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용인 동백지구에 살고 있고 분당 수내동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버스는 구성이나 경찰대쪽으로 돌아가서 이모저모로 불편하고 810번이 조금 나은데, 그나마도 동백 내에서 한참 돌아서 보정역까지 시간이 꽤 걸립니다. (게다가 마을버스라는 사실 –_- )
이용객은 항상 가득하고 불편하기 그지 없죠. 여름에 손님 꽉꽉 들어차도 에어컨 시원하게 잘 안틀어주는 경우도 많고…
7월초에 수술을 해서(여기에 대해서도 조만간 포스팅을 할 예정) 차를 몰고 다니는데 얼마전부터 본 적 없는 390번 초록색 버스가 자주 보이더군요.
최근 부쩍 버스가 자주 보이길래 웹검색을 해봤더니 390번이라는게 원래 있던 버스인데 시내버스로 전환되고 증차까지 된 듯 합니다.
대략 9~10대가 다니는 듯 싶네요. ( 출처 : 디씨인사이드 버스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us&no=64092&page=1&search_pos=-62151&k_type=0110&keyword=390 )
중요한게 이 390번이 저희 집 앞 동백고등학교에 서서 몇군데를 들린 다음에 곧바로 죽전역으로 간다는 사실!
타봐야 알겠지만 이 버스가 신설됨으로 인해서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동백->보정으로 가던 810번 사용자의 꽤 많은 수가 390번으로 이동하게 될 듯 싶습니다.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810번과 390번을 두개 기다리며 사람 적은쪽을 골라서 탈 수도 있군요.
마침 내일이 즐거운 TGIF이니 한번 시도해 보고 후기라도 올려 보겠습니다.
1호선 차량기지가 생기고 그 안에 동탄역도 만들잖아요. 아직 공사 끝나려면 멀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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