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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한 '트랜스포머 2 : 패자의 역습' 감상후기

잠시 졸린 틈을 타 어제 저녁 10시 30분에 롯데시네마 동백점에서 봤던 트랜스포머2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타이틀, "Transformers : Revenge of The Fallen"

네이버 사전에 보면 The Fallen 이라고 하면 전물자, 즉 전사자들을 집합해서 부르는 말로도 쓰인다고 나와 있습니다만... 영화 내용상으로는 "Fallen" 이라는 이름의 '프라임' 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따라서 제목은 "트랜스포머 : 폴른의 역습" 이라고 해야 맞겠습니다.(만고 제 생각)

1편에서는 로봇들이 하나씩 소개되며 뭔가 박진감도 있고 재미도 있고 그랬는데 2탄은 이미 사전지식이 깔려 있는 상태로 시작되기 때문에 시작한 지 얼마 되자마자 때려부시기 시작합니다. 그걸 2시간 30분동안 보니까 좀 지치더군요.

너무 CG에만 의존했다고 해야 할까... 탄탄한 시나리오/연출력이 아쉬웠습니다. 살아날 거 뻔히 아는데 죽이고, 억지 긴장감과 장엄함을 만들어내고 -_-
(기본적으로 애들도 보는 영화이기 때문에 주인공급은 절대 안죽고, 죽어도 살아난다는 연출력을 어김없이 보여주시더군요)

왜 오토봇은 비행로봇이 없으며 나노로봇도 없고 정찰형 강아지/모기 같은 로봇이 없는지... 주인공은 왜 갑자기 ($#&@*$(#@$#@ 했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하는 거 없이 $#*&$*(#$# 하는지. -_-;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 느닷업이 등장하는 "강철미사일 발사" -_-; 라는 자막.
그 이후 구축함으로부터 발사되는 "레일건".
강철미사일 = 레일건? -_-;;;

분명히 영화는 재밌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피곤한 평일 저녁에  2시간 30분짜리 영화를 봐서 그런 듯 합니다. 토요일/일요일 낮에 느긋하게 가서 관람하시면 꽤 재밌을지도요... 라고 생각하다가 rottentomato에 가서 평을 살펴보니 역시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래는 transformer 2 평가. 완전 썩은 토마토 수준.
consensus를 보면 시끄럽고

-P.S-
영화 포스터도 안붙였고 인용한 것도 없으니 저작권 안걸리겠지 -_-;

댓글

  1. 요즘 레나님 포테이토가 매일 재밌는 포스트들로 급대량업데이트(?) 되니까 자주 오게 되네요! ㅋㅋ 근데 이 글은 보지 말걸 ㅠ_ㅠ 눈 가리고 귀 막고 트랜스포머 보러 가야되는데...-ㅁ-;; 전 리수오빠랑 용산 아이맥스 가서 보기로 했는데 워낙 예매율이 높으니 열기 좀 빠지면 갈꺼예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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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쥬리에뜨 - 2009/06/25 23:21
    그냥 가까운 극장에서 디지털 정도로만 보시는게 좋을듯 싶은데... 2시간 30분동안 CG만 줄기차게 나와서 아이맥스로 보면 좀 정신없을지도?



    게임은 안하지만 요즘 계속 접속은 짧게짧게 하고 있으니 와우에서 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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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트랜스포머2」 …실패다.
    차마 재앙이라고 까지는 못하겠고 1편 블루레이 부가영상에서 '나는야 절약하는 감독'이라고 으스대던 게 생각나더군요. 그랬던 사람이 2억 달러를 쳐발라서 왜 이런 걸 찍었나 싶었습니다. ㅡㅡ;재미가 없냐면 그렇지는 않아요. 뭐, 볼 만은 합니다. 하지만 변신로봇물의 매력은 없어졌네요. 1편이 대단했던 건 유머가 적절하게 들어간 덕이 큰데 2편은 그렇게 못했어요. 1편에서 변신하는 롭봇이라서 보여 줄 수 있는 액션이 많았는데 2편은 그냥 로봇끼리 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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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rackback from: 트랜스 포머 - 패자의 역습과 CGV 센텀의 동양 최대 스크린 '스타리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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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trackback from: 노트북비행기! 트랜스포머 출현!
    비행기로 변신하는 노트북 ㅋ 트랜스포머 영화에 나오는 한장면이라는데,,, 노트북 비행기 ,,,,,, CG이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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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강철 미사일이라고 한게 맞습니다.

    대사를 잘 들어보면 use a prototype weapon called railgun, shoot a steel projectile at mach 7

    즉 레일건이라 불리는 프로토타입 웨폰을 써라. 강철 미사일을 마크 세븐으로 발사해라. 라고 합니다.

    분명히 강철 미사일이 맞습니다. 물론 missile이 정확히 미사일이긴 하지만 프로젝타일의 뜻이 미사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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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강철미사일 - 2009/10/13 17:04
    아 그렇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문맥상의 부드러운 의역을 위해서는 레일건이라고 자막을 보여주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projectile는 미사일 뿐만이 아니고 발사체(총알, 탄환, 대포 포탄 등등..)를 총칭하는 단어가 아닌가요?

    그리고 정확한 대본을 보진 못했지만 at mach 7이라고 하면 마하7의 속도로 발사한다라는 뜻은 혹시 아닌가요? mark 7 이라고 하면 마크 7로 발사하라 라는 뜻이되겠지만... 아시는대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



    저의 제멋대로 영어로 문장을 해석해보면 레일건으로 강철발사체를 마하 7로 쏴라? 또는 mark 7 로 쏴라? 라는 정도가 아닐까 싶기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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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mach의 발음이 원래 마크입니다 ; 원어인 오스트리아어로 발음이 마하이구요 ㅋ 영화봐도 마크 세븐이라고 합니다. 물론 발사체가 더 적절했겠지만 제 말은 홍주희씨가 그거때문에 이렇게 까지 까이는건 좀 아닌거같아서요 ㅋ .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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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강철미사일 - 2009/10/15 13:20
    아아 그렇군요. 저의 무식함이 티가 나는 -_-;;

    번역하신 분이 홍주희씨인가요? 번역자를 깔려는 의도가 있었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느낌상 "강철미사일" 이라는 느낌이 너무 이질적이고 좀 아닌 거 같아서 적어봤던 건데 ㅎ



    지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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