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살짝 무기력증과 슬럼프,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자아비판과 함께 '나 자신의 의지력' 이라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실망을 하고 있습니다.
2008년이 시작되면서 새로 시작하려고 했던 목표가 몇 개 있었지요.
-
영어공부, 좀 더 정확하게는 비즈니스 영어회화 학원 등록
-
체중감량
1번은 매일 출근할때마다 오늘은 학원 등록해야지라고 되뇌인거 어느덧 3개월이 자나가고 있습니다. 2번 체중감량은 피트니스 센터는 등록했습니다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거의 절반을 출석조차 할 수 없었지요.
더불어 최근 며칠간의 주중 제 하루 일과의 주요 내용은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_-;
와우 2.4 패치로 인해 정의의 휘장을 획득하기 위한 4캐릭 카라잔 공략 일정이 잦아서 수면시간이 불규칙하고, 구입한 도서를 읽는다든지 개인적인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리모델링한 일일 계획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동생을 통해서 보험가입을 하면서 체중감량에 대한 지적도 당했고( OTL ),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한 혼성그룹의 래퍼가 젊은나이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사고도 있고 해서 규칙적인 운동도 다시 일정에 넣었지요.
직장인인지라 아무래도 회사업무에 따라서 어느정도 변화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큰 변화가 없는 수준에서 운영해볼 생각입니다.
이른바 시간을 잘게 쪼개쓰기, 그리고 다른사람한테 널리널리 알려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를 만들기 전략?
알아보고 있는 영어학원은 서현에 있는 버테코 라는 곳인데 월수금 또는 화목 으로 일정이 있어서 격일마다 저녁 2시간이 남게 되는데, 이 시간은 공부를 하든 아니면 회사사람 또는 외부사람들과 함께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운영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계획만 잔뜩 세우는 거 보니 오래가지 못할지도 -_-;;
벌써 2008년이 1/4 이상 가버렸지만 아직 3/4가 남았다는 긍적적인 마인드로 고고싱해볼 생각입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도 연초 목표했던 계획을 다시 점검해 보시고 다시한번 정진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