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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국일주 - 2일째(2008/05/02)

아침일찍 일어나 8시 30분쯤 일정을 시작... 하기전에 잠시 식당에 들러 아침을 먹었습니다.

성일산채라는 곳이었는데 여기 주인아저씨가 MBC인지 KBS에서 카메라감독? 미술감독? 하시는 분인 것 같았는데 꽤 유명하신 것 같더군요. 벽에 연예인들의 싸인과 더불어 연예인들과 찍은 사진들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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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아주머니가 수덕사 가는 길이냐고 수덕사 한 5분만 가면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수덕사 좋냐고 물어보니까 꽤 볼만하다고 추천을 해주시길래 일정에 없던 수덕사로 차를 돌려 고고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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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로 선생의 사적지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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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대웅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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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부처님 오신날 준비때문에 바쁘더군요. 연등도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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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관람을 끝내고 군산의 군장산업단지로 이동했습니다.

군산을 방문한 목표는 방조제 구경과 함께 방조제에 있다는 초대형 풍력발전기를 구경하고, 아구찜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부안과 군산에 대한 가이드팜플렛을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안내하는 아가씨에게 군산에 뭐가 볼만하냐고 하니까 요즘은 부안 많이간다고 부안 가라고 하시더군요.

나는 군산이 보고 싶었는데.. -_-;

나중에 풍력발전소를 구경하고 나서 팜플렛에 표시되어 있던 추천맛집 중 하나인 아구쯤을 물어물어 갔는데... 이건 뭐 법원건물 근처에 간판도 제대로 없는 영업을 하는지 마는지 하는 그런 건물이더군요.

완전 낚여서 배고픔을 참으며 부안영상테마파크로 이동하던 중 고갯길 어딘가에서 결국 아구찜을 먹긴 했지만요.


아래는 방조제 앞 풍력발전소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진으로는 크기를 가늠하기가 좀 어려우실텐데 발전기 아래쪽에 쭉 보이는 것들이 전신주이고, 발전기 하나하나가 "정말" 큽니다.

왠만한 고층건물 높이라고 해야할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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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를 구경한 다음 이동한 곳은 부안이었습니다.

부안에는 왕의남자/불멸의 이순신/이산 등을 촬영한 부안영상테마파크 등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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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세트장 안쪽은 좀 썰렁하더군요. 관리도 잘 되어있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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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마/이순신/한성별곡/대조영/이산 등에서 평민촌 촬영시 이용된 곳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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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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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영산테마파크 중 "불멸의 이순신" 에서 전라좌수영 세트장으로 이용된 곳에도 들렀습니다. 이 외에도 거북선 등 함선이 있는 곳도 있었는데 여긴 시간상 들러보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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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동한 곳은 고창이었습니다. 고창에 청보리밭과 대나무 뭐가 유명하다고 하고 마침 고창 청보리밭 축제도 있다고 해서 다음 목적지로 정했습니다...만...

이름있는 곳인만큼 근처에 모텔이나 팬션이 많을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고창 청보리밭은 고창 중에서도 깡촌이더군요. -_-;; 그 넓은 곳에 민박집도 제대로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이미 해는 떨어지고 도로에 가로등이라곤 눈씻고 봐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재수좋게 학원농장 근처의 황토방 팬션에 딱 하나남은 황토방을 구해서(그것도 보통째는 14만원 한다는 방을 주인할아버지가 방 놀리니 주신다고 4만원에 저렴하게 주셨음) 겨우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샤워시설 같은건 없는 말 그대로 시골 '황토방' 이라 샤워를 할 수가 없었다는 단점은 있었지만요.


주인할어버지 왈 아침에 경치가 장관이니 기대하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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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나긴 둘째날도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펼쳐질 광경을 기대하며 꿈나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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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및 인터넷 검색해서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필기시험 문제 출력 및 공부. 캘리포니아에서는 한글 필기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에 떠도는 문제지의 답이 틀리게 표시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게는 현지에 도착한 이후 DMV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운전자핸드북(한글버전 있음)으로 공부를 하거나 혹은 dmv.ca.gov 에서 pdf를 다운로드 받아 이론공부를 좀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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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영어,  그리고 해외취업. 글쎄 과연 그렇게 호락호락할까?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글이 영어 관련 쓸데없는 뻘글이라 좀 그렇지만, 페이스북에 적기 시작한 글이 너무 길어져서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함.


미국에 2011년에 넘어왔으니까 올해로써 이제 미국생활 4년차 들어간다. 처음에 왔을때는 4년정도 여기 있으면 영어는 잘 하겠지라고 했는데 웬걸, 확실히 영어 울렁증은 없어지고 최소한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말들이 100% 실시간으로 나오긴 하지만 여전히 그 수준은 내가 한국어를 구사하는 수준은 아닌지라 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한 복잡미묘한 명사나 동사를 표현하기 위해 쉬운 단어들 몇개를 합쳐서 빙빙 둘러서 설명을 하는 그런 수준. 관심사인 부동산이라든가 게임이라든가 최신개봉 영화 뭐 이런 이야기들은 곧잘 하고 농담따먹기도 잘 하지만, 여전히 미국 문화의 베이스가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 당연히 깨알같은 문법 실수와 관사 생략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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