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테일 경제학 - 크리스 앤더슨 지음, 이노무브그룹 외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
간단하게 이 책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매출의 80%는 전체상품의 20%에서 나온다" 라는 지금까지의 80:20 의 법칙이 인터넷 상거래가 등장하면서 "잘팔리는 상품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잘 안팔리는 상품도 그렇게 안팔리지는 않는" 현상을 "롱테일" 이라고 이름짓고 이를 규명하는 서적이다. 흔히 잘나간다는 '히트상품' 위주의 판매가 오랫동안 지속되다 보니 너나 할 것 없이 '히트상품' 위주로 판매를 하게 되고, 그 와중에 '틈새시장' 으로써 나머지 상품 80%를 잘 엮어서 판매를 하는 방법이 괜찮더라는 것. 전통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물리적인 공간의 한계때문에 모든 상품을 다 진열할 수 없고( CD 나 DVD, 혹은 의류 등등... ) 잘 팔리는 상위 20%의 상품만을 진열하는 전략인데 반해서, 온라인 매장은 그런 한계가 없기 때문에 100%를 죄다 다 진열할 수가 있는 것. 그로 인해 '온라인에서만' 구할 수 있는 물건들도 생겨나게 된다는 등등의 내용이다. 그 왜 '틈새시장' 을 성공적으로 창출한 다른 많은 케이스들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블루오션' 스럽지만 블루오션과는 또 약간 다른 개념이라고나 할까? 꽤 흥미로운 부분이고, 인터넷쇼핑몰 또는 관련업계에 일하는 사람이라면 영업/기획/개발/디자인 에 관계없이 한번쯤 읽어두면 도움이 될 내용들이라고 생각한다. 국내판의 최초 출판이 2006년이었으니 나온지는 꽤 되었다. |
http://www.potatosoft.com/tt2008-04-07T04:4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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