따라해보는 분들이 계시다면 부산 이후의 코스에 대해서 어떻게 이동을 하셨는지 알려주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숙박이나 식사보다는 많은 곳을 구경하자라는 컨셉으로 열심히 돌아다녔던 관계로 주로 지출된 비용은 주유비와 통행료인것 같고, 대략 4일동안 50만원정도의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P.S-

1. 수리한 차량이 엔진부품을 일부 교체를 해서 부산->분당 올라올때 시속 80km/h 정속주행을 했습니다.

부산에서 분당집까지가 GPS로 대략 370km 쯤 나오는데, 완전히 지옥이었습니다. 너무 지루하고 졸리고 ㅜ.ㅜ

2. 여행갈때는 역시 GPS가 있어야 시간이 절약되는군요. 출발할때 GPS 업데이트 꼭 하세요. 가려고 하는 목적지가 여러군데일때 GPS를 통해서 다음 목적지의 거리 및 위치를 파악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정할 수가 있습니다.

길 뿐만이 아니라 근처의 숙박정보 등을 파악할때도 꽤 유용하더군요.

2008년 5월 7일 수요일

자동차 전국일주 - 3일째(2008/05/03)

드디어 날이 밝았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바깥구경을 하러 후다닥 뛰쳐나갔더랬지요. 처음 일어났을때가 아침 6시였나 7시였나 -_-;; 안개가 자욱해서 뭐 제대로 안보였지만 참 신비로운 광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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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들어갔다가 한시간쯤 후에 다시 나왔더니 이런 광경들이 눈앞에 펼쳐지더군요. 보리밭이 참 파랬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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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짐을 챙겨서 차량으로 이동을 하려는 찰나에 아내가 차 키를 조수석에 던져놓고 문을 닫아둔 덕에 자동차 문이 자동으로 잠겼습니다. -_-;

이미 첫날에 긴급출동을 불렀던지라 다시 교보자동차보험에 전화를 해서 긴급출동을 불렀습니다..만...

깡촌인데다가 학원농장이라고만 하니 이 학원농장이란 곳이 아주 커서 30분이상 걸려서야 겨우 출동기사를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문따고 성공적으로 출발 고고싱~~


아~ 혹시나 여길 이용하실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연락처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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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고창 청보리밭 축제기간이라 이런저런 구경거리들이 많았습니다. 좀 일찍 갔던지라 아직 사람은 많지 않더군요.

축제기간이 좀 긴듯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고창청보리밭 -> 보성녹차밭 코스로 다녀오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보성녹차밭에서도 축제를 하고 있더군요.

역시 5월은 축제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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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양푼보리밥을 먹었습니다. 근데 이동네 사투리인지 원래 그런지는 몰라도 메뉴명이 양푼비빔밥이 아니라 양판비빔밥이더군요.

보리밥도 맛나고 나물도 맛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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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이 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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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학원농장에서 촬영한 영화들 중 유명한 영화들이 꽤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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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학원농장을 둘러봤습니다. 청보리밭이라 그런지 온통 새파란 보리만 보입니다.(당연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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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농장 내 매장에서 보리쌀 1kg 짜리를 3개 구입하고(선물용?)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벌어진다는 "진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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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제부도처럼 매일매일 열리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1년중 특정 기간에만 열리는듯 하더군요. 저희가 갔을때는 마침 그 바닷길이 열리기 며칠 전이라 -_-;;;


바닷길이 열리면 대충 이런 모습인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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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진도 바닷길에 얽힌 뽕할머니(-_-;;;) 전설만 읽어보고 사진몇컷 찍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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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뽕할머니 전설이라고 하니 좀 웃깁니다만 내용은 꽤 슬픈 전설이지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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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뽕할머니에게 작별을 고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새해마다 사람들로 미어터진다는 해남 땅끝마을~!!

역시나 좀 이름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전망대 올라가는 케이블카(모노레일?)는 사람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었고, 대기열도 길어서 전망대 대신 땅끝탑? 이란 곳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리 멀지는 않았지만 오르막 내리막이 조금씩 섞여있어서 아직 인대부상이 덜 나은 아내가 좀 힘들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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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탑쪽 가장 끝자락이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_-;;; 떨어질것 같은 아찔함이 있다고나 할까요. 겁없는 아내도 여기서 기념사진 찍기 위해서 올라가라고 하니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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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탑" 이라고 적힌 탑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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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쪽으로는 땅끝위치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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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살짝 밀려오는 무서움을 꾹 참으며 땅끝에서 한컷~(쵸큼 무서웠습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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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는 아내를 설득하고 지나가는 분께 촬영도 부탁드려 땅끝에서 한컷 촬영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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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애매해서 해남에서 숙소를 잡을지 다음 목적지인 보성 녹차밭으로 이동할지 살짝 고민하다가 아직 방문지가 많이 남은 관계로 일단 이동을 했습니다.

보성은 해남에서 쫌 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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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해가 떨어지기 전에 보성 녹차밭에 도착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가 "보성다향제" 라는 축제기간이라 차량과 사람들로 가득하더군요.

녹차밭 가는 도로가 한참 마무리 공사중이었는데 축제를 위해서 임시개통하고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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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파랗기는 고창 청보리밭과 비슷했습니다만, 저희가 도착했을때가 해가 거의 질 무렵이었고 녹차밭은 일부 녹차잎 수확을 마친 상태라 '덜' 파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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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한 자세로 저도 한컷~ -_-;;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이날은 첨부터 끝까지 검은색 추리닝 바지에 슬리퍼였는데 녹차밭에서 고생 살짝 했습니다.

물론 해남 땅끝탑 걸어갈때도 고생은 조금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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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초록색이 가득했던 보성 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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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슬그머니 지기 시작해서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목적지가 남해 독일마을이었는데, 사실 남해군에 진입할때쯤에 해가 너무 어두워서 숙박을 하기로 결정하고 적당한 곳을 물색을 했었습니다.

예전에 TV에서 했던 드라마 9회말투아웃에서 두 남녀주인공이 놀러갔던 남해힐튼이란 곳이 생각나서 전화도 안해보고 냅다 그쪽으로 달렸습니다.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해보니 남해힐튼리조트가 있길래 고고싱했는데... 남해군의 힐튼리조트쪽 가는 길은 정말로 어두컴컴하더군요.

도로에 가로등도 없고 인가도 드물어서 어둠 그 자체, 게다가 국도 옆은 죄다 바다로 직행하는 절벽들 -_-;;

거리는 얼마 안되었는데 어둡고 코너가 심해서 한참 고생했습니다. 중간에 너무 피곤해서 언뜻 보이는 팬션에 가봤더니 이미 보름전에 예약이 다 되었다는...


남해 힐튼에 겨우 도착해서 방이 있냐고 물어보니 마침 하나가 남았다길래 얼마예요? 했더니 힐튼리조트의 제일 작은 30평형대가 47만원.... 응?!

그때 시간이 저녁 11시가 다되어갈 때였고 어차피 더이상 올 손님은 없을거란 생각에 좀 싼방이나 다른방을 구할 수 있을까 하고 살짝 난감한 기색을 보였더니 1인으로 해서 아침 조식은 2인으로 혜택을 주겠답니다.

얼마예요? 했더니 42만원 -_-;;

곧바로 차를 돌려서 근처에서 가장 환한 불빛을 뿜어내던(프로야구단의 전지훈련장소?)  남해스포츠파크호텔로 갔습니다.

거기도 방은 특실 딱 하나 남았다고 하던데 27만원인가를 달라고 하더군요 뜨어~

이날까지 전부 쓴 비용이 40만원이 될까말까였는데 그 절반가까이나 되는 돈을 하루 숙박에 써버리다니... 잠시 밖에서 고민을 한 다음 그래도 너무 피곤하고 더이상 운전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다시 프론트로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판매보류인 방이 하나 있는데 다른건 괜찮은데 벽지가 조금 이상하다.. 대신에 7만원 해주겠다길래 한방에 OK 하고 바로 숙박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씻기만 하고 곧바로 꿈나라로 콜~


여행중 가장 피곤한 저녁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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