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현재 분당 서현에 있는 버테코 어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VCC과정이고 매주 월화목금 오전 7시30분 ~ 8시 20분까지 수업이 있습니다만 이번주 월요일 수업을 빼먹은데 이어 오늘 아침 수업도 빼먹었습니다.
최근 시작한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4를 보그 늦게 자는바람에 월요일 늦게 일어난 문제도 있고 ( 이사온 이후로 아직 유선설치를 안해서 TV정규방송만 즐기고 있습니다. 이것도 나름 좋네요 시간도 안뺏기고 ), 오늘은 H통신의 RFI 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느라 빼먹었습니다. -_-;
뭐 하지만 이건 변명이고, 사실은 지난달까지 VCC과정을 진행하던 Holly 대신에 새로 온 Ann 의 수업이 재미가 없기 때문이란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Holly는 말하는 속도를 학생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너무 빨리 말하지 않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스타일이었는데 Ann 은 말도 엄청 빠르고 -_-;;; 주로 본인이 다 영어로 설명을 해버립니다.
듣기로는 회사의 아침 영어수업 초중급반의 한 외국어 강사도 혼자서 다 말해버리는 스타일이라는 것 같습니다만...( 그 강사 대신 새 강사가 오늘부터 왔다고 하네요. 부럽~ )
저도 요즘 마음같아서는 매달 십만원 넘는 돈 안쓰고 회사 영어수업을 듣고 싶습니다만, 아직까지 제 앞으로 대기자가 꽤 많은지라 올해안으로 가능하기나 할지 모르겠네요. ( 반 하나 더만들어주시면 안될까요? ㅜ.ㅜ )
영어공부의 열기가.. 아니 정확하게는 영어회화에 대한 열기가 조금 식은것과는 반대로 최근 전자사전에 대한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바로 요놈인데, 가격비교 사이트를 뒤져보니 17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갔더군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개인적으로 호감을 갖고 있는 아이리버쪽 제품군이라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놈이 생각보다 사이즈가 큽니다. 모델분이 여자분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겠지만 사이즈가 무슨 고진샤 노트북같이 커보이네요 -_-;
사진은 http://aving.net/kr/news/default.asp?mode=read&c_num=67870&C_Code=01&SP_Num=0 여기서 가져왔습니다.
각설하고...
내일은 학원이 쉬는 날이니 오늘 저녁이나 내일중으로 D27을 마련해서 학원갈때 들고가면 너무커서 쪽팔리겠죠(응?)
동백지구로 이사하고 버테코를 다닌 이후로 수요일이 평일중에 가장 좋아하는 요일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평소보다 한시간 더 잘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학원 가려면 6시 30분에 집에서 나와야 하는데 수요일은 7시 30분에 나와도 된다는 거~
-P.S-
회사에 같이 근무하는 박정훈 과장님도 동백으로 이사온다고 하시네요 훗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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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from: 큰거 지르다~~
답글삭제내 인생에서 젤 크게 지른거다 ㅋㅋ 근데 안타갑게 내게 아니다 ㅡ,.ㅡ 즉 빌린거다 ㅡ,.ㅡ Roadangel 이가 성남에서 용인으로 밀려납니다. 용인 동백(백현마을 휴먼시아)으로 7월 19일 들어가요~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데 울 가족끼리 알콩달콩 잼나게 살아보렵니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