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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 금호타이어 SPT vs 한국타이어 벤투스 V12 evo ?

이런저런 이유로 라세티와 엑센트를 거쳐 현재의 티뷰론 TGX 2.0 을 타고 있습니다.

원래는 아내의 분당->인천 출퇴근 용도였지만 아내가 종로에 있는 본사로 발령받아 버스를 타게 되고 작년에 세 놓았던 동백지구로 이사를 들어오게 되면서 요즘은 제가 몰고 다니지요.

처음 차를 인도받았을때 장착되어 있던 타이어가 네 짝 모두 금호 SPT였는데 며칠 전에 확인해 보니 트레드가 거의 닳아서 교체를 해야 하는 상태였습니다. 이미 앞뒤로 한번 바꾼 상태였고 최근의 UHP 타이어들이 그렇듯이 바퀴가 굴러가는 방향이 정해져 있는지라 대각선으로 타이어를 바꿀수는 없기 때문에 4짝을 한번에 다 갈아야 하는 상황이네요. ㅜ.ㅜ

최근에는 집에서 회사까지가 12km 정도밖에 되지 않고 그나마도 신호를 여러번 받는 시내도로라서 SPT 같은 타이어 대신 좀 더 승차감이 좋고 소음이 덜 올라오는 타이어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지만 가끔 서울<->부산 이동할때나 어쨌든간에 쿠페 스타일의 차량인지라 제동력, 그립력, 고속주행시의 발수성능 등을 승차감/소음 보다는 조금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더군요. 사이즈는 지금 것이 205/60(50이던가? –_-;;)/R15 라서 인치업 없이 동일 사이즈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차가 오래되서 그런지 타이어가 많이 닳은 상태의 SPT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의 SPT급이면서도 좀 더 SPT보다는 소음이 덜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비슷한 컨셉과 가격대의 타이어를 찾다 보니 금호의 벤투스 V12 evo 에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지식 iN 에서 찾은 자료 (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5&dir_id=5&eid=kyl19PEeuTuxLSEcwuIA+sTGkUxZcaEI&qb=U1BUIFYxMg==&pid=fheqCwoi5Udssa5e4Whsss--020318&sid=SYRqk3NnhEkAAHYkFEM ) 를 참고해 보자면


벤투스 V12 EVO

뛰어난 조정안정성과 제동성능을 동시에 갖춘 고성능 V형 스포츠 타이어
빗길 배수력도 좋아 사계절 전천후 고른 성능을 발휘한다. 각 분야가 모두 상위급성능을 갖춘 고급타이어
l 장점 : 코너링, 고속주행안정성, 제동력
l 단점 : 소음, 가격, 승차감
TARGET : 2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까지 비교적 다이나믹한 주행을 즐기는 스타일


엑스타 S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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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성능을 강화한 고속 V형 타이어, 뛰어난 고속안정성과 제동력을 갖추었다. 마모로 인한 성능저하를 최소로 한 블럭설계로 내구성 역시 일반타이어에 비해 좋으며 미려한 트레드 디자인까지 함께 갖추었다.

승차감과 소음은 DX, LX 보다는 떨어지나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임.
l 장점 : 고속안정성, 제동력, 코너링, 가격
l 단점 : 소음, 승차감
TARGET : 2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까지 약간의 스피드와 다이나믹한 운전스타일


라고 합니다.

SPT는 첫 출시가 2005년이었고 v12 evo는 2007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뒤에 나온 v12 evo가 기술적으로는 더 진보했을거라는 생각입니다만 컨셉이나 가격대는 비슷비슷합니다. 인터넷의 글들을 읽어보면 V12 evo 가 SPT보다 좀 더 조용하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어차피 주행성능 위주의 타이어에 발수성능까지 고려해서 만들었으면 소음은 거기서 거기일 거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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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에 있는 v12 evo의 테스트 결과표인데, 아마도 “A사 제품” 이라고 적힌 게 금호 SPT나 미쉐린 제품이 아닐까라고 생각됩니다만(기존 제품은 벤투스 K104?) 아무튼 최소한 노이즈에서만큼은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는 것 같네요.

다만 V12 evo 가 Y급 타이어라서 최고속 300km까지 버텨준다는 점이 좀 더 나아보이긴 하지만 어차피 제 차의 최고속으로는 V급 이하로도 충~~분 하니까 전혀 장점이 되지 못하구요. 드라이빙 성능 위주의 UHP일수록 일명 “지우개 타이어” 라고 해서 마모가 잘 되는 편이라고 하던데 정말 v12 evo 는 마모성능이 저렇게 좋은걸까라는 의심이 조금 들기도 합니다.

SPT나 v12 evo 모두 대략 한짝당 10~11만원 정도의 가격대인데 벤투스 V12 evo 205/50R15 사이즈를 비롯한 몇몇 사이즈의 경우 현재 쇼핑몰 11번가에서 85,500원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물론 설치비(짝당 5천~만원)를 더 내야 하겠지만 그래도 집 앞의 OO모터스에서 짝당 14만원 정도를 달라고 하니 택배로 받아서 장착하는게 더 저렴할 것 같구요.

이러이러한 이유로 일단은 한국타이어 V12 evo 로 결정했습니다. –_-; 혹시라도 SPT / v12 evo 모두 써보신 분이 있으면 간단하게라도 사용기? 의견? 댓글로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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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영어,  그리고 해외취업. 글쎄 과연 그렇게 호락호락할까?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글이 영어 관련 쓸데없는 뻘글이라 좀 그렇지만, 페이스북에 적기 시작한 글이 너무 길어져서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함.


미국에 2011년에 넘어왔으니까 올해로써 이제 미국생활 4년차 들어간다. 처음에 왔을때는 4년정도 여기 있으면 영어는 잘 하겠지라고 했는데 웬걸, 확실히 영어 울렁증은 없어지고 최소한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말들이 100% 실시간으로 나오긴 하지만 여전히 그 수준은 내가 한국어를 구사하는 수준은 아닌지라 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한 복잡미묘한 명사나 동사를 표현하기 위해 쉬운 단어들 몇개를 합쳐서 빙빙 둘러서 설명을 하는 그런 수준. 관심사인 부동산이라든가 게임이라든가 최신개봉 영화 뭐 이런 이야기들은 곧잘 하고 농담따먹기도 잘 하지만, 여전히 미국 문화의 베이스가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 당연히 깨알같은 문법 실수와 관사 생략은 기본.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부터 부쩍 한국쪽 개발 커뮤니티나 컨퍼런스에 보면 개발자와 영어를 관련시킨 발표가 많아졌다. 어떤 사람들은 본인의 해외 어학연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오픈소스 활동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아무튼 기본적으로는 실력만 있으면 영어를 못해도 해외에서 개발자로 일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글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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